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第三方分配有偿增资公示效果研究","authors":"B. Lim, 윤평식, So Lim Lee","doi":"10.22510/KJOFM.2019.36.1.006","DOIUrl":null,"url":null,"abstract":"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거나 사전에 정해진 특정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므로 여타 유상증자 방식과 차별적인 특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일반공모나 주주배정과 같은 신주배정 방식에서 발생한 음(-)의 공시효과와는 상이한 주가반응이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n본 연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표본을 대상으로 공시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최대주주 변경 여부 및 기업 내부자의 참여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차별적인 공시효과가 발생하는지를 검증한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일 전·후 3일 동안에 7.14%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나며, 공시기간을 다양하게 조정해도 일관된 결과를 보인다. 둘째, 최대주주 변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최대주주가 미 변경되는 경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난다. 셋째, 유상증자 기업과 관련 없는 제3자(외부 투자자)만 신주배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기업 내부자가 참여하는 경우보다 더 긍정적인 공시효과가 나타난다.\n전체적으로 제3자 배정 공시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나 일반공모 등의 유상증자와 차별적으로 투자자들은 해당사건을 호재성 정보로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경영진이 교체되거나 신규 투자자만 참여하는 제3자 배정에 더욱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타난다. 따라서 최대주주 변경 또는 대주주 지분감소 등 소유구조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에 외부 참여자는 기업의 저평가를 보증하거나,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제3자 배정으로 인한 양(+)의 공시효과는 모니터링가설 또는 보증가설을 지지하고 있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148 1","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2","resultStr":"{\"title\":\"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공시효과에 관한 연구\",\"authors\":\"B. Lim, 윤평식, So Lim Lee\",\"doi\":\"10.22510/KJOFM.2019.36.1.006\",\"DOIUrl\":null,\"url\":null,\"abstract\":\"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거나 사전에 정해진 특정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므로 여타 유상증자 방식과 차별적인 특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일반공모나 주주배정과 같은 신주배정 방식에서 발생한 음(-)의 공시효과와는 상이한 주가반응이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n본 연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표본을 대상으로 공시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최대주주 변경 여부 및 기업 내부자의 참여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차별적인 공시효과가 발생하는지를 검증한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일 전·후 3일 동안에 7.14%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나며, 공시기간을 다양하게 조정해도 일관된 결과를 보인다. 둘째, 최대주주 변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최대주주가 미 변경되는 경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난다. 셋째, 유상증자 기업과 관련 없는 제3자(외부 투자자)만 신주배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기업 내부자가 참여하는 경우보다 더 긍정적인 공시효과가 나타난다.\\n전체적으로 제3자 배정 공시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나 일반공모 등의 유상증자와 차별적으로 투자자들은 해당사건을 호재성 정보로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경영진이 교체되거나 신규 투자자만 참여하는 제3자 배정에 더욱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타난다. 따라서 최대주주 변경 또는 대주주 지분감소 등 소유구조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에 외부 참여자는 기업의 저평가를 보증하거나,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제3자 배정으로 인한 양(+)의 공시효과는 모니터링가설 또는 보증가설을 지지하고 있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148 1\",\"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2\",\"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510/KJOFM.2019.36.1.00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510/KJOFM.2019.36.1.00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거나 사전에 정해진 특정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므로 여타 유상증자 방식과 차별적인 특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일반공모나 주주배정과 같은 신주배정 방식에서 발생한 음(-)의 공시효과와는 상이한 주가반응이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
본 연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표본을 대상으로 공시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최대주주 변경 여부 및 기업 내부자의 참여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차별적인 공시효과가 발생하는지를 검증한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일 전·후 3일 동안에 7.14%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나며, 공시기간을 다양하게 조정해도 일관된 결과를 보인다. 둘째, 최대주주 변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최대주주가 미 변경되는 경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난다. 셋째, 유상증자 기업과 관련 없는 제3자(외부 투자자)만 신주배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기업 내부자가 참여하는 경우보다 더 긍정적인 공시효과가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제3자 배정 공시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나 일반공모 등의 유상증자와 차별적으로 투자자들은 해당사건을 호재성 정보로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경영진이 교체되거나 신규 투자자만 참여하는 제3자 배정에 더욱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타난다. 따라서 최대주주 변경 또는 대주주 지분감소 등 소유구조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에 외부 참여자는 기업의 저평가를 보증하거나,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제3자 배정으로 인한 양(+)의 공시효과는 모니터링가설 또는 보증가설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