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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ruiting sage’ hypotheses (求賢詩說) of Guān jū on Shijing studies in Korea and China : In a way that brings together research before and after modern times Guān [j]关于中韩诗经研究的“招募圣人”假说:以一种汇集近代前后研究的方式
Go'jeon gwa haeseog Pub Date : 2023-08-31 DOI: 10.33253/gohan.2023.40.325
you-bin Hong
{"title":"The ‘recruiting sage’ hypotheses (求賢詩說) of Guān jū on Shijing studies in Korea and China : In a way that brings together research before and after modern times","authors":"you-bin Hong","doi":"10.33253/gohan.2023.40.325","DOIUrl":"https://doi.org/10.33253/gohan.2023.40.325","url":null,"abstract":"본고는 근대 이전과 이후에 있었던 ‘「關雎」求賢詩說’에 대한 韓·中 詩經學 입론의 양상 을 검토한 논문이다. 관련된 학자들의 설들을 돌아본바 ‘「관저」구현시설’을 제기한 학자들 의 설에서 이 시를 구현시로 보는 나름의 논리와 근거가 갖추어져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관저」구현시설’을 제기한 학자들의 경우 특별한 영향 관계나 사승 관계 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한 까닭에 근대 이전과 이후의 학자들의 이론이 서로 중복되는 경 향이 발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 개개인이 나름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구현시설을 정립해 나갔기에, 각자가 가진 이론의 독자성 및 독창성이 드러난 부분도 있었 다. 이번에 이루어진 ‘「관저」구현시설’에 대한 정리를 통해, 해당 이론을 제기한 학자들의 논점과 근거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관 저」구현시설’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기존의 「관저」설이 가진 맹점들이 해소되는 점을 확인했으며, 오히려 구현시설로 볼 때 「관저」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도 구현시설과 관련된 韓·中 시경학계에서 진행되는 연구를 주 시한다면, 「관저」를 포함한 「국풍」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PeriodicalId":472276,"journal":{"name":"Go'jeon gwa haeseog","volume":"5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43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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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ing Perceptions of Kim Goeng-pil in the 16th century : The Impact of Kyeonghyeon-Rok and Literary Elites 16世纪金景弼观念的变迁:庆贤录与文学精英的影响
Go'jeon gwa haeseog Pub Date : 2023-08-31 DOI: 10.33253/gohan.2023.40.173
Hemi Choi
{"title":"Shifting Perceptions of Kim Goeng-pil in the 16th century : The Impact of Kyeonghyeon-Rok and Literary Elites","authors":"Hemi Choi","doi":"10.33253/gohan.2023.40.173","DOIUrl":"https://doi.org/10.33253/gohan.2023.40.173","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중종대와 선조대의 金宏弼(1454∼1504)에 대한 공적 평가의 변화를 景賢錄의 편찬 및 개찬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이로써 인물에 관한 특정 사실을 선별 하고 배치하는 방식을 통해 16세기의 사대부가 자신의 학문적·정치적 입장에 따라 대상 인물을 형상화하는 방식을 구명한 것이다. 중종대에 趙光祖(1482∼1519)를 중심으로 정력적으로 추진된 김굉필의 문묘 종사가 실패한 이후 선조 초엽에 이르러 그의 문묘 종사 청원이 다시 거론되었는데, 이때 실록 에 다시 등장한 김굉필은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위상을 갖고 있었다. 이것은 그사이의 시기에 진행된 김굉필에 대한 선양 사업의 결과로서, 여기서 김굉필의 행적을 기록한 언행록인 경현록의 저술과 개찬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李楨(1512∼1571)은 경현록을 편찬한 뒤 李滉(1501∼1570)에게 자문을 요청 하였는데, 이황은 단순한 교정이 아니라 체제를 전반적으로 손보고 자신의 견해로 수정 하여 경현록을 새롭게 편찬하였다. 이 개찬 작업의 방점은 김굉필을 가문의 顯祖보다는 斯文의 宗匠으로서 보편적인 권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김굉필의 학문적 성취를 보다 강조하는 것에 있었다. 그리하여 김굉필이 도통에 포섭될 수 있는 기준을 사승 관계가 아닌 개인의 학문적 성취로 가져오고자 하였다. 김굉필에 대한 이황의 평가는 후대에 신뢰할 만한 전거로 인정받아 김굉필이 국가적 儒賢으로 공인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로써 김굉필은 이전의 권위 있는 인물 과 연결되지 않고서 도학적 성취를 인정받았으며, 국가의 학문 진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점이 폭넓게 수용되었다.","PeriodicalId":472276,"journal":{"name":"Go'jeon gwa haeseog","volume":"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44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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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heritance pattern of Dohak(道學) poetry’s model and poetry ideas shown in book-reading poetry of Yeomrakpunga (濂洛風雅)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朝鲜末年《严罗风歌》(濂)读书诗中所表现出的渡学诗模式与诗意的传承模式
Go'jeon gwa haeseog Pub Date : 2023-08-31 DOI: 10.33253/gohan.2023.40.033
Gi-Yeop Kim
{"title":"The inheritance pattern of Dohak(道學) poetry’s model and poetry ideas shown in book-reading poetry of Yeomrakpunga (濂洛風雅)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authors":"Gi-Yeop Kim","doi":"10.33253/gohan.2023.40.033","DOIUrl":"https://doi.org/10.33253/gohan.2023.40.033","url":null,"abstract":"『濂洛風雅』는 金履祥(1232~1303)이 송대 성리학자의 운문을 選集한 자료이다. 『濂洛風雅』가 조선에 유입·간행된 이후로 후기까지 꾸준히 창작된 讀後詩는 조선 문인들에게 『濂洛風雅』가 애독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들의 사유와 창작 경향에 많은 영향을 끼쳤 음을 나타낸다. 『濂洛風雅』를 베껴 오거나 借讀했다는 기록을 비롯하여 후기의 문인 朴泰茂와 梁進永이 지은 讀後詩를 통해, 그들에게 『濂洛風雅』에 수록된 시들이 일종의 典範이자 道를 실은 文으로 인식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강학을 위해 모인 문인들이 『濂洛風雅』를 강독하 고 그 풍격을 추구했던 정황은 講會 때 창작된 趙文命과 鄭宗魯의 讀後詩에 드러나 있다. 『雅誦』이나 朱子詩의 주해서처럼 특정 작가나 작품 選集類와는 달리, 송대 성리학자 48인의 작품을 모아 엮은 『濂洛風雅』는 왕명에 의해 편찬·반포되거나 별도의 주해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말까지 增刪을 거치며 광범위하게 유통되었다. 이는 송대 여러 도학자의 시를 고루 본받고 도학이라는 틀 안에서 학문과 사상을 文에 담아 표출하고자 했던 문인들의 作詩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濂洛風雅』를 읽은 조선 문인들은 시인의 시와 도학자의 시를 변별하고자 한 『濂洛風雅』 의 취지를 뒤따랐고, 이에 그 독후시는 송대 성리학자들의 原詩에 담긴 사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되었다. 原詩를 따라 도학적 사유를 추구한 조선 문인의 시상은 도학자의 시라는 범위 내에서 크게 심성 수양이라는 내적인 측면과 경물 관조라는 외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李栽·柳尋春 등은 『濂洛風雅』 原詩에 담긴 성정 수양 및 경계의 시상을 계승하 여 이를 독후시에 반영하였고, 張瑱·李光靖 또한 축융봉과 매화를 소재로 하여 자연 경물을 관조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추구했던 原詩의 사유를 본받았다. 이 외에도 시적 화자가 머물 러 지내는 장소와 특유의 운치를 매개로 도학적 시상을 구현한 독후시가 있다. 『濂洛風雅』 讀後詩를 대상으로 조선 문인이 추구하는 作詩의 典範을 비롯하여, 송대 성리학자의 詩想이 조선 문인의 독후시에 어떻게 계승되는지를 살폈다는 데에 작은 의의를 두고자 한다.","PeriodicalId":472276,"journal":{"name":"Go'jeon gwa haeseog","volume":"1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90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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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view of Sam-yŏn Kim Ch'anghŭp’s Farewell Poetry : Highlighting the works included in Nong Yŏn Man Pyŏl 检讨Sam-yŏn金澈'anghŭp《告别诗》:以农Yŏn满Pyŏl为重点
Go'jeon gwa haeseog Pub Date : 2023-08-31 DOI: 10.33253/gohan.2023.40.097
Jinyoup Jang
{"title":"A Review of Sam-yŏn Kim Ch'anghŭp’s Farewell Poetry : Highlighting the works included in Nong Yŏn Man Pyŏl","authors":"Jinyoup Jang","doi":"10.33253/gohan.2023.40.097","DOIUrl":"https://doi.org/10.33253/gohan.2023.40.097","url":null,"abstract":"『農淵挽別』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1책 51장의 필사본 자료로, 農巖 金昌協과 三淵 金昌翕의 挽詩와 贈別詩를 수록한 선집이다. 이 책은 농암과 삼연 작품의 후대 수용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자료이다. 이에 본고는 『농연만별』 수록작을 중심으로 김창흡의 증별시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먼저 『농연만별에 수록된 삼연 증별시의 목록을 제시하고 작품 수록 양상 및 選詩 기준을 살펴보았다. 이 책에 수록된 삼연의 증별시는 39제 87수로서, 拾遺는 제외하고 『三淵集』 原集에서만 뽑은 것이다. 책의 편자는 使行과 赴任과 같은 公務 관련 送詩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이어서 여타 사유의 증별시를 뽑았다. 사행과 부임 송시는 古詩를 제외한 近體詩는 모두 수록하였으며, 증별시임이 분명치 않지만 부임 송시와 비슷한 경개를 담은 작품(2편)을 함께 뽑았다. 공무상의 송시 위주로 선발한 점과 근체만을 수록한 점을 통해 ‘作詩 敎材’로서의 이 책의 용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삼연 증별시의 주된 정조와 그것의 형상화 방식을 세 측면으로 나누어 검토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삼연의 燕行 送詩에는 오랑캐 청에게 예를 행해야 하는 것에 대한 비분의 정이 강하게 드러나며, 이에 따라 ‘수심에 가득 찬 절의의 인물’ 로서의 사신 형상이 나타난다. 이와 관련하여 ‘蘇武’와 ‘金尙憲’의 표상을 사신들에게 중첩시키는 방식이 주목된다. 둘째, 연행과 통신사행의 송시에서 삼연은 遠游에 대한 선망과 이로 인한 神遊의 체험을 표현하였다. 삼연은 연행 송시에서 역사적·문화적 실체 로서의 ‘中國’을 체험하고자 하는 열망을 직접적으로 표출한다. 그리고 일본 사행의 송시 에서는 광활하고 낯선 풍광에서 종횡무진 시를 쓰는 시인의 형상을 묘사하고, 그들의 떠남이 자신의 神遊를 촉발했음을 토로한다. 또, 이국 체험을 통해 ‘記實’의 시를 쓰고 ‘詩境’을 넓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셋째, 삼연의 赴任 送詩에는 隱者의 풍모를 지닌 관리의 형상이 나타나며 神仙的 정취가 주된 정조를 이루고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러 한 작품들 속 은자의 형상에는 삼연 자신의 삶의 방식과 시적 지향이 강하게 투영되어 있다. 이러한 지향은 은거에 대한 권유로 이어지기도 한다. 본고는 山水詩와 <葛驛雜詠> 등의 대표작 외에 김창흡 작품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하였 다는 의의가 있다. 아울러 『농연만별』에 수록된 삼연의 만시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검 토할 필요가 있다. 정형화되기 쉬운 만시와 증별시의 창작에서 삼연이 어떤 방식으로 참신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것이 삼연의 다른 작품들에 나타나는 시적 지향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나아가 삼연의 만시와 증별시에 나타나는 개성적 측면이 전대 및 후대의 창작 경향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이는 18세기 詩壇의 흐름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논의의 주제가 될 것이다.","PeriodicalId":472276,"journal":{"name":"Go'jeon gwa haeseog","volume":"3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90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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