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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a Self-Aware Self-Portrait of Park Wan-suh―Focusing on Who Ate Up All the Shinga? 写自觉的朴完绪自画像——关注谁吃光了所有的信加?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7
Min-ji Choi
{"title":"Writing a Self-Aware Self-Portrait of Park Wan-suh―Focusing on Who Ate Up All the Shinga?","authors":"Min-ji Choi","doi":"10.33252/sih.2023.9.78.7","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7","url":null,"abstract":"본고는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개별 작품으로서 지닌 독특함과 그 중요성을 자전적 글쓰기의 자장 안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자전적 경험이 부분적으로 반영된 다른 자전소설들과 달리, 『싱아』는 자기를 의식하며 자기에 대해 서술하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자기-의식적인 실천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BR 박완서는 『싱아』를 ‘자화상’이라 명명함으로써 『싱아』가 단지 허구의 소설이 아닌 자신의 자전적 기록임을, 그리고 다른 텍스트들과 ‘겹쳐쓰기’의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이는 『싱아』가 자기를 마주하는 실천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실제로 『싱아』에서는 박완서의 작가로서의 자기-의식적인 서술들이 여러 곳에서 두드러진다. 특히 창작 과정이 분절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싱아』를 쓰는 것은 박완서에게 자기를 총체적으로 살피는 긴 과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싱아』에 나타나는 독서 경험 또한 박완서가 작가 및 문학 작품과의 관계맺음을 통해 자기를 정립하는 의미가 있다.BR 본고는 박완서의 자전적 글쓰기를 무의식적인 트라우마와 연관지어 읽는 기존의 논의들과 결을 달리한다. 관련하여 은방울꽃에 관한 『싱아』의 한 장면은, 자기의 성찰을 촉발하는 ‘상실감’을 통해, 트라우마의 요인으로 여겨졌던 상실의 경험을 다르게 보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관점은 박완서의 자전적 글쓰기와 문학 세계를 바라보는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4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3923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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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ing Entertainment in Holy Stories: Humour and Horror in Middle Byzantine Hagiography 潘宁神圣故事中的娱乐:中世纪拜占庭圣徒传记中的幽默与恐怖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31
Hee-min Yang
{"title":"Penning Entertainment in Holy Stories: Humour and Horror in Middle Byzantine Hagiography","authors":"Hee-min Yang","doi":"10.33252/sih.2023.9.78.31","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31","url":null,"abstract":"언뜻 보면 중세 성인전 장르에 긴장감과 유머는 어울리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주인공의 영적인 능력 및 모범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이를 통해 독자가 종교적인 가르침을 얻도록 안배하는 것이 해당 장르, 특히나 엄숙한 비잔티움의 성인전 장르 저술 풍토에 더욱 중요한 요소로 오랫동안 여겨졌기 때문이다. 단면적으로 보면, 매우 엄숙한 종교 문학 장르인 성인전에 유머와 긴장감, 공포 등의 감정을 일부러 작가들이 주입했을 때 해당 작품의 진중함과 무게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각 작품들을 깊이 들여다보면,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최대한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웃음과 공포심을 유발하여 독자들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잘 이해하고 더욱 흥미롭게 이야기를 계속 읽어나갈 수 있도록 안배했던 것이다.BR 이러한 문제를 명확히 조명하기 위하여 중기 비잔티움(9세기부터 11세기까지) 시기에 저술된 성인전 작품들을 폭넓게 조사하였다. 이 시기는 비잔티움의 문화적 전성기로 흔히 일컬어지며 따라서 다양하고 완성도 있으며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성인전 작품들이 다수 출판되었다. 당시의 성인전 작가는 교육적, 종교적, 그리고 여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이 연구를 통해 해당 문제를 깊이 조사하여 당대 비잔티움의 문화적인 특징과 성인전 소비 문화에 대해 조명할 것이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2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38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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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Value of Melancholy in Virginia Woolf ’s Mrs Dalloway 弗吉尼亚·伍尔夫《达洛维夫人》中忧郁的价值研究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85
Hyun-sook Choi
{"title":"A Study on the Value of Melancholy in Virginia Woolf ’s Mrs Dalloway","authors":"Hyun-sook Choi","doi":"10.33252/sih.2023.9.78.85","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85","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울프 작품에 핵심적 모티프가 되고 있는 죽음의 상징성을 이해하기 위해 멜랑콜리 정동에 주목한다. 정동 연구의 한 유형으로써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에서 나타나는 멜랑콜리 정동은 감정, 감각, 관념 등이 서로 침투하며 차지하는 나르시스적인 구조를 구성하고 있다. 홀바인의 〈죽은 그리스도〉에서 크리스테바는 신에게 응답해 달라고 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한 예수의 ‘검은 태양’을 분석한다. 이 ‘검은 태양’의 우울증은 나르시스적 구조 안에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것이다. 크리스테바에게 중요한 것은 우울증에 걸려서 슬픔을 경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닌 그 ‘검은 태양’을 똑바로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직시하는 자에게 창조의 능력이 나온다는데 있다.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에서 클라리사는 삶의 활기로 죽음을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더 이상 두려워 말라, 여름의 열기’는 바로 이 ‘검은 태양’이다. 우리는 정동에 의해서 우리 자신의 실재를 보게 된다면 또한 이 현상이 우리를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일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클라리사는 셉티머스의 자살 소식을 듣고 새롭게 자신을 조형하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13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9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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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yntactic and Pragmatic Account of the Or What Construction Or What结构的句法和语用分析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251
Sae-youn Cho, Han-gyu Lee
{"title":"A Syntactic and Pragmatic Account of the Or What Construction","authors":"Sae-youn Cho, Han-gyu Lee","doi":"10.33252/sih.2023.9.78.251","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251","url":null,"abstract":"영어 or what 구문은 예문 “Do you love this weather or what?”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네-아니오 의문문 + or what〕 형태를 취하는 구문으로서 주로 담화체에서 나타나며, 대략 1700년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본 논문에서는 COCA 및 COHA 등의 다양한 코퍼스 데이터를 토대로 일반적인 영어 문법규칙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or what 구문의 분포 및 의미/화용의 특성을 기술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해당 구문의 통사적 분포 특성이 의미 화용 정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을 설명하기 위한 분석법으로서의 이동-탈락 규칙을 수반하는 변형문법 장치를 채택하는 도출분석들은 코퍼스 데이터에서 관찰된 or what이 보여주는 특이한 구문 특성을 설명하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통사부와 의미/화용부 정보의 상호작용을 허용하는 구문기반 문법을 채택하여 당면 과제인 영어의 or what 구문이 가지는 통사-화용특성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분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저생성 접근법은 변형문법 접근법이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입력부를 고려하는 것과는 달리 해당 구문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4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38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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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Peasu-Comparing 『Shujing(水經)』, 『Shujing zhu(水經注)』, 『JoseonSa』 and Tsuda Shoukichi “书经”、“书经珠”、“朝鲜沙”、津田寿一的比较研究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105
Won-sook Kye, Gi-dae Bok
{"title":"A Study of Peasu-Comparing 『Shujing(水經)』, 『Shujing zhu(水經注)』, 『JoseonSa』 and Tsuda Shoukichi","authors":"Won-sook Kye, Gi-dae Bok","doi":"10.33252/sih.2023.9.78.105","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105","url":null,"abstract":"현재 학계에서 패수의 위치는 한반도의 평안도 대동강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한사군의 낙랑군을 평양으로 비정하기 때문에 나오는 자연적인 결론이다. 역사에서 패수의 첫 등장은 (고)조선과 한나라와의 경계로 나타난다.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이 패수를 건너 망명한 위만의 조선은 역시 이 방향으로 온 한 무제 좌군의 공격을 받는다. 결국 위만조선의 왕검성이 무너지고 패수는 한사군의 낙랑군 소속이 된다. 훗날 북위(北魏)의 역도원은 『수경주』를 쓰면서 고구려 평양성에 패수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 강은 동에서 서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고 하니 기존의 『수경』이 틀렸다고 결론짓는다. 그래서 패수가 있는 평양성이 곧 왕검성이고, 또 곧 낙랑군이라는 주장을 하기에 이른다. 이 패수는 시간이 흘러 조선 학자들에 이르러 드디어 한반도에서 가까운, 혹은 한반도 안의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으로 주장된다. 결정적으로 쓰다 소우키치가 대동강 패수설을 주장하고 이 주장이 『조선사』를 비롯한 여러 사서에 인용되면서 현재까지 이르는 것이다. 그런데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지 않고 요서 지역에 있었다는 최근의 연구를 바탕으로 『사기』 「조선열전」의 패수방향을 살펴보면 현재의 난하 물줄기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수경』의 서술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패수에 대한 시대별 주장을 살펴 어느 기록이 (고)조선과 한나라와의 경계로서의 패수에 부합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6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3923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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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ect and Gender Hierarchy in Hurston’s Their Eyes Were Watching God 赫斯顿《他们的眼睛在看上帝》中的情感与性别等级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53
Jong-jin Noh
{"title":"Affect and Gender Hierarchy in Hurston’s Their Eyes Were Watching God","authors":"Jong-jin Noh","doi":"10.33252/sih.2023.9.78.53","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53","url":null,"abstract":"본 논문은 미국의 흑인여성작가 조라 닐 허스톤의 소설 『그들의 눈은 신을 바라보고 있었다』에 나타난 작중인물들의 정동적 반응에 초점을 맞춘다. 흑인사회 내부의 위계적인 젠더의식과 성차별은 노예제도 시대부터 관습화되고 고착화되어 있으며, 계층과 피부색의 채도와도 밀접히 연동되어 작동된다. 논문은 작중 인물들의 체화된 젠더의식이 남녀 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에피소드에서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 하는 양상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허스톤이 재현하는 서사의 궁극적인 의도 중 하나는 흑인사회의 젠더위계의 불균형과 불편한 현실을 비판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주장한다.BR 허스톤은 할렘르네상스 시대에 주목받는 여성작가로 부상하였으나, 이 소설로 인해 오히려 흑인사회 내부의 치부를 드러내고 인종문제에 대한 진지함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으며 흑인문단에서 소외되고 잊혀진 작가였다. 그러나 60년대에 허스톤은 흑인민속과 언어의 유산을 소설에 구현하려 했던 노력이 재평가되고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녀는 또한 이후에 등장하는 흑인여성문학의 부흥에 여성작가가 추구해야 할 문학적 전범을 보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주목받았다. 허스톤의 문학은 흑인내부사회의 고질적인 젠더와 계층의 문제를 정면에서 도전하며 변화를 모색한 점에서 큰 성취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허스톤은 젠더문제의 불균형과 차별은 여성의 목소리 내기와 자아실현을 획득함으로써 상당히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논문은 소설의 작중인물의 다양한 감정들이 감응하는 양태를 살펴보고 인물들의 젠더의식의 변화를 확인하고 흑인공동체의 인식의 변화의 가능성을 탐색한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3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38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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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ative Study on North and South Korean Perceptions of Ahn Jung-geun 南北韩对安重根的看法比较研究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157
Eung-cheon Kang
{"title":"A Comparative Study on North and South Korean Perceptions of Ahn Jung-geun","authors":"Eung-cheon Kang","doi":"10.33252/sih.2023.9.78.157","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157","url":null,"abstract":"안중근에 대한 남북한의 높은 평가는 항일 무장투쟁의 선구를 이루는 하얼빈 의거와 평화 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가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인다. 그러나 남북한의 안중근 인식에는 그 기원이 해방 전 민족운동의 좌우 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차이도 적지 않다. 안중근의 계급적, 역사적 한계를 지적하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과 그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민중적 세계평화를 주창했다는 남한 일각의 입장은 대척점에서 있다.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에 대해 남한 일각에서는 국제평화체제의 선구적 사상이라 하고, 북한에서는 국제적 침략세력에 대한 투쟁과 자주독립을 강조했다고 한다.BR 안중근의 현실적 함의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남북한의 시선은 대립이 심화하는 동아시아 국제정세와 맞물려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런 현실은 그동안 소홀했던 남북한 안중근 인식의 쟁점에 관한 근본적 탐구를 요구한다. 주목할 것은 안중근 연구가 발전하면서 남북한 간의 쟁점까지 포괄하는 풍부하고 입체적인 논쟁 구도가 남한 내에서, 나아가 국제적으로 형성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그 논쟁들은 남북한 간의 쟁점을 더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이를 발전적이고 보편적인 맥락에서 검토하고 논의하게 해줄 것이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4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7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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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onsan Kim family’s Movement to Chuncheon and the Family’s Activity 金善山家族的春川运动和家族活动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133
Eun-young Hwang
{"title":"The Seonsan Kim family’s Movement to Chuncheon and the Family’s Activity","authors":"Eun-young Hwang","doi":"10.33252/sih.2023.9.78.133","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133","url":null,"abstract":"최근 춘천의 선산김씨 가문에 소장 중인 일기 자료와 고문서, 고서, 초상화 등의 자료가 공개되면서 가문의 이거 배경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제고된 바있다. 본 고에서는 가문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청금록』, 『사마소선생안(司馬所先生案)』, 『사마계좌목(司馬稧座目)』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조선 후기 선산김씨(善山金氏) 생원공파(生員公派) 가문의 춘천 이거와 정착 그리고 활동에 대하여 살펴보았다.BR 선산김씨 가문이 춘천으로 이거해 온 요인은 중시조인 14세 농암(籠巖) 김주(金澍)에 연유한 것으로 짐작된다. 김주는 1392년(공양왕 4)에 명나라 남경(南京)으로 갔다가 일을 마치고 압록강에 이르러 고려가 망하고 조선조가 개국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은 이유로 후손들은 여러 대를 거치며 숨어 살게 되었고 그 과정속에서 여러 대에 걸친 선조의 묘소를 잃게 되었다. 이후 춘천부사로 부임한 31세 퇴암(退庵) 김낙수(金樂洙)의 노력으로 19세 김천수(金天授)의 묘소를 찾게 되었고, 묘지의 기록을 통해 선산김씨 가문의 춘천 입향조가 김천수임을 확인하였다. 춘천 선산김씨 가문은 대체로 우정 김경직 대에 지역사회에서 학문적 추앙을 받으며 점차 춘천 지역사회의 유력 가문으로 정착되어 갔고 이후 다수의 입격자를 배출하였으며, 향약 및 사마계 활동을 이어갔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3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38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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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igious Practice and Healing of Maxiangbo, a Catholic 天主教徒马祥伯的宗教实践与治疗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183
Byung-wook Choi
{"title":"The Religious Practice and Healing of Maxiangbo, a Catholic","authors":"Byung-wook Choi","doi":"10.33252/sih.2023.9.78.183","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183","url":null,"abstract":"이 논문은 19〜20세기 이래로 이어진 중국인들의 반그리스도교 정서와 이로 인해 나타난 병리적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중국 천주교인 마상백의 종교적 실천을 살펴보았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치유의 문제를 사유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니라 개인을 떠받치고 있는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제기가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비판적 이해가 있지 않고서는 치유될 수 없는 문제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 연구는 20세기 초 중국사회에서의 그리스도교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삶을 산 마상백의 종교적 실천을 통해 당시 그가 그리스도교라는 이질성과 어떻게 공존을 모색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반그리스도교 정서에 대한 치유의 실천 활동을 살펴보고자 했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4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8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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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ical Diagnostic Method of Suprasegmental Features about Korean Speech Synthesis: As an example of technology to be applied to AI for speech therapy 韩语语音合成的超切分特征系统诊断方法——以人工智能语音治疗技术为例
Inmun gwahag yeon-gu Pub Date : 2023-09-30 DOI: 10.33252/sih.2023.9.78.297
Hyeon-yeol Im
{"title":"Systemical Diagnostic Method of Suprasegmental Features about Korean Speech Synthesis: As an example of technology to be applied to AI for speech therapy","authors":"Hyeon-yeol Im","doi":"10.33252/sih.2023.9.78.297","DOIUrl":"https://doi.org/10.33252/sih.2023.9.78.297","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음성합성 기술이 언어치료 영역에서 사용자들에게 불쾌한 골짜기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과거의 연구를 통해 분절음에 대한 미시적 진단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은 모색된 바 있다. 여기서는 초분절음에 대한 미시적 진단을 위해 진단해야 할 항목과 진단하는 방식을 체계화하여 제시하였다. 초분절음에 대한 진단 항목은 소리의 길이, 높이, 세기 등 세 항목으로 구분되었다. 각 항목에서는 〔길이〕 pause duration, speed rate, 〔높이〕 pitch range, pitch level, pitch variability, 〔세기〕 sound pressure level, peak amplitude, mean square amplitude 등이 진단 항목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보였고, 각 항목을 진단하는 방식을 기술하였다. 또한, 공통적으로 이들 지표에 대한 측정은 단순 正誤의 문제가 아니라 정도와 수준의 문제에 따른 감정 표현의 문제와 관련되기 때문에 해당 요소들에 대해서 인간의 자연 발화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면밀히 살펴, 현재의 음성합성 기술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요소들을 차분히 반영해 나간다면, 더욱 완성된 형태의, 그래서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기술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다만, 여기에서의 언어치료 AI는 섬세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AI의 사례일 뿐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바는 심리상담 AI, 교육용 AI 등으로 그 적용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PeriodicalId":483270,"journal":{"name":"Inmun gwahag yeon-gu","volume":"1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38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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