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工智能时代的读写能力初探——以聊天技术、写作技巧和大学写作教育为重点

Hong Rae-seong, Jeong-ahn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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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这篇文章的目的是考察人工智能时代的素养。这时为了进行有效的讨论,限定了范围。与AI相关的只用ChatGPT,与returush相关的从“接受读—现有信息(知识)”到“创造写—新信息(知识)”的能力,也就是将焦点放在了写作能力上。在BR第2章中,我们查看了ChatGPT的经过和现状。在海夫周期中,ChatGPT所处的位置被认为是一个流行时期,或者是一个从流行时期到幻灭期的过渡时期。把ChatGPT看作一个奇点的见解和把ChatGPT看作胡说生成器的见解同时共存的事实也证明了这一点。但是对于“以后无视ChatGPT的生活是很难的”的预测,以及“如何利用ChatGPT会受到重视”的预测,无论是哪一方都表示同意,因此有必要采取提前准备ChatGPT将引发的变化的姿态。特别是,ChatGPT肯定会对写作产生强大的影响,因此,围绕这个问题的苦恼非常重要。在BR第3章中,我们研究了如何看待通过ChatGPT的写作。首先研究了否定通过ChatGPT写作的见解和肯定通过ChatGPT写作的见解。两个相反的见解各自展开了有说服力的讨论。但也有很多令人产生疑问的地方。写作果真能联系到人类的实际存在吗?人类果真没有必要再写作了吗?到这里就很难同意了。在今后的写作过程中,将很难完全排除ChatGPT。但也不能把所有事情都委托给ChatGPT。因此,最重要的事实是,即使从ChatGPT得到帮助,也要由人类对文章做出最终判断。为此,当然要掌握有效操作ChatGPT的技术,但是从根本上来说,有必要培养自身的阅读—接受现有信息(知识)和书写—创造新的信息(知识)的力量。BR第4章介绍了写书评的方案。因为在培养和培养“读-接受现有信息”和“写-创造新信息”的力量时,一般使用的方案和被认为有效的方案就是写书评。书中提出了图书介绍型书评、论证深化型书评、思考发散型书评等区分阶段进行的过程,并具体提出了实际学生的事例。
本文章由计算机程序翻译,如有差异,请以英文原文为准。
An Introductory Exploration of Literacy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 Focusing on ChatGPT, Writing Skills, and University Writing Education
이 글은 인공지능 시대의 리터러시를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때 효과적인 논의를 위해 범위를 한정했다. AI와 관련해서는 ChatGPT로만, 리터러시와 관련해서는 [읽다—기존 정보(지식)의 수용]에서 [쓰다—새로운 정보(지식)의 창조]까지 이어지는 능력, 곧 글쓰기 능력으로만 초점을 맞춘 것이다.BR 2장에서는 ChatGPT의 경과와 현황을 살펴보았다. 하이프 사이클에 비추어볼 때, ChatGPT가 놓인 위치는 유행기이거나, 혹은 유행기에서 환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여겨진다. ChatGPT를 하나의 특이점으로 간주하는 견해와 ChatGPT를 헛소리 생성기로 취급하는 견해가 동시 공존한다는 사실은 이를 방증한다. 다만 앞으로 ChatGPT를 도외시하는 삶은 어려우리라는 예측 및 그러므로 ChatGPT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시되리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어느 쪽이든 수긍하는 면모를 보여주는바, ChatGPT가 불러일으킬 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ChatGPT는 글쓰기에 대해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에 이를 둘러싼 고민이 긴요하다.BR 3장에서는 ChatGPT를 통한 글쓰기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우선 ChatGPT를 통한 글쓰기를 부정하는 견해와 ChatGPT를 통한 글쓰기를 긍정하는 견해를 검토했다. 상반된 두 개의 견해는 제각기 설득력 있게 논의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여러모로 의문이 드는 대목도 적지 않다. 과연 글쓰기는 인간의 실존에까지 연결되는 것인가, 과연 글쓰기를 인간이 더이상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인가. 여기까지에 이르면 쉽사리 동의하기가 어려워진다. 앞으로의 글쓰기 과정에서는 ChatGPT를 일절 배제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ChatGPT에게 모든 걸 위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이란 ChatGPT로부터 도움을 받는다고 할지언정 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인간이 내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ChatGPT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기술을 습득해야 하되, 보다 근본적으로 보아[읽다—기존 정보(지식)의 수용] 및 [쓰다—새로운 정보(지식)의 창조]의 역량을 그 자체로 함양할 필요가 있다.BR 4장에서는 서평 쓰기 방안을 소개했다. [읽다—기존 정보(지식)의 수용] 및 [쓰다—새로운 정보(지식)의 창조]의 역량을 그 자체로 기르고 닦는 데 있어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방안이자 효과적이라고 인정받는 방안이 곧 서평 쓰기인 까닭이다. 도서 소개형 서평, 논증 심화형 서평, 사고 발산형 서평으로 단계를 구분하여 진행하는 과정을 제시했거니와, 실제 학생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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