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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作为亚洲代表性的移动形态,劳动移民对地区城市多样性的形成做出了巨大贡献。2007年以后,通过雇佣许可制,从尼泊尔向韩国的劳动移民增加,首尔的“尼泊尔城”迅速扩张。这个民族的居住地在多样的物质和文化的结合中,不仅改变了城市的风景,还成为了连接在社会空间上被疏远的尼泊尔移民进入更大公共领域的一个公共场所。本论文将探讨在社会、空间上被排除在外的尼泊尔出身的低工资劳动者如何在全球城市首尔进入公共领域。为了接近公共领域讨论被疏远阶层的斗争staeheli et al .(2009)的概念框架,利用尼泊尔餐厅的空间打造战略以及排除这种排除空间尼泊尔移民社会,文化,政治主体性培养,帮助进行公共世界的进入的过程进行了分析。本论文强调了为低工资的尼泊尔劳动者提供安全感的城市中心排除性空间,起到了让他们成为全球城市大众的一员的作用。
Creating Exclusionary Spaces to Enter the Public Sphere: Spatial Strategies of Nepalese Restaurants in a Globalizing Seoul
아시아의 대표적인 이동 형태인 노동 이주는 지역의 도시 다양성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2007년 이후부터 고용허가제를 통해 네팔에서 한국으로의 노동 이주가 증가하자, 서울의 ‘네팔타운’은 급격히 확장되었다. 이 민족 거주지는 다양한 물질과, 문화의 만남 속에서 도시의 풍경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회-공간적으로 소외된 네팔 이주민들이 더 큰 공공의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하나의 공공 장소가 되었다. 본 논문은 사회적, 공간적으로 배제된 네팔 출신의 저임금 노동자들이 글로벌 도시 서울에서 어떻게 공공 영역으로 진입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공공 영역에 접근하기 위한 소외계층의 투쟁을 논의한 Staeheli et al.(2009)의 개념적 틀을 이용해, 네팔 식당들의 배제적 공간 만들기 전략들, 그리고 이러한 배제적 공간이 네팔 이주민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주체성을 배양하고 공공 세계로의 진입을 돕는 과정을 분석한다. 본 논문은 저임금 네팔 노동자들에게 안전함을 제공하는 도심 속 배제적 공간이 역설적이게도 이들이 글로벌 도시 대중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