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化文居》三佛性的运用与解释研究——以第二章巧法为中心

Jinseok Oh
{"title":"《法化文居》三佛性的运用与解释研究——以第二章巧法为中心","authors":"Jinseok Oh","doi":"10.22255/jkabs.107.06","DOIUrl":null,"url":null,"abstract":"천태 지의는 『법화문구』에서 삼인불성(三因佛性)을 사용하여 『법화경』의 경문의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전체 28품 가운데 11품에 해당하는 『법화문구』의 경문 해석에서 삼인불성의 다양한 쓰임이 보인다. 경문의 맥락상 그 의미에 따라 정인·요인·연인이 각각 따로 쓰이기도 하고, 더불어서 함께 하나로 쓰이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묘법연화경』 제2 「방편품」에 대한 『법화문구』의 삼인불성의 용례를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법화문구』 「석방편품」에서의 삼인불성의 용례는 그 용례가 쓰이는 행간의 전후 맥락에 따라 다섯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용례는 원인(圓因)과 인(因)의 측면, 세 번째 용례는 인(因)과 과(果)의 모든 측면 그리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용례는 일불승의 개현으로 드러난 중도실상으로서 체(體)의 측면을 강조하고자 삼인불성의 개념을 가져와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원교(圓敎)에서의 인(因)·과(果)·체(體)의 측면을 함의한 삼인불성의 용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삼인불성 가운데 정인불성의 체(體)가 중도(中道)의 의미를 함의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논증하고자 하였다. 천태 지의는 용수의 『중론』의 삼제게의 게송을 장교(藏敎)·통교(通敎)·별교(別敎)·원교(圓敎)의 사교(四敎)로 해석하여 『중론』에는 공·가·중의 의미가 다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중도로 귀일해야 함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태 지의가 정인불성과 삼인불성의 체(體) 역시 중도실상(中道實相)으로 보고 있음을 『법화문구』 「석방편품」의 삼인불성의 용례 분석의 내용으로 논증하였다.","PeriodicalId":483221,"journal":{"name":"Han'gug bulgyohag","volume":"22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A Study on the Usage and Interpretation of Threefold Buddha Nature in Fahuawenju - Focusing on The Chapter Two on Skillful Means -\",\"authors\":\"Jinseok Oh\",\"doi\":\"10.22255/jkabs.107.06\",\"DOIUrl\":null,\"url\":null,\"abstract\":\"천태 지의는 『법화문구』에서 삼인불성(三因佛性)을 사용하여 『법화경』의 경문의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전체 28품 가운데 11품에 해당하는 『법화문구』의 경문 해석에서 삼인불성의 다양한 쓰임이 보인다. 경문의 맥락상 그 의미에 따라 정인·요인·연인이 각각 따로 쓰이기도 하고, 더불어서 함께 하나로 쓰이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묘법연화경』 제2 「방편품」에 대한 『법화문구』의 삼인불성의 용례를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법화문구』 「석방편품」에서의 삼인불성의 용례는 그 용례가 쓰이는 행간의 전후 맥락에 따라 다섯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용례는 원인(圓因)과 인(因)의 측면, 세 번째 용례는 인(因)과 과(果)의 모든 측면 그리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용례는 일불승의 개현으로 드러난 중도실상으로서 체(體)의 측면을 강조하고자 삼인불성의 개념을 가져와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원교(圓敎)에서의 인(因)·과(果)·체(體)의 측면을 함의한 삼인불성의 용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삼인불성 가운데 정인불성의 체(體)가 중도(中道)의 의미를 함의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논증하고자 하였다. 천태 지의는 용수의 『중론』의 삼제게의 게송을 장교(藏敎)·통교(通敎)·별교(別敎)·원교(圓敎)의 사교(四敎)로 해석하여 『중론』에는 공·가·중의 의미가 다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중도로 귀일해야 함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태 지의가 정인불성과 삼인불성의 체(體) 역시 중도실상(中道實相)으로 보고 있음을 『법화문구』 「석방편품」의 삼인불성의 용례 분석의 내용으로 논증하였다.\",\"PeriodicalId\":483221,\"journal\":{\"name\":\"Han'gug bulgyohag\",\"volume\":\"22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Han'gug bulgyohag\",\"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255/jkabs.107.0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Han'gug bulgyohag","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255/jkabs.107.0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摘要

天太之义在《法华文句》中使用三因佛性来解释《法华经》经文的意义。在全部28品中相当于11品的《法画文句》的经文解释中,可以看出三人佛性的多种用途。根据经文的脉络上的意义,情人、要人、恋人分别使用,也有一起使用的时候。本书对《妙法莲花经》第二《权宜之计》《法画文句》中三人佛性的用例进行了整理和分析。《法画文句》《释放篇品》中三人不省的用例,根据用例使用的字里行间的前后脉络,分为五类。第一个和第二个例句的原因(圓带来的)和(带来)的侧面,第三个例句的(带来)和(果)的所有方面和第四个和第五个例句,日火胜的个县作为暴露的中道实相体(形体)的侧面强调,三人带了佛性的概念和使用着。在对这三个佛性的例子进行分析的基础上,试图明确论证三个佛性中正仁佛性的体包含着中道的意义。因为《论论》将龙洙的《论论》中的三济蟹颂解释为藏教、通教、别教、行教的四教,说明《论论》具有公、家、众的意义,必须在其中中途返回。因此,天台之意将正仁佛成和三人佛成的体也看作是中道实相,通过《法画文句》《释放篇品》中三人佛成的用例分析的内容进行了论证。
本文章由计算机程序翻译,如有差异,请以英文原文为准。
A Study on the Usage and Interpretation of Threefold Buddha Nature in Fahuawenju - Focusing on The Chapter Two on Skillful Means -
천태 지의는 『법화문구』에서 삼인불성(三因佛性)을 사용하여 『법화경』의 경문의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전체 28품 가운데 11품에 해당하는 『법화문구』의 경문 해석에서 삼인불성의 다양한 쓰임이 보인다. 경문의 맥락상 그 의미에 따라 정인·요인·연인이 각각 따로 쓰이기도 하고, 더불어서 함께 하나로 쓰이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묘법연화경』 제2 「방편품」에 대한 『법화문구』의 삼인불성의 용례를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법화문구』 「석방편품」에서의 삼인불성의 용례는 그 용례가 쓰이는 행간의 전후 맥락에 따라 다섯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용례는 원인(圓因)과 인(因)의 측면, 세 번째 용례는 인(因)과 과(果)의 모든 측면 그리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용례는 일불승의 개현으로 드러난 중도실상으로서 체(體)의 측면을 강조하고자 삼인불성의 개념을 가져와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원교(圓敎)에서의 인(因)·과(果)·체(體)의 측면을 함의한 삼인불성의 용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삼인불성 가운데 정인불성의 체(體)가 중도(中道)의 의미를 함의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논증하고자 하였다. 천태 지의는 용수의 『중론』의 삼제게의 게송을 장교(藏敎)·통교(通敎)·별교(別敎)·원교(圓敎)의 사교(四敎)로 해석하여 『중론』에는 공·가·중의 의미가 다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중도로 귀일해야 함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태 지의가 정인불성과 삼인불성의 체(體) 역시 중도실상(中道實相)으로 보고 있음을 『법화문구』 「석방편품」의 삼인불성의 용례 분석의 내용으로 논증하였다.
求助全文
通过发布文献求助,成功后即可免费获取论文全文。 去求助
来源期刊
自引率
0.00%
发文量
0
×
引用
GB/T 7714-2015
复制
MLA
复制
APA
复制
导出至
BibTeX EndNote RefMan NoteFirst NoteExpress
×
提示
您的信息不完整,为了账户安全,请先补充。
现在去补充
×
提示
您因"违规操作"
具体请查看互助需知
我知道了
×
提示
确定
请完成安全验证×
copy
已复制链接
快去分享给好友吧!
我知道了
右上角分享
点击右上角分享
0
联系我们:info@booksci.cn Book学术提供免费学术资源搜索服务,方便国内外学者检索中英文文献。致力于提供最便捷和优质的服务体验。 Copyright © 2023 布克学术 All rights reserved.
京ICP备2023020795号-1
ghs 京公网安备 11010802042870号
Book学术文献互助
Book学术文献互助群
群 号:604180095
Book学术官方微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