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한국언론의 다문화 아동청소년 담론 분석","authors":"김지혜","doi":"10.16999/KASWS.2017.48.3.57","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3.57","url":null,"abstract":"국내 체류외국인이 2016년 말 기준으로 통계작성 이후 최초로 2백만 명을 돌파하였다. 단기간에 외국인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여 한국사회가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회 적 편견, 차별, 부정적 인식 등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는데, 이러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갖고 있는 담론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신문기사를 통해 한국언론의 다문화 아동·청소년 보도의 특성과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현재 다문화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미디어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신문에 나타난 담론은 한국사회의 지원 강조 프레임, 한국사회 적응 강조 프레임, 글로벌 인재 프레임, 한국사회 변화 강조 프레임, 사회적 문제 강조 프레임으로 유형화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언론의 바람직한 보도의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4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966382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학령기 아동의 게임 사용시간 변화궤적 분석: 잠재계층성장분석(LCGM)을 활용하여","authors":"Dong Ha Kim","doi":"10.16999/kasws.2017.48.2.303","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303","url":null,"abstract":"","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954329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농촌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 :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비교 분석","authors":"이상철","doi":"10.16999/KASWS.2017.48.2.143","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143","url":null,"abstract":"다차원적인 사회적 고립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및 조기사망률과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 노인의 연령집단별 건강의 이슈 중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발병과 객관적·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대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자료는 다차원적인 사회적 고립 개념의 특성과 치매발병의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KSHAP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N=814). 분석결과, 선행연구에서 지적되어 온 다양한 치매발병 위험요인(심리사회적·병리적·건강행동·스트레스 및 인구사회적 변수 등)을 통제한 상태에서 전기노인의 경우 치매 발병에 객관적 사회적 고립의 주효과가 유의미한 영향이 존재한 반면, 후기노인의 경우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주효과가 치매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자면 치매발병과 관련한 객관적·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치매발병에 대한 객관적·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호작용효과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농촌 노인 대상 객관적·주관적 사회적 고립 완화를 통한 치매 예방 및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치매친화지역사회(dementia-friendly communities) 조성과 관련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767126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사회복지사의 일탈적 과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authors":"Lim Jin-Seop, Hyewon Jeong, 김태형","doi":"10.16999/KASWS.2017.48.2.35","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35","url":null,"abstract":"본 연구의 목적은 광주광역시 소재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개인직무적합성과 개인조직적합성, 직무소외가 일탈적 과업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며 동시에 이러한 영향관계가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실시한 사회복지 보수교육에 참여한 567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가 사용되었으며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인인 개인직무적합성과 개인조직적합성은 매개변인인 직무소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소외는 일탈적 과업행동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직무적합성과 개인조직적합성은 일탈적 과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직무소외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기서 직무소외감은 완전매개 변인으로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모형에서는 성별에 따른 집단 간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일탈적 과업행동에 대한 논의와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198906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정서적 자활 성과 지표 도입 연구 : 한국형 고용 희망 척도(Korean Employment Hope Scale: K-EHS) 개발과 타당도 검증","authors":"최상미","doi":"10.16999/KASWS.2017.48.2.97","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97","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미국 자활 영역에서 아래로부터 위로의 `이용자중심(client-centered)` 접근을 통해 개발되어 사용 중인 `정서적 자활 성과 지표(Psychological Self-Sufficiency: PSS)`의 한국에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한국 자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척도 타당성 검증을 실시한다. 자활사업은 전통적으로 `경제적 자활`에 초점을 두고 자활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경제적 성과에\만 집중함으로써, 자활사업 참여자의 정서적, 사회적 변화를 간과해왔다. 본 연구는 자활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제적 측면에서의 접근 뿐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의 접근 또한 필요함을 제안하며,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정서적 변화에 초점을 둔 고용희망 척도(employment hope scale: EHS)의 타당도를 검증한다. 그 결과, 4차원 17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형 고용희망 척도의 타당성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정서적 자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로서 한국형 고용희망 척도의 활용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경제적 자활 성과 지표를 보완할 수 있는 보완적 과정 평가 도구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안한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3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515463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지역사회복지관 조직풍토와 사회복지사의 자원연계기술과의 관계: 성찰적 사고의 매개효과","authors":"박미진, 현안나","doi":"10.16999/KASWS.2017.48.2.203","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203","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지역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원연계기술에 지역사회복지관 조직풍토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들의 관계에서 성찰적 사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의 조직풍토, 자원연계기술, 성찰적 사고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설정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 소재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전수를 대상으로 이들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우편설문조사방법으로 실시하였고, 526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주요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복지관의 조직풍토는 사회복지사의 자원연계기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복지사들이 조직풍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자원연계기술의 활용정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둘째, 지역사회복지관의 조직풍토와 사회복지사의 자원연계기술과의 관계에서 성찰적 사고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의 자원연계기술향상과 성찰적 사고의 실천적 방안들을 제언하고, 실천적 함의 및 추후연구과제에 대해 제시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533198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의료사회복지사의 직무요구가 직무만족,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authors":"이은진, 남석인","doi":"10.16999/KASWS.2017.48.2.233","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233","url":null,"abstract":"사회복지 영역에서 사회복지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과 높은 이직률 문제는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으나, 의료사회복지사의 이직 문제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직무요구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에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의료사회복지사 중 현재 병원에서 근무 중인 188명의 자료가 활용되었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연구 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직무요구가 직무만족을 거쳐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 경로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무요구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낮은 직무만족과 이직의도로 이어지는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직무요구 개선을 위한 대한 조직적, 제도적 함의를 제시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300026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외국인근로자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 연구 : 학력 미스매치, 차별경험, 임파워먼트를 중심으로","authors":"Anna Kim, Seungah Choi","doi":"10.16999/kasws.2017.48.2.331","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331","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통합연구소에서 수행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양적 조사 데이터를 기초로 외국인근로자의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이다. 외국인근로자의 학력 미스매치, 차별경험, 임파워먼트가 삶의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생활 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의 사회통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현재 일자리에서 요구되는 학력과 본인의 학력이 일치하는 경우, 차별경험이 없는 경우,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들의 일자리 연계 시 학력의 미스매치 방지 및 차별 금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실천적 노력 등에 대한 제안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경험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임파워먼트와 OECD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의 학력 미스매치 문항을 외국인근로자에게 적용한 선도적 연구로서 그 의의를 가질 것이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2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693075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아동대상 성범죄에 대한 형벌제도 : QCA방법론을 이용한 양형분석","authors":"조원희, 한창근, 박연주","doi":"10.16999/KASWS.2017.48.2.71","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71","url":null,"abstract":"본 연구는 한국의 19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의 판결에서 부과되는 실형 선고 기간을 심급별로 비교 관점에서 살펴보고, 심급별로 실형부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2 000년 「아청법」제정 이후부터 2015년까지 대법원판결이 이루어진 사건들 8건의 1심과 2심을 합한 총16개 판결문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원인조건들은 가해자의 전과, 반성, 위력, 피해자의 용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결과조건은 실형기간으로 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퍼지셋 질적 비교분석(fs-QCA)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동대상 성범죄를 이유로 한 재판에서도 1심에서보다 2심에서 형량 기간이 짧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실형선고에는 1심에서 가해자의 반성과 피해자의 용서가 결합된 원인조건이, 2심에서는 가해자의 위력과 피해자의 용서가 결합된 원인조건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3)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1심과 2심 모두에서 실형선고에 영향을 주는 원인조건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사실관계에 기초한 같은 사건임에도 1심과 2심 각각에서 유의미한 원인조건의 결합과 실형의 관계가 동일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또한 특정 원인변수는 그 자체로써가 아닌 어떤 다른 원인조건과 결합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대상 성범죄의 양형판단은 사건별로 다른 정황과 환경적 맥락에서 해석되어야 함을 시사하며 아동대상성범죄의 양형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실효성 및 아동복지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우리가 간과했을지 모르는 사회적 요인에 대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을 제시 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8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575674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과중채무자의 사회경제적 박탈에 관한 연구","authors":"탁장한, 박정민","doi":"10.16999/kasws.2017.48.2.173","DOIUrl":"https://doi.org/10.16999/kasws.2017.48.2.173","url":null,"abstract":"본 연구의 목적은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가 중요한 사회적, 경제적 이슈가 된 현 시점에 과중채무자들의 생활상을 물질적 결핍과 사회적 결핍을 포괄하는 `사회경제적 박탈` 개념을 활용하여 조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과중채무자들을 면접조사한 데이터(N=209)를 분석하였고, 한국복지패널의 일반집단 및 저소득집단과의 비교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과중채무집단이 일반인구 및 저소득집단에 비하여 생계, 고용, 주거, 건강, 사회적 관계 차원에서 모두 결핍수준이 월등히 높으며, 과중채무집단 내부에서는 개인파산집단의 결핍수준이 개인회생, 개인워크아웃, 기타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토대로 과중채무자와 채무조정제도를 위한 제도적,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2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753029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