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Meditation and medicine - how to apply meditation in the medical field? -","authors":"Jong-Woo Kim","doi":"10.22253/jss.2023.8.65.5","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5","url":null,"abstract":"명상의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보완대체의학의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의료계의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준에 부합한 대규모의 임상 연구와 기전 탐색의 부족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명상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명상과 의학 각 분야가 각각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명상은 본래의 의미를 잘 유지하면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준 높은 명상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고, 의학에서는 질환에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의학적 기준을 타 학문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의 변화를 통하여 명상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는 한의학의 기공과 융합적인 연구가 임상적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명상은 치료 수단일 뿐 아니라 의료인의 자기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수양법의 하나로서의 의미 역시 중요하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39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A Study on the Realization of Tathatā(眞如) as an Object of Yogācāra","authors":"Yu-Sook Ahn","doi":"10.22253/jss.2023.8.65.149","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149","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유가행의 소연(所緣)으로서의 진여(眞如)와 진여의 증득 과정에 대한 고찰이다. 초기불교의 수행을 사념처(四念處)와 선정(禪定), 팔정도의 정념(正念)과 정정(正定)으로 분류한다면, 유가행파의 수행은 삼승(三乘)의 수행법인 지관(止觀)과 더불어 보살의 수행법인 십바라밀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가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존재의 근원적인 속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존재의 영역에서 무명(無明)으로 덮여있는 유정(有情)을 보살(菩薩)이라는 보다 완성된 인격체로 성숙하게 한다는 점이다. 『해심밀경』과 『유가사지론』에서 기술되는 소연(所緣)으로서의 진여(眞如) 개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은 정법을 듣고 총체적인 경계를 반연하는 수승한 지관(止觀)에 의해서 현현한 참된 실재는 일체 유정과 법을 평등하게 인식하고, 성문 독각 보살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평등함을 알게 하며, 모든 소연(所緣)의 경계가 일미진여 (一味眞如)라는 것이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39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The Modern Interpretation of the Doubt of Hwadu and the Endeavoring Heart in Ganhwaseon :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Ganhwaseon at Dahui Zonggao and Mengshan Deyi·Gaofengyuanmiao","authors":"Yong-Suk Oh","doi":"10.22253/jss.2023.8.65.65","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65","url":null,"abstract":"본 연구는 한국불교의 중심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는 간화선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해석하여 간화선의 현대적 활용을 모색했다. 이러한 논의는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시도되었다. 첫째, 한국불교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대혜종고, 몽산덕이, 고봉원묘의 간화선에 나타난 특징을 화두의심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국의 간화선이 대혜보다는 몽산덕이와 고봉원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화두의심의 단계적 성숙을 강조하고 있음을 논의했다. 그러나 간화선의 정립자인 대혜는 화두의 단계적 성숙보다 자신의 문제를 돌이키는 방식으로서의 화두참구를 제시했다. 둘째, 고봉원묘가 제시한 분심의 해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고봉원묘는 분심을 부모를 죽인 원수에게 원한을 갚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했고, 한국의 간화선에서도 분심을 자책감, 불가능한 것를 가능하게 하는 엄청난 의지력과 인내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심에 대한 해석은 고봉 자신의 선적 체험에 의한 것으로 간화선의 확립자인 대혜가 강조한 결정적인 의지와 그 결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셋째, 간화선의 화두의심과 분심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석했다. 먼저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화두의심의 방법은 몽산과 고봉이 강조했던 동정일여, 몽중일여, 오매일여와 같은 의정의 단계적 성숙에 의한 방식보다는 대혜가 강조했던 일상의 문제 속에서 의문을 통해 마음을 돌이키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 방식이 RHM(Recovering Human Mind: 인간 마인드 회복) 프로그램, 바이런 케이티의 ‘작업(The Work)’ 등을 통해 시도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고봉의 분심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앤절라 더크워스가 제시한 ‘그릿(Grit)’의 개념으로 해석했다. 고봉이 제시한 분심은 대혜가 제시한 결연한 의지를 말하는 것으로 자구대로만 해석하면 대혜가 강조한 대자비행을 소홀히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그릿은 이타주의적 태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간화선의 근본 목적과 연결되는 측면이 있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40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The Practical Meaning of dāna in (Buddha)Avatasakasūtra Ten Transferring-varga(十廻向品)","authors":"Ki-Sun(Ven. Do-Up) Kang","doi":"10.22253/jss.2023.8.65.121","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121","url":null,"abstract":"본 논문은 『화엄경』「십회향품」에 대한 이해에 바탕하여 「십회향품」에 담긴 보시의 실천적 의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불교의 회향사상이 온전한 하나의 품으로 자리매김한 경전은 『화엄경』의 『십회향품』이 유일하다. 제5회 도솔천궁설법에서는 제23「승도솔천궁품」, 제24「도솔천궁게찬품」, 제25「십회향품」의 3개의 품이 설해지는데, 그 핵심은 십회향법문에 있다. 그리고 십회향은 금강당 보살을 위시한 10명의‘당’자 돌림의 보살들이 십행(十行)을 거쳐 십회향(十廻向)의 단계로 인과법문을 성취하고자 한 까닭으로 이품의 온 뜻[來意]을 설한 것이다. 제5회 3품의 구성은 제23 「승도솔천궁품」과 제24 「도솔천궁게찬품」은 붓다(佛)가 도솔천궁으로 올라가시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서분에 해당되고, 제25 「십회향품」은 정종분과 유통분에 속한다. 「십회향품」에서는 부처님의 위신력 삼매로부터 일어난 설주 금강당 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고 있으나, 경문을 분석했을 때, 실제적으로 모두 삼처회향(三處廻向)으로 귀결되고 있다. 『화엄경』「십회향품」에는 불교의 실천행인 육바라밀의 보시(布施)사상이 제6회향에 교설되어 있다. 십회향에 담긴 보시의 내용은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이며, 여기서 보시는 중생구제를 위한 방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보시의 실천적 의미와 양상과 내용은 제6회향에 교설된 60종류의 보시에서 확인되며, 여기에 설해진 보시에는 오늘날 우리 현대인의 삶에 유용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오늘날 장기기증과도 연관되는 보시와 사회복지실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보시가 교설되고 있어 주목된다고 하겠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11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The Characteristic and meaning of publication Bongseonbonmalsaji(奉先本末寺誌) of Japanese Colonial Period","authors":"Kyeong-Hwo OH","doi":"10.22253/jss.2023.8.65.173","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173","url":null,"abstract":"『봉선본말사지』는 일제강점기 찬술된 봉선사와 소속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불교 탄압과 수탈을 고려한다면 의미 있는 일이었다. 사지는 근대학문의 도입과 한국불교가 지닌 정체성 확립을 위한 불교계의 노력 속에서 찬술되었다. 사지는 봉선사와 소속 사찰의 연혁·인물·보물·재산,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현황 등을 수록하였다. 찬술자 안진호가 직접 답사와 조사를 통해 찬술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사지는 단편적인 과거의 기록뿐만 아니라 수탈로 빼앗긴 사찰 재산의 동향까지도 기록하였다. 더욱이 사지 기록을 통해 왕실과 지배층이 약탈한 재산과 삼림을 회복하고자 진력하였다. 때문에 『봉선본말사지』는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현주소와 과제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기록물이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5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10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tructure and commentary on Jīngāngjīng-zhèngjie","authors":"Ho-Gui Kim","doi":"10.22253/jss.2023.8.65.97","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97","url":null,"abstract":"『금강경정해』는 잉한거사(剩閒居士) 공기채(龔穊綵)의 주해서인데, 조선 말기의 사람으로 추정되는 연방도인(蓮舫道人) 호정지(扈正智)가 교정자로서 그 역할을 분담하였다. 잉한거사는 소명태자가 나집본 한역 『금강경』에 분과한 32분과에 근거하면서 경문 전체를 50단락으로 나누고, 낱낱의 경문 단락마다 「주(註)」와 「강(講)」을 붙였다. 「주」는 경문의 문구 내지 용어에 대한 낱낱의 설명이다. 개중에는 한역된 한자의 의미에 근거한 해석을 가하여 애초의 범어가 지니고 있는 의미와 전혀 무관한 해석도 많이 보인다. 「강」은 50단락에 걸쳐서 해당 경문의 내용에 대하여 잉한거사 자신의 안목을 발휘하여 조망하면서 상세한 설명을 붙였다. 가령 ‘즉비’와 ‘시명’, ‘삼심불가득’, ‘지견불생’의 해석에 대하여 등에 나름대로 안목을 발휘하여 새롭게 해석을 가하였다. 이후에 교정자인 호정지는 두 가지 점에서 주해자의 견해를 보완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그 근거를 보면, 첫째로 32분과에 붙인 대의(大意)가 주해자의 견해와 동일하지 않다. 둘째로 제10, 제18, 제31의 세 분과에서 교정자가 나름대로 잉한거사의 안목에 대하여 비평을 가하였다. 가령 ‘즉비’와 ‘시명’, ‘삼심불가득’, ‘지견불생’에 대한 비평이 그것이다. 이로써 『금강경정해』는 주해자인 잉한거사의 안목과 교정자인 호정지의 견해가 합쳐진 주해서임을 알 수가 있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6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40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Psychological Perspectives on Mindfulness Meditation, Insight, and Wisdom","authors":"Seok-In Yoon, Hui-Yeong Park","doi":"10.22253/jss.2023.8.65.33","DOIUrl":"https://doi.org/10.22253/jss.2023.8.65.33","url":null,"abstract":"최근 마음챙김 명상은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여러 임상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실증연구를 통해 효과성 및 기제가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실증연구들은 주로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 조절과 같이 단기적인 심신 치유 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의 본래 목적인 통찰과 지혜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의 목표는 첫째, 심리학 관점에서 마음챙김 명상과 통찰, 지혜의 관계에 대한 가설적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둘째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가설적 모형에 대한 실증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내적경험에 대한 탈중심화로서 기존의 자아중심성과 다른 새로운 관점을 채택한다는 점에서 통찰의 연속이다. 이러한 마음챙김 명상은 경험에 대한 비판단적 알아차림을 통해 객관적인 성찰을 유도한다. 지혜는 객관적인 성찰의 결과물로서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에 효과적으로 적응 및 대처하는 성숙한 모습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설적 모형을 뒷받침하는 실증연구를 소개하였다. 본 연구가 마음챙김 명상과 통찰, 지혜에 대한 후속연구를 이끄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PeriodicalId":493444,"journal":{"name":"Journal of Seon Studies","volume":"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490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