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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ransition of the Concept of 'Art' in Modern Korea 现代韩国“艺术”观念的变迁研究
Eo'mun nonjib Pub Date : 2023-08-31 DOI: 10.33335/kll.98.7
In-jae Song, None Peng
{"title":"A Study on Transition of the Concept of 'Art' in Modern Korea","authors":"In-jae Song, None Peng","doi":"10.33335/kll.98.7","DOIUrl":"https://doi.org/10.33335/kll.98.7","url":null,"abstract":"근대 이전 동아시아에서 한자어 ‘예술’은 기술을 의미했다. 근대에 와서 ‘예술’은 art의 번역어로 사용되어 인간의 미적 창조 활동의 산물이라는 의미를 띠었다. 한국에서 ‘기술’이라는 의미의 ‘예술’은 대체로 1910년 이전까지 사용되었고 일본 유학생을 통해 근대적 ‘예술’ 개념이 수용되고 유통되었다. 근대적 의미를 획득한 ‘예술’은 사전적 의미에만 멈추지 않고 시기별로 각기 다른 맥락 속에서 고유의 의미를 발산했다. 1910년 대에는 문예, 학술적 입장에 근거해서 ‘예술’이 인생의 의미를 실현하는 계기로 이해되었다. 1920년대에는 그 본연의 속성이 확인된 동시에 사회개조 등 사회적 성취를 거두어야 한다는 목적의식과 결부되었다. 1930년대 이후 예술 담론은 문화, 문학, 영화, 음악 등 장르로서의 예술과 가까운 용어와 관계를 맺고 형성되었다. 하지만 외형과 달리 1930년대에 ‘예술’은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지향과 더욱 견고하게 관계 맺었다. 또한 예술의 속성에 대한 이해는 유지되었으나 그 예술과 새로운 장르 영화는 식민지 체제라는 역사적 상황 속에서 식민 통치에 협력하는 담론을 형성했다. 이처럼 ‘예술’ 개념은 근대 전환을 통해 기술에서 미적 창조 활동의 산물로의 의미 변화와 그 의미 변화에 근거해서 새로운 사회적 지향과 결합하는 맥락의 변화를 동시에 보여주었다.","PeriodicalId":483983,"journal":{"name":"Eo'mun nonjib","volume":"2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426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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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ollege Writing Curriculum to Enhance Career Competency 开发大学写作课程提高职业胜任力的研究
Eo'mun nonjib Pub Date : 2023-08-31 DOI: 10.33335/kll.98.9
Mijung Jang
{"title":"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ollege Writing Curriculum to Enhance Career Competency","authors":"Mijung Jang","doi":"10.33335/kll.98.9","DOIUrl":"https://doi.org/10.33335/kll.98.9","url":null,"abstract":"대학생 시기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시기이다. 본 연구는 기존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주로 다루어진 학술적 글쓰기가 아니라 학습자가 진로 준비와 관련하여 자아 인식과 역량을 점검하고 실용적 글쓰기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진로역량강화 글쓰기에 초점을 두어 해당 교과목의 교육과정 개발의 절차 및 운영 성과를 제시하였다. 진로역량강화를 위한 대학 글쓰기 교과목의 교육과정 개발의 절차는 ‘교육 목표 설정, 교육 내용 선정 및 조직, 시범 강의 진행, 전문가 및 수강생 의견 수렴을 통한 수정, 본 강의 진행, 수강생 의견 수렴을 통한 개선’이었다. 즉 본 연구에서는 진로역량강화 대학 글쓰기를 개발하기 위해 교육과정 초안으로 시범 강의를 시행하였으며, 감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수강 소감 조사를 통해 학습자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과정을 수정하였다. 수정을 통해 설정한 진로역량강화 대학 글쓰기 교육의 목표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분석하고 지원 기관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반영한 자기소개서 및 기획서, 결과보고서 등을 작성함으로써 자기 개발을 도모하고 대학 생활의 경력을 진단하며 계획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조정된 교육 목표에 따라 교육 내용에는 자기소개서, 에세이, 기획서, 결과보고서 작성을 포함하였다. 학습자들은 해당 강의를 통해 진로 개발을 위한 실용적 글쓰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용적 글쓰기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응답하였다.","PeriodicalId":483983,"journal":{"name":"Eo'mun nonjib","volume":"4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99222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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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cts and Embodiments of Records on Naturalized Persons in Korea Traditional Era 朝鲜传统时代入籍记录的方面与体现
Eo'mun nonjib Pub Date : 2023-08-31 DOI: 10.33335/kll.98.1
Jinok Kwon
{"title":"Aspects and Embodiments of Records on Naturalized Persons in Korea Traditional Era","authors":"Jinok Kwon","doi":"10.33335/kll.98.1","DOIUrl":"https://doi.org/10.33335/kll.98.1","url":null,"abstract":"이 논문은 전통 시대 우리나라 귀화인(歸化人)에 대한 기록 양상을 문인 지식인이 남긴 개인 문집에서 확인하고, 기록의 성격별로 문학적 형상화 특징을 고찰한 글이다. ‘한국문집총간 편목색인’을 활용하여 귀화인만을 따로 추출하여 분류하였고, 또한 해당 귀화인을 대상으로 창작된 각종 문학 작품들과 이것이 수록된 문집과 작가 정보를 정리하였는데, 주요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중국의 송원(宋元) 및 명청(明淸) 교체기, 우리나라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전후 시기에 많은 귀화인이 분포되어 있다. 귀화한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 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강세작(康世爵)이다. 8세기부터 18세기까지 활동한 귀화인에 대한 기록물들이 모두 1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고 이 기록물이 개인 문집의 성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귀화인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은 18세기 이후의 문인 지식인들에 의해 대거 창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록물의 성격에 따라 그 형상화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애제류(哀祭類)이다. 이지란(李之蘭)을 위해 지은 정조(正祖)의 제문은 주요한 사실과 정황을 한두 구절로 함축적으로 서술하는가 하면, 조선 개국 공신으로서 이지란의 위상과 절의를 형상화하여 그의 영령이 생부의 무덤을 영원히 호위하며 지켜 주기를 당부하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정조나 김매순(金邁淳)의 제문처럼 귀화인이라는 정보를 누락하는 경우도 있고, 남몽뢰의 제문처럼 주요하게 다루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작자의 상황과 선택에 따른 것이다. 다음은 전장류(傳狀類)이다. 귀화인을 대상을 쓴 전기체 중 장르적 전형을 잘 갖추고 있는 작품으로 홍직필(洪直弼)의 「청계주공소전(淸溪朱公小傳)」을 꼽을 수 있다. 이 글은 주잠(朱潛)의 가계와 생애, 후손들 가운데 특기할 만한 에피소드, 집필자의 사평(史評)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손들의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우리나라로 귀화한 주희(朱熹) 후손들의 모습을 우월하게 형상화하고 있으며, 사평을 통해서도 역시 정통적인 중화 사상과 문화를 견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희 후손들을 중국의 후손들보다 돋보이게 형상화함으로써 문화적 우월성을 확인하고 있다. 마지막은 비지류(碑誌類)이다. 여러 문체의 묘도문자 가운데 전호겸(田好謙)을 묘주(墓主)로 하고 있는 최석정(崔錫鼎)의 묘갈명(墓碣銘)을 살펴보았다. 묘도문자의 전형을 잘 갖추고 있는데, 묘주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귀화인이기 때문에 귀화하기 이전의 출신과 가계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고, 귀화하는 과정과 귀화한 이후 삶의 궤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 편의 묘도문자를 갈무리하는 명(銘)을 통해서 묘주가 중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영토에 우리나라로 귀화한 중국 사람의 무덤이 존재하고 또 잘 보전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내려는 의도인 셈이다. 동일한 묘주를 대상으로 지은 박세채(朴世采)의 명에서도 귀화인을 예우하는 자국민의 인간적인 면모와 중화의 정통을 지키는 자국 문화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PeriodicalId":483983,"journal":{"name":"Eo'mun nonjib","volume":"4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427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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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Alley Play and Audience's Desire in the 1990s : Focusing on Miranda and Last Attempt 90年代的后巷戏剧与观众的欲望:以米兰达和最后的尝试为中心
Eo'mun nonjib Pub Date : 2023-08-31 DOI: 10.33335/kll.98.3
Joo-young Yi
{"title":"Back Alley Play and Audience's Desire in the 1990s : Focusing on Miranda and Last Attempt","authors":"Joo-young Yi","doi":"10.33335/kll.98.3","DOIUrl":"https://doi.org/10.33335/kll.98.3","url":null,"abstract":"본고에서는 1994년 서울에서 공연되었던 〈미란다〉와 〈마지막 시도〉를 중심으로 1990년대 ‘뒷골목 연극’에 대해 살펴보았다. 외설 연극, 포르노 연극 등 이들이 지방에서 들고 온 작품은 당시 대학로 뒷골목에서 성행하고 있었던 류의 연극들이었으며, 아울러 중심 연극계에서도 성담론이 이슈가 된 작품들을 공연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지방의 두 극단의 선택은 논란보다는 당시 연극계에서 진행되었던 흐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두 극단의 작품에 대해 연극계는 외설과 포르노 등을 앞세워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허나, 연극계 및 언론에서의 비판과 달리 당시 관객들의 반응은 이들 연극에 대해 제법 관대하였다. 관객들의 관대함은 이미 1990년 초에 대중들은 영화계·방송계·음악계·출판계 등 문화 전방위에서 과도한 성적 표현을 경험한 바 있기에 가능하였다. 오히려 관객들은 이 익숙함에 좀 더 자극적인 표현을 기대했으며, 이에 두 극단은 기존의 수위에서 더 나아간 표현을 무대에 반영하였다. 이 더 나아간 수위에 연극계와 언론은 비판을 가하였으며, 이후 이들 작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관객들은 자연스러운 시대의 흐름으로 응답하였다.","PeriodicalId":483983,"journal":{"name":"Eo'mun nonjib","volume":"5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99222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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