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利用情感空间框架分析大学生聆听音乐的审美体验","authors":"수영 배","doi":"10.30775/kmes.52.4.67","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음악감상 과정에서의 감정 및 정서 반응의 다양성을 Schubert, North, & Hargreaves (2016)가 제시한 ‘affect-space framework’(ASF)를 기반으로 탐색하였다. 여러 시대와 스타일을 대표하는 총 3곡의 클래식 악곡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84명의 대학생의 반응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정된 악곡들은 대학생들에게 깊은 정서와 동시에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켜 음악 인식의 다층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드러냈다. 둘째, ASF의 적용 결과, 다양한 음악 작품에 대한 미적 경험 및 판단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관측되었다. 셋째, 대상자들의 이전 음악 교육 수준은 악곡에 대한 미적 경험 및 예술적 판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악곡의 친숙도와 미적 경험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의 음악감상에 있어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더욱 세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PeriodicalId":388708,"journal":{"name":"Korean Music Education Society","volume":"88 3","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11-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Affect-Space Framework를 이용한 대학생의 음악감상에서의 미적 경험 분석\",\"authors\":\"수영 배\",\"doi\":\"10.30775/kmes.52.4.67\",\"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음악감상 과정에서의 감정 및 정서 반응의 다양성을 Schubert, North, & Hargreaves (2016)가 제시한 ‘affect-space framework’(ASF)를 기반으로 탐색하였다. 여러 시대와 스타일을 대표하는 총 3곡의 클래식 악곡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84명의 대학생의 반응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정된 악곡들은 대학생들에게 깊은 정서와 동시에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켜 음악 인식의 다층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드러냈다. 둘째, ASF의 적용 결과, 다양한 음악 작품에 대한 미적 경험 및 판단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관측되었다. 셋째, 대상자들의 이전 음악 교육 수준은 악곡에 대한 미적 경험 및 예술적 판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악곡의 친숙도와 미적 경험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의 음악감상에 있어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더욱 세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PeriodicalId\":388708,\"journal\":{\"name\":\"Korean Music Education Society\",\"volume\":\"88 3\",\"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11-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Music Education Society\",\"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0775/kmes.52.4.6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Music Education Society","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0775/kmes.52.4.6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음악감상 과정에서의 감정 및 정서 반응의 다양성을 Schubert, North, & Hargreaves (2016)가 제시한 ‘affect-space framework’(ASF)를 기반으로 탐색하였다. 여러 시대와 스타일을 대표하는 총 3곡의 클래식 악곡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84명의 대학생의 반응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정된 악곡들은 대학생들에게 깊은 정서와 동시에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켜 음악 인식의 다층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드러냈다. 둘째, ASF의 적용 결과, 다양한 음악 작품에 대한 미적 경험 및 판단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관측되었다. 셋째, 대상자들의 이전 음악 교육 수준은 악곡에 대한 미적 경험 및 예술적 판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악곡의 친숙도와 미적 경험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의 음악감상에 있어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더욱 세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