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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Realization of Tathatā(眞如) as an Object of Yogācāra
본 연구는 유가행의 소연(所緣)으로서의 진여(眞如)와 진여의 증득 과정에 대한 고찰이다. 초기불교의 수행을 사념처(四念處)와 선정(禪定), 팔정도의 정념(正念)과 정정(正定)으로 분류한다면, 유가행파의 수행은 삼승(三乘)의 수행법인 지관(止觀)과 더불어 보살의 수행법인 십바라밀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가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존재의 근원적인 속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존재의 영역에서 무명(無明)으로 덮여있는 유정(有情)을 보살(菩薩)이라는 보다 완성된 인격체로 성숙하게 한다는 점이다. 『해심밀경』과 『유가사지론』에서 기술되는 소연(所緣)으로서의 진여(眞如) 개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은 정법을 듣고 총체적인 경계를 반연하는 수승한 지관(止觀)에 의해서 현현한 참된 실재는 일체 유정과 법을 평등하게 인식하고, 성문 독각 보살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평등함을 알게 하며, 모든 소연(所緣)의 경계가 일미진여 (一味眞如)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