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29
Sun-Bok Bae
{"title":"A Kingdom of Priests in the Context of Family Religion: Focusing on the Prohibition of Image Cult and the Altar Law in the Covenant Code (Exodus 20:22-26)","authors":"Sun-Bok Bae","doi":"10.18708/kjcs.2023.10.130.1.29","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29","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출 20:22-26을 다룬다. 이 본문은 성상 숭배를 금지하는 출 20:22-23과 인공적인 형태의 제단을 배격하고, 자연 상태의 흙과 돌로 된 제단만을 인정하는 출 20:24-26,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두 부분의 주제가 일견 달라 보이고, 전자가 2인칭 복수 주어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후자가 2인칭 단수 주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부분은 서로 다른 편집자의 삽입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이러한 편집 비평 방법을 배격하지 않지만, 주어의 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용의 일관성을 중요하게 본다. 제단법은 성상 숭배 금지법과 내용적으로 모순되지도, 느슨하게 연결되지도 않았고, 이 두 부분을 함께 읽어야 본문의 목적과 사회적 배경을 제대로 추론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두 부분을 이해하고 해석하면, 본문이 가정 단위의 종교 생활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 후에 본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연구되기 시작한, 고대 근동의 가정 종교 연구들의 도움을 받아, 출 20:22-26은 왕정 시기 이스라엘의 대중들 사이에서 행해지던 가정 단위의 종교 행위를 개선하려고 시도한다고 주장한다. 서로 다른 종교적 이해관계를 가진 서기관 집단 사이의 정치적, 신학적 다툼으로 오경을 보는 시각을 떠나, 오경 본문이 일반 대중들의 종교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는지 보는 시도로서, 본 연구가 의미가 있다고 본다.","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39 27","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80829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355
Kum-Hee Yang
{"title":"A Study on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Post-Digital Era","authors":"Kum-Hee Yang","doi":"10.18708/kjcs.2023.10.130.1.355","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355","url":null,"abstract":"","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9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93035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271
Duck-Hyun Park
{"title":"An Analysis on Formation and Maturity of Virtue for the Christian Community through Comparison of Virtue Ethics of Augustine and Stanley Hauerwas","authors":"Duck-Hyun Park","doi":"10.18708/kjcs.2023.10.130.1.271","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271","url":null,"abstract":"","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93036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197
Sun-Kwon Kim
{"title":"A Study on the Communion Ecclesiology: Centering on the communio sanctorum","authors":"Sun-Kwon Kim","doi":"10.18708/kjcs.2023.10.130.1.197","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197","url":null,"abstract":"이 논문은 교제로서의 교회론을 사도신경의 성도의 교제를 중심으로 연구한다. 인간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한 공동체적 동물이다. 그러므로 공동체를 이루고 타인과 교제하며 사는 것은 인간 삶의 본질에 해당한다. 교제 교회론은 성경에 근거한 교제 개념으로 교회 구성원의 법적이며, 제도적 관계보다 인격적 관계를 중시한다. 교회의 본질을 교제로 보고, 하나님과의 교제, 성도와의 교제, 세상을 향하는 교제를 추구한다. 루터는 지상 성도와 죽음 이후의 성도와의 교제를 반대하여, 성도의 교제를 하늘에서 땅으로 끌어 내렸다. 이신칭의를 강조한 루터에게 communio sanctorum은 신자들의 모임이다. 성도의 교제는 모든 성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이다. 칼뱅은 communio sanctorum을 하나님의 선택에 근거시키지만, 가시적 교회와의 교제를 중시한다. 성도의 교제는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을 드러내는 목적을 가지며, 이러한 이유에서 성도 간의 연대성과 상호의존성이 강조된다. 곡식 낟알이 한 빵이 되는 것처럼, 성찬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 전체를 사랑의 끈으로 서로를 묶어 주는 역할을 한다. 몰트만에게 communio sanctorum은 원형으로서 먼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제에 존재하며,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페리코레시스적 친교를 드러내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인간과 나누는 교제에 기원하고, 성도는 이 교제 안에서 다른 인간과 교제하며 더 나아가 세상과 다른 피조물과 교제한다. 가톨릭 교회는 교회의 교제를 하나님과의 친교로 여기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단지 교제의 신학적, 존재론적 원천이자 근거만이 아니라 교제의 본이요 모델이다. 가톨릭 교리에서 성도의 교제는 성인의 공로를 나눈다는 의미로 성인들의 통공(通功)이다. 루터가 성도의 교제를 천상에서 지상으로 끌어내렸지만, 천주교는 여전히 지상 교회와 연옥 교회, 지상 교회와 천상 교회의 교제를 그들 교리로 주장한다. 여전히 지상 성도들이 성인들의 공로로 도움을 받는다고 가르친다.","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39 26","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80829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307
Yongjun Kwon
{"title":"Navigating Musical Choices in Worship When Diverse Musical Preferences Clash with Each Other: Fostering Harmony Beyond Worship Wars","authors":"Yongjun Kwon","doi":"10.18708/kjcs.2023.10.130.1.307","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307","url":null,"abstract":"","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9 5","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93035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67
Dong-Young Yoon
{"title":"Elements of Royal Ideology and Royal Oracles in Solomon’s Dreams","authors":"Dong-Young Yoon","doi":"10.18708/kjcs.2023.10.130.1.67","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67","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솔로몬의 꿈에 나타난 왕정 이념과 제왕 신탁의 요소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고대 근동의 문서들과 열왕기 본문들을 비교하여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낼 것이다. 열왕기에 기술된 솔로몬의 첫 번째 꿈(왕상 3:4-15)은 재위 초기에 발생하고, 두 번째 꿈(왕상 9:1-9)은 성전 건설 이후에 등장한다. 첫 번째 꿈은 계승 투쟁 직후를 배경으로 한다. 정적을 숙청하기 위한 계승 전쟁은 왕국을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솔로몬의 왕위의 정당성이 의심받게 되었다. 따라서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했던 것처럼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시와 약속이 필요했다(삼하 7:1-17). 그는 자신의 왕권이 하나님의 선택이자 선물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솔로몬은 왕권의 정당성과 통치를 지지하는 계시들로 가득 찬 꿈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왕권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한편 두 번째 꿈(왕상 9:1-9)에서는 영원한 왕조의 약속(5절)이 주어진다. 이 꿈에서는 성전 건설의 의미가 자세히 설명된다. 성전은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머무는 곳이다. 성전에 관한 솔로몬의 꿈은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 그리고 자신과의 밀접한 관계를 표현하며, 그의 왕권의 안정을 도모한다. 솔로몬의 꿈은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동행과 도우심, 장수와 부 그리고 영광과 같은 전형적인 제왕 신탁(royal oracle)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솔로몬은 꿈 신탁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함께하심을 확신하게 되었다. 또한, 영원한 왕조와 성전에 영원히 거하실 하나님의 이름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 그의 생애뿐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도 얻게 되었다.","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39 29","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80829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243
Hyung-Gug Park
{"title":"The Church, The Eschatological Community for the World: A Reflection and Prospect of Post-pandemic Churches","authors":"Hyung-Gug Park","doi":"10.18708/kjcs.2023.10.130.1.243","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243","url":null,"abstract":"","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6 5","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93037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한국기독교신학논총Pub Date : 2023-10-31DOI: 10.18708/kjcs.2023.10.130.1.393
In-Kyoung Kim, Se-Ra Lee, Ji-Won Choi
{"title":"An Interpretive Phenomenological Study on Narrative Therapy Group Experiences of Christian Counselors: Focusing on Novice Counselors","authors":"In-Kyoung Kim, Se-Ra Lee, Ji-Won Choi","doi":"10.18708/kjcs.2023.10.130.1.393","DOIUrl":"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393","url":null,"abstract":"본 논문은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초심상담자는 상담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단계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내포하고 있다. 초심상담자는 내담자 문제 해결을 돕는 데 기술적으로 미흡함과 전문성이 갖춰지지 않아 힘들기도 하고, 성찰 과정을 통해 내적으로 혼란스러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초심상담자의 자기 성장을 위해 개인 분석, 슈퍼비전, 집단상담 참여 및 실습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도모할 수 있다.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은 자신의 정체성 이야기를 확장하고 하나님과 나, 내가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 나눔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인생관, 인간관, 신앙관을 정리할 수 있고, 진정 자기성찰이 가능해진다. 고로 본 연구는 이야기치료로 구성한 집단상담을 통해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4개의 대주제와 10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대주제는 자아 탐색과 자아 성장, 환대와 심리적 지지 경험, 상담자로서의 정체성 이야기로 구분된다. 하위주제는 미해결 과제에 대한 탐색, 나에 대한 자각, 성장에 대한 욕구, 나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하는 기회, 관계에 대한 자기효능감,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해주는 질문과 반영을 통한 심리적 지지 경험, 소속감과 친밀감 경험, 하나님과 나의 관계성 이야기, 나에 대한 여유 공간 확보하기,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발견이었다.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은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자기 삶과 대화에 초청하고 상담자 정체성 이야기를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심리상담자로서 비전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39 30","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80829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