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기업소득환류세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준자연적 실험을 통한 증거","authors":"Yi Seul Byun, Ki Beom Binh, Se-Na Woo","doi":"10.22510/KJOFM.2019.36.2.006","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2.006","url":null,"abstract":"2008년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어가던 2014년 당시 정부는 기업소득증대세제의 시행을 발표한다.이중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 소득의 일정액이 배당, 투자, 임금 등으로 지출되지 않으면 법인세를 추가로 과세하는 제도이다. \u0000동 제도는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은 물론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과연 실제로 어떠한가를\u0000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KRX 상장기업(유가증권시장, 코스닥\u0000시장)을 대상으로 이중차분 추정치를 포함하는 회귀모형을 설정하여, 동 제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u0000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동 제도는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u0000몇 가지 다른 모형설정과 달리 설정한 표본에 대한 분석에서도 일관적이며 강건하게 나타나는 결과이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45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8746134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재무전문가 CEO가 기업의 재무정책에 미치는 영향","authors":"박종민, 윤선중","doi":"10.22510/KJOFM.2019.36.2.002","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2.002","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재무전문가 CEO가 기업의 재무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재무전문가 CEO는 기업의 현금보유성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Custodio and Metzger(2014)의 결과와 상반된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총수가 있는 기업집단과 총수가 없는 기업집단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현금보유성향의 증가는 총수가 있는 기업집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재무전문가 CEO는 기업의 레버리지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전문가 CEO는 내·외부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효율성 증대를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무전문가 CEO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전체에서 배당성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재무전문가 CEO가 배당성향을 증가시켜 기업 내부의 현금보유성향을 낮추는데 반해, 국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는 현금보유를 감소시키지 않기 때문에 배당에 대한 영향력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18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7599801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전략의 성과와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authors":"이관영","doi":"10.22510/KJOFM.2019.36.2.005","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2.005","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전략의 초과수익률이 존재하는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장영광, 김종택(2003)의 연구방법과 최근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다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나누어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에 따라 가치투자전략의 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구기간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가치투자전략의 성과를 측정한 결과 B/M, E/P, C/P, S/P, 기업규모 등 가치비율이 높은 가치주의 성과가 가치비율이 낮은 성장주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보유기간 수익률이 나타났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보유기간 수익률 차이는 3, 6, 9, 12, 24, 36개월 동안 모든 기간 걸쳐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큰 차이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는 성장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고 유가증권시장에는 가치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는 주식시장의 상승기(up-market periods)보다는 하락기(down-market periods)에 더욱 분명하고 큰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치비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u0000FF(1992)와 LSV(1994)는 초과수익률(가치프리미엄)의 원천으로 각각 위험요인가설(risk based hypothesis)과 과잉반응가설(over reaction hypothesis)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요인을 크게 기업고유의 위험(도산예측변수)과 주가의 시장 변동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가치비율과 도산예측변수를 함께 고려한 2차원 차익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고 샤프지수가 양(+)의 값을 보여 위험요인으로는 가치프리미엄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u0000연구결과는 기존 연구와 상이한 경우가 있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기와 주식의 상장시장 등에 따라서 가치비율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치투자전략을 활용함에 있어서 이를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56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8511667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공개정보와 IPO 주가성과","authors":"김주환, 박진우","doi":"10.22510/KJOFM.2019.36.2.001","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2.001","url":null,"abstract":"본 논문에서는 국내 IPO 시장에서 공개정보를 활용한 투자전략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 IPO 주식의 투자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용한 공개정보로는 우선 시장상황과 공모가조정률을 들 수 있는데, 두 변수는 투자시점에 따라 활용 방식이 전혀 달라진다. 즉, 공모배정의 경우에는 시장상황이 좋고 공모가조정률이 높을수록 초기수익률이 높아지나, 상장 후 매입의 경우에는 반대로 시장상황이 안 좋고 공모가조정률이 낮았던 IPO 주식의 장기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공모규모도 반전 현상이 일어나, 공모배정의 경우에는 공모규모가 작을수록, 상장 후 매입의 경우에는 공모규모가 클수록 단기 초과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업력이 오래된 기업의 IPO일수록 투자시점에 상관없이 장기 초과수익률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상장 이후 이용 가능한 공개정보 중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낮았던 IPO 주식일수록 상장 이후에는 장단기 초과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유형별 매매정보 중에서는 상장 후 3거래일 개인투자자의 누적거래회전율이 낮은 IPO 주식일수록 상장 이후에는 단기 초과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연구에서 IPO 주식의 주가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간사 평판도와 벤처 투자여부가 우리나라 IPO 시장에서는 유용한 공개정보가 되지 못하고 있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29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7644868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제19대 대통령선거 관련 정치테마 주식에 대한 사건 연구","authors":"곽형신, 여은정","doi":"10.22510/KJOFM.2019.36.2.008","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2.008","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확정 경선일과 선거일에서의 주요 후보별 소위 “정치테마주”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시장모형, 3요인 모형 및 4요인 모형을 적용하여 단기 및 장기로 사건 연구를 수행하고 분석한다. 분석 결과 대부분 후보들의 관련 테마주들이 이벤트 일 전에는 유의한 양의 누적초과수익률을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대체로 사라지는 양상을 나타낸다. 다만, 테마주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의 차이는 존재하며 그 정도에 있어서도 후보별 테마주 및 모형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다. 당선인인 문재인 후보 관련 테마주의 경우 누적초과수익률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3요인 및 4요인 모형의 경우 대선일 이후 문재인 테마주가 상당 기간 동안 높은 양의 누적초과수익률을 나타낸 반면, 시장모형의 경우 음의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반면, 안철수테마주의 경우 모든 이벤트에서 모형 별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홍준표 테마주의 경우 대선일에서 시장모형과도, 3요인 및 4요인 모형이 모두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모멘텀을 추가한 4요인 모형에서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대선일 이후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국내 정치테마주 가격은 해당 기업의 미래 성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조작 시도 혹은 투자자 비이성적 과열의 결과라고 보는 기존의 해석을 재확인함과 더불어, 각 후보별로 대선 테마주가 형성될 때 유력 후보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테마주의 경우 규모 및 잠재적 가치 측면에서 오히려 다소 부족한 주식들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정치테마주 투자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한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6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8755942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자본시장과 인구변화","authors":"Jee-Hun Kim, Yangchaeyeol","doi":"10.22510/kjofm.2019.36.1.008","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1.008","url":null,"abstract":"","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C-23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8442317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공시효과에 관한 연구","authors":"B. Lim, 윤평식, So Lim Lee","doi":"10.22510/KJOFM.2019.36.1.006","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1.006","url":null,"abstract":"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거나 사전에 정해진 특정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므로 여타 유상증자 방식과 차별적인 특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일반공모나 주주배정과 같은 신주배정 방식에서 발생한 음(-)의 공시효과와는 상이한 주가반응이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u0000본 연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표본을 대상으로 공시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최대주주 변경 여부 및 기업 내부자의 참여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차별적인 공시효과가 발생하는지를 검증한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일 전·후 3일 동안에 7.14%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나며, 공시기간을 다양하게 조정해도 일관된 결과를 보인다. 둘째, 최대주주 변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최대주주가 미 변경되는 경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난다. 셋째, 유상증자 기업과 관련 없는 제3자(외부 투자자)만 신주배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기업 내부자가 참여하는 경우보다 더 긍정적인 공시효과가 나타난다.\u0000전체적으로 제3자 배정 공시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나 일반공모 등의 유상증자와 차별적으로 투자자들은 해당사건을 호재성 정보로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경영진이 교체되거나 신규 투자자만 참여하는 제3자 배정에 더욱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타난다. 따라서 최대주주 변경 또는 대주주 지분감소 등 소유구조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에 외부 참여자는 기업의 저평가를 보증하거나,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제3자 배정으로 인한 양(+)의 공시효과는 모니터링가설 또는 보증가설을 지지하고 있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148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8587966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개인차주의 대출행태 분석 및 잠재적 도산확률 추정","authors":"JunesuhYi","doi":"10.22510/kjofm.2019.36.1.003","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1.003","url":null,"abstract":"","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132 1","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7656389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itle":"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이 기업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authors":"Eun-Joo Cho, 양동령","doi":"10.22510/kjofm.2019.36.1.005","DOIUrl":"https://doi.org/10.22510/kjofm.2019.36.1.005","url":null,"abstract":"전통적으로 주식담보대출은 개인이 자산을 활용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을 통해 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이 대리인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본 논문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로 인한 대리인 문제가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실증분석을 통하여 다음의 결과들을 확인하였다. 첫째, 상장기업의 대주주가 주식을 담보로 개인 대출을 실행한 경우 관련 공시일 전후에 부정적인 주가 반응이 관측된다. 둘째, 대주주가 주식담보대출을 실행할 경우, 해당기업은 대출 이후 배당을 증가시킨다. 이는 부분표본분석, 이중차이법 분석 등 추가적인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관측된다. 셋째, 주식담보대출이 실행된 기업들 중 배당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큰 기업군에서 마진콜이 발생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한다.\u0000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연구 문헌에서 제시된 이론들을 종합할 때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개인 대출을 실행할 경우 해당 주식의 소유권은 실질적으로 대출기관에 이전되지만 동 대주주의 기업에 대한 지배권은 여전히 유지되므로 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 행위는 기업의 소유권과 지배권 사이의 괴리를 증폭시킨다. 소유권과 지배권 사이의 괴리는 대리인 문제를 심화시키므로 이를 반영하여 주식담보대출 실행에 대해 부정적인 주가반응이 야기된다. 대리인 문제로 인한 주가의 하락은 대주주의 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마진콜에 대한 우려도 증가시킨다. 따라서 대출을 실행한 대주주는 증가된 대리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해당 기업에 배당의 증가를 요구하며, 기업의 내부자는 대주주의 기업 내 영향력을 고려하여 배당정책을 수정한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123 43","pages":""},"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9140337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