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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of the History of French 16<SUP>th</SUP> century Literature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은 19세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과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연구 방법론의 성과이다. 본 논문은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프랑스 16세기 문학사 기술 방법론에서 논의되었던 쟁점을 르네상스라는 용어의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우리는 19세기 문학사 연구자들에 앞서 문학에 대한 총체적인 조망, 저자와 작품에 대한 비평적 성찰, 인문주의적인 연구 방법론의 시도를 16세기 저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 총서〉는 16세기의 저자 인명 카탈로그에서 17세기의 비평논집, 18세기의 문학 저널로 진화하면서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과 접점을 찾기 때문이다. 프랑스 16세기는 고대의 연속성, 고대와의 연계성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시도한 시대이며, 고대를 이해하기 위해 독자적인 방식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프랑스 정신이 언어로 발현될 수 있던 시대이다. 이 시대의 사람들이 다시 태어남의 의미로 사용한 르네상스(renaissance)는 훗날 한 시대의 경향과 운동을 총체적으로 의미하며 르네상스(Renaissance)로 명명된다. 현재에 대한 긍정적인 열의가 신앙으로 인한 동요와 뒤섞인 이 시대의 프랑스 문학은 그 언어가 시도하고 실험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그렇기에 20세기에 출간된 프랑스 16세기 문학사에서 우리는 19세기에 정립된 문학사 기술방식에 대한 재고찰, 르네상스 시기 구분의 문제가 제기하는 한계에 대한 인식, 다양한 문학 담론 수용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