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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Translocal Residence Explored through Dual-Location Dwelling : Cases Involving the Greater Seoul Area in Korea
‘두 지역살이’는 원래의 주거지와 떨어진 다른 지역에 주거지를 두고, 두 곳을 오가며 일하고 생활하는 주거 방식을 말한다. 이 연구는 최근의 사례 안에서 이러한 생활을 살피고 이를 ‘국내형 트랜스로컬 거주’로 개념화한다. 두 지역살이는 일련의 계급성에 기인한 거주분열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 거주자가 선택한 두 지역은 거주자가 느끼는 중요도와 소속감에 따라 ‘메인’과 ‘서브’로 나뉘며 그 관계는 유동적이다. 또한 두 지역살이의 긍정성과 부정성은 크게 관계적 측면, 시간 · 공간적 측면, 물질적 측면으로 경험되고 공간전략이 뒤따른다. 여기에 이론적 틀을 제공하는 트랜스로컬리즘은 그간 국제 이주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데에 기여했으나 이 연구에서는 국내 사례를 분석하여 그 외연을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