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云思维与系统论:以身体思维为中心

Hoyoung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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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今天思想和实践的问题与人的身体一起被讨论。因为身体既是生命,又是生活的主体,在居住的空间里相互作用成为现实。生命和生活问题一方面向生态学和环境方向发展,另一方面向第四次产业革命和后人类讨论发展。身体的思维通过照亮作为主体的身体,表现出相互作用如何成为现实。为水运的思维提供养分的儒生、佛学、仙学中讨论的身体总是实践的中心。而且,这些身体的相互作用在特定的情况下,通过沟通成为社会体系的现实。本论文的目的是证明水运的思维就是身体的思维,从而展望这样的讨论能否扩张到鲁曼的自我基准的自我生产体系。首先,在水运的思维中,人类的身体本身就是悖论的媒介和形式。讨论研究了两个悖论的意义。即,“内”/“外”的悖论和“御心”/“知”的悖论。这种悖论,分别①误判,即女(冀东心即汝心的问题和②可以消除疾病的实体和一起,通过会随着信任的实体的具体化。最后,当卢曼对语言和身体的诊断应用于水运思维时,系统理论中疾病的意义就会显现出来。
本文章由计算机程序翻译,如有差异,请以英文原文为准。
The Sowoon’s Thinking and the System Theory : Focusing on the Body Thinking
오늘날 생각과 실천의 문제는 인간의 몸과 더불어 논의되고 있다. 몸은 생명이자 삶의 주체이며, 거주하는 공간에서 상호작용을 현실화하기 때문이다. 생명과 삶의 문제는 한편으로 생태학적이고 환경적인 지평으로 나아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휴먼 논의로 나아간다. 몸의 사유는 이러한 주체로서의 몸을 조명함으로써 상호작용이 어떻게 현실화 되는가를 보여준다. 수운의 사유에 자양분을 제공했던 儒·佛·仙에서 논의되는 몸은 언제나 실천의 중심이다. 그리고 이러한 몸들의 상호작용은 주어진 상황에서 소통을 통해 사회적 체계들로 현실화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수운의 사유가 곧 몸의 사유임을 보임으로써, 이러한 논의가 루만의 자기준거적 자기생산 체계로 확장할 수 있는가를 조망하는 것이다. 먼저, 수운의 사유에서 인간의 몸은 그 자체로 역설의 매체이자 형식임을 보일 것이다. 논의는 두 가지 역설의 의미를 탐구한다. 즉, ① ‘안[內]/밖[外]의 역설’과 ② ‘모심[侍]/앎[知]의 역설’이 제시된다. 이러한 역설은 각각 ① 오심즉여심(吾心即汝心)의 문제와 ② 질병의 실체와 더불어 해소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믿음의 실체가 구체화됨을 보일 것이다. 끝으로 언어와 신체에 대한 루만의 진단을 수운의 사유에 적용할 때, 체계이론에서 보는 질병의 의미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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