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전략의 성과와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authors":"이관영","doi":"10.22510/KJOFM.2019.36.2.005","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전략의 초과수익률이 존재하는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장영광, 김종택(2003)의 연구방법과 최근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다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나누어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에 따라 가치투자전략의 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구기간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가치투자전략의 성과를 측정한 결과 B/M, E/P, C/P, S/P, 기업규모 등 가치비율이 높은 가치주의 성과가 가치비율이 낮은 성장주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보유기간 수익률이 나타났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보유기간 수익률 차이는 3, 6, 9, 12, 24, 36개월 동안 모든 기간 걸쳐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큰 차이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는 성장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고 유가증권시장에는 가치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는 주식시장의 상승기(up-market periods)보다는 하락기(down-market periods)에 더욱 분명하고 큰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치비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nFF(1992)와 LSV(1994)는 초과수익률(가치프리미엄)의 원천으로 각각 위험요인가설(risk based hypothesis)과 과잉반응가설(over reaction hypothesis)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요인을 크게 기업고유의 위험(도산예측변수)과 주가의 시장 변동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가치비율과 도산예측변수를 함께 고려한 2차원 차익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고 샤프지수가 양(+)의 값을 보여 위험요인으로는 가치프리미엄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n연구결과는 기존 연구와 상이한 경우가 있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기와 주식의 상장시장 등에 따라서 가치비율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치투자전략을 활용함에 있어서 이를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PeriodicalId":22847,"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volume":"56 1","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510/KJOFM.2019.36.2.005","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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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전략의 초과수익률이 존재하는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장영광, 김종택(2003)의 연구방법과 최근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다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나누어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에 따라 가치투자전략의 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구기간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가치투자전략의 성과를 측정한 결과 B/M, E/P, C/P, S/P, 기업규모 등 가치비율이 높은 가치주의 성과가 가치비율이 낮은 성장주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보유기간 수익률이 나타났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보유기간 수익률 차이는 3, 6, 9, 12, 24, 36개월 동안 모든 기간 걸쳐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큰 차이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는 성장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고 유가증권시장에는 가치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는 주식시장의 상승기(up-market periods)보다는 하락기(down-market periods)에 더욱 분명하고 큰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치비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FF(1992)와 LSV(1994)는 초과수익률(가치프리미엄)의 원천으로 각각 위험요인가설(risk based hypothesis)과 과잉반응가설(over reaction hypothesis)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요인을 크게 기업고유의 위험(도산예측변수)과 주가의 시장 변동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가치비율과 도산예측변수를 함께 고려한 2차원 차익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고 샤프지수가 양(+)의 값을 보여 위험요인으로는 가치프리미엄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기존 연구와 상이한 경우가 있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기와 주식의 상장시장 등에 따라서 가치비율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치투자전략을 활용함에 있어서 이를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