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L’enseignement des langues selon les approches plurielles : Quelques leçons du manuel d’initiation aux langues romanes Euro-mania","authors":"E-Jung Choi","doi":"10.18824/ellf.135.07","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7","url":null,"abstract":"상호이해 intercompréhension 접근법은 유럽의 언어 교육계에서 개발된 4개의 대표적인 다원적 접근법 중 하나로, 내용통합교수법과 대조언어학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로망스어 전문가들의 업적에 힘입어 2008년에 보르도 대학의 Pierre Escudé 교수의 감수 하에 8~11세 대상의 로망스어 입문 교과서 Euro-mania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이 교과서는 4개 분야(과학, 기술, 수학, 역사)에서 총 20개 모듈을 제시하는데, 각 모듈은 다섯 개 파트―➀ 사전 지식 없이 목표어 문장 읽기, ➁ 주제에 대해 모국어로학습하기, ➂ 주제에 대해 심화 학습하기, ➃ 목표어로 독해하기, ➄ 독해 텍스트에 나온 문법과 어휘 정리하기―로 이루어진다. 이 교과서는 단계적으로 학습자가 언어학습에 흥미를 가지게 하면서 학습자의 목표어 의미 유추 능력 발달을 도모한다. 학습의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학습을 지향하는 이 교과서는 협력 학습을 통한 자율적인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접근법에 따르면, 언어 교수자는 다양한 언어의 사용에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하며, 학습 전략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협력 학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학습자 개별 활동, 그룹 활동, 반 전체 활동을 적절하게 운영할 줄 알아야 한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3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470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La chute : confession ou droit de parler","authors":"Ho-Shik Yu","doi":"10.18824/ellf.135.03","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3","url":null,"abstract":"이 논문은 고백의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클라망스는 누구인가? 왜 고백하는가? 청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구원은 가능한가?’라는 4가지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클라망스의 추락은 ‘자만심’에서 ‘수치심’, ‘죄책감’으로 이어지는데, 이 과정은 타인과 아무 괴리없는 환상의 단계, 행동의 이중성을 깨닫는 자기 인식의 단계, 사회적 가면을 쓰고 위선을 감추는 현실 억압 단계, 죄의 일반화 단계, 그리고 고해자이자 재판관으로 자기를 정당화하는 단계로 구체화된다. 클라망스는 청자에게 고백하여 동의를 얻을 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청자는 구원의 매개자로 기능하기는커녕 고백이 자기 정당화의 수단에 불과했음을 폭로한다. 클라망스의 고백은 진실이 아니라 진실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백은 자기 성찰의 방식이라기보다는 타인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 『전락』은 구원을 향한 도정이라는 고백 장르의 신화적 특성을 전복시킨 작품으로 의미부여될 수 있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470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Faut-il brûler Sade ?” - Défense beauvoirienne du sujet sadien","authors":"Chorong Kang","doi":"10.18824/ellf.135.01","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1","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사드를 화형에 처해야 하는가」에서 보부아르가 사드적 주체가 상상의 세계 속에서 행하는 폭력적 에로티즘이 지닌 윤리적 의미를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 입각해서 어떻게 조명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특히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현대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여는 일종의 개념적도구로 사드적 주체를 활용하고자 하는 흐름을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서 받아안아 사드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짚어 낸 연구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는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반헤겔적 체제에 입각한 부정성 개념을 활용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려는 목적을 공유했던 사상가들이 새로운 현대 사상의 계보를 여는 출발점이자 지표로서 사드라는 이름을 어떻게 새롭게 수용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맥락 속에서 사드가 문학을 통해 재현한 폭력적 에로티즘의 세계를 윤리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 세계로 어떻게 재해석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2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470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L’Essence de la photo de vue de dos》 dans Vues de dos de Michel Tournier et Édouard Boubat","authors":"Hyeona Kim","doi":"10.18824/ellf.135.02","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2","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뒷모습 사진의 본질’을 미셸 투르니에의 글과 에두아르 부바의 사진이 접목된 작품 『뒷모습』에서 정신분석학과 철학에 비춰 탐색했다. 첫째, 투르니에는 ‘뒷모습 사진에 내재한 욕망’을 신화, 고전, 회화를 통해 부각했는데, 여기서는 성적 행동이상을 뜻하는 페티시즘에 비춰 내용을 심화했다. 구체적으로 연인들의 포옹 장면과 여인의 나체 사진이 유발한 관음증과 사도마조히즘을 비롯하여 의상으로 여인의 신체 일부를 가린 사진이 자극한 비정상적 성적 애착을 부각했다. 둘째, 뒷모습 사진에 비친 ‘가식 없는 삶의 흔적’을 통해 생로병사의 서사를 반추했다. 아이를 안은 여인과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과 더불어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이들과 인생의 황혼 길을 걷는 할머니 사진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했다. 셋째, 부바의 뒷모습 사진이 감상자에게 시공을 초월한 환상을 품게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의 사진은 하나의 대상을 여러 이미지로 중첩하거나 영상의 효과적인 배치로 보는 이에게 환각을 일으킨다. 더욱이 감상자는 사진의 세부 요소에서 발산한 푼크툼으로 인해 생긴 환상을 실제로 여기며 내적으로 동요한다. 그 강렬한 힘은 사진 속 대상을 맹목적으로 숭배하게 하는 페티시즘과 보는 이를 압도하며 황홀경에 이르게 한 숭고를 환기한다. 여기서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형상화한 뒷모습 사진의 본질이 포착된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1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470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Le théâtre et la liturgie : un cas de Valère Novarina - L’ouverture et la clôture rituelles","authors":"Inhye Hong","doi":"10.18824/ellf.135.06","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6","url":null,"abstract":"언제나 종교 축제의 틀 안에서만 공연되었던 로마 희극은 제의성과 연극성 사이의 상호 호환성을 도드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식 드라마와는 구분되는 연극 전통을 구성한다. 그리고 노바리나는 인간의 이미지를 재생산하는데 특화된 아리스토텔레스식 극 전통에 반대해 자신의 연극을 하나의 거대한, 단어들의 제의로 탈바꿈한다. 로마 희극의 서막과 마무리와 유사한 시작과 맺음이 노바리나의 연극에 제의적 측면을 부여한다. 이러한 장치들은 관객들을 2인칭으로 청해 제의-극에 적극 참여시키는 한편, 말의 수행성을 이용해 제의-극 공간을 마련하고 그곳으로 제의의 공동집전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본고에서 전례적 도입과 종결이 어떻게 제의성과 연극성을 연결짓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러한 제의적 측면이 노바리나의 비-드라마적 작품의 연극성을 정당화하는지 살피고자 한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14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470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La représentation littéraire de l’infirmité et la question de la méthode scientifique : le cas diderotien","authors":"Yohwan Choi","doi":"10.18824/ellf.135.05","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5","url":null,"abstract":"디드로의 두 『편지』가 그의 저작 목록에서 뚜렷한 중요성을 가질 수 있다면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두 텍스트가 작가의 유물론적 사유를 본격적으로 표명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다수의 선행 연구를 통해 논의된 바 있다. 여기에서 디드로는 다양한 종류의 자연 개념을 사유한다. 한편에서는 자연적 언어의 형식이, 다른 한편에서는 물리 세계의 초기 형성 과정이 철학자의 과제로 주어진다. 사유 내용의 측면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것의 구성 양식으로서 근대 과학적 방법론의 문제인데, 디드로가 두 텍스트를 통해 예증하고 있는 것은 현상의 관찰과 그에 대한 추론을 통해 가설적 대상에 대한 인식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디드로의 지향점이 경험주의와 합리주의 사이 일정한 절충이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설이 매개가 된 사고 실험에서 중요성은 감각 기관의 결여, 즉 장애를 겪고 있는 인물들에게 주어진다. 이 인물들은 디드로에게 역사적 변전에 대한 예외 상태로서 다양한 방식의 자연 상태를 증언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몸짓 언어를 통해 다양한 웅변 언어로의 분화 이전의 언어 상태를 환기시키거나 인간의 시각 경험으로도 다다를 수 없는 물리적 자연의 근본 체계에 대한 가설을 세움으로써 자연학은 물론, 그로부터 파생되는 도덕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공한다. 두 『편지』가 정상성에 대한반성적 성찰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장애라는 인식론적 조건을 통한 방법적 우회이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2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558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Une étude sur l’ironie flaubertienne et sa genèse","authors":"Jiwoon Jung","doi":"10.18824/ellf.135.04","DOIUrl":"https://doi.org/10.18824/ellf.135.04","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부바르와 페퀴셰 Bouvard et Pécuchet』의 4장에 등장하는 ‘성수반’ 에피소드에 대한 미시적 독해를 통해 플로베르적 아이러니의 특징을 규명하고, 생성 비평의 방법을 통해 아이러니의 창조 과정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연구의 첫 부분에서는 해당 에피소드에 나타나는 언어적 아이러니를 분석한다. 본 에피소드의 중심에는 인물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는 어떤 대상이 존재하며, 서술자는 그 대상을 때에 따라 ‘성수반’, ‘석조’, ‘세례반’ 등으로 지칭한다. 그러나 대상의 진정한 정체는 의도적으로 숨겨지며 그로 인해 다양한 지칭들은 인물들의 섣부른 확신에 대한 아이러니적 언급으로 드러난다. 플로베르는 철저하게 인물의 관점에 따라 대상의 지칭을 선택하고 대상에 모호성을 부여함으로 아이러니의 의미를 불확실하게 만드는데, 이는 ‘결론에 대한 거부’라는 그의 미학적, 철학적 원리를 드러낸다. 연구의 두 번째 부분은 본 에피소드의 원고들에 대한 생성 비평적 연구에 바쳐진다. 생성 비평적 분석은 아이러니를 창출하는 관점적 서술과 ‘성수반’의 모호한 성격이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의식적으로 건축된 것임을 드러낸다. 플로베르의 원고들은 우연적 계기들이 문학적 필연성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증언들이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5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48558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