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现代韩语句末的说话人特征和收信人特征","authors":"Eun-Hee Do","doi":"10.15811/jkl.2023..107.008","DOIUrl":null,"url":null,"abstract":"본고의 목적은 현대 한국어 청자 높임 종결어미를 통사 구조에서 설명할 수 있는 화자자질과 청자자질 체계를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어 종결어미는 화행구(SAP)의 화행핵으로서 ‘화자’와 ‘청자’를 논항으로 도입하며, 각 종결어미가 자신의 논항을 점검하는 ‘화자자질’과 ‘청자자질’은 최상위 구조에서 조합되어 여섯 화계 고유의 속성이 된다. 두 대우 자질의 조합은 문장에서 화자와 청자를 지시하는 1,2인칭 대명사 및 호격어가 서술어가 아닌 종결어미에 제약을 받는 현상을 통사적으로 설명하는 기제가 된다. 또한 종래 ‘격식적인가’, ‘청자를 높이는가’만이 중시되던 여섯 화계의 변별에는 ‘자신을 낮추는 화자’에 대한 기준이 추가되어야 한다. 본고는 최상위 화계인 {하십시오체} 종결어미에 융합된, 과거 대우법 선어말어미 ‘--’과 ‘--’의 기능을 근거로 유표적 대우 자질을 포착하였다. 이에 [±자기낮춤]과 [±상대높임][±더높임]을 여섯 화계를 변별하는 최소자질로 상정하고 ‘격식자질’을 배제하여 ‘화자자질’과 ‘청자자질’로 체계화되는 현대 한국어 청자 높임 종결어미 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PeriodicalId":472278,"journal":{"name":"Gug'eohag - Gug'eo haghoe","volume":"32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The Speaker Feature and the Addressee Features of Modern Korean Sentence Final Endings\",\"authors\":\"Eun-Hee Do\",\"doi\":\"10.15811/jkl.2023..107.008\",\"DOIUrl\":null,\"url\":null,\"abstract\":\"본고의 목적은 현대 한국어 청자 높임 종결어미를 통사 구조에서 설명할 수 있는 화자자질과 청자자질 체계를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어 종결어미는 화행구(SAP)의 화행핵으로서 ‘화자’와 ‘청자’를 논항으로 도입하며, 각 종결어미가 자신의 논항을 점검하는 ‘화자자질’과 ‘청자자질’은 최상위 구조에서 조합되어 여섯 화계 고유의 속성이 된다. 두 대우 자질의 조합은 문장에서 화자와 청자를 지시하는 1,2인칭 대명사 및 호격어가 서술어가 아닌 종결어미에 제약을 받는 현상을 통사적으로 설명하는 기제가 된다. 또한 종래 ‘격식적인가’, ‘청자를 높이는가’만이 중시되던 여섯 화계의 변별에는 ‘자신을 낮추는 화자’에 대한 기준이 추가되어야 한다. 본고는 최상위 화계인 {하십시오체} 종결어미에 융합된, 과거 대우법 선어말어미 ‘--’과 ‘--’의 기능을 근거로 유표적 대우 자질을 포착하였다. 이에 [±자기낮춤]과 [±상대높임][±더높임]을 여섯 화계를 변별하는 최소자질로 상정하고 ‘격식자질’을 배제하여 ‘화자자질’과 ‘청자자질’로 체계화되는 현대 한국어 청자 높임 종결어미 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PeriodicalId\":472278,\"journal\":{\"name\":\"Gug'eohag - Gug'eo haghoe\",\"volume\":\"32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Gug'eohag - Gug'eo haghoe\",\"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5811/jkl.2023..107.008\",\"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Gug'eohag - Gug'eo haghoe","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5811/jkl.2023..107.008","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The Speaker Feature and the Addressee Features of Modern Korean Sentence Final Endings
본고의 목적은 현대 한국어 청자 높임 종결어미를 통사 구조에서 설명할 수 있는 화자자질과 청자자질 체계를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어 종결어미는 화행구(SAP)의 화행핵으로서 ‘화자’와 ‘청자’를 논항으로 도입하며, 각 종결어미가 자신의 논항을 점검하는 ‘화자자질’과 ‘청자자질’은 최상위 구조에서 조합되어 여섯 화계 고유의 속성이 된다. 두 대우 자질의 조합은 문장에서 화자와 청자를 지시하는 1,2인칭 대명사 및 호격어가 서술어가 아닌 종결어미에 제약을 받는 현상을 통사적으로 설명하는 기제가 된다. 또한 종래 ‘격식적인가’, ‘청자를 높이는가’만이 중시되던 여섯 화계의 변별에는 ‘자신을 낮추는 화자’에 대한 기준이 추가되어야 한다. 본고는 최상위 화계인 {하십시오체} 종결어미에 융합된, 과거 대우법 선어말어미 ‘--’과 ‘--’의 기능을 근거로 유표적 대우 자질을 포착하였다. 이에 [±자기낮춤]과 [±상대높임][±더높임]을 여섯 화계를 변별하는 최소자질로 상정하고 ‘격식자질’을 배제하여 ‘화자자질’과 ‘청자자질’로 체계화되는 현대 한국어 청자 높임 종결어미 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