根据金融被疏远者多重债务现状的贷款决定行动和负债保留特性及金融服务要求事项的研究(A Study on the Loan Decision Behavior and Debt Retention Characteristics and Financial Service Demands According to the Current State of Multiple)Debt of Financially Excluded Households)
{"title":"根据金融被疏远者多重债务现状的贷款决定行动和负债保留特性及金融服务要求事项的研究(A Study on the Loan Decision Behavior and Debt Retention Characteristics and Financial Service Demands According to the Current State of Multiple)Debt of Financially Excluded Households)","authors":"Min Jeung Kim, Eun Mi Kim, Minjoo Gwak","doi":"10.2139/ssrn.3085256","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금융소외자의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다중채무현황에 따라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파악하여 금융소외자의 금융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복지재단에서 2014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응답자들 중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627명(62.4%)을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대상자들 중 대출받은 이용기관이 1개인 집단은 347명(55.3%), 2개인 집단은 187명(29.8%), 3개 이상인 집단은 93명(14.8%)이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소외자의 90% 이상이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대출검색수단으로서 조사대상자의 약 1/4정도가 관공서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하였다. 이를 볼 때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실무 전문가들은 관공서 등과의 협력이 요구된다. 둘째, 첫 번째 이용한 금융기관이 시중은행(1금융권)인 금융소외자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재대출을 한 비중은 13.8%였으나, 카드회사나 보험회사, 상호금융기관 등 제2금융권에서 1차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의 경우에는 20% 내외가 첫 번째 금융기관 이외에 2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추가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소외자 중 제1금융권에서 소외당하는 경우 추가 대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며 그럴 경우 계속해서 고금리가 적용되는 제2금융권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의 경우 1~2개 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에 비해 PC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비중이 높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금융기관을 선택한 비중도 더 높았다. 또한 고금리 채무가 총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주된 대출목적은 주거목적자금이나 생활자금이었다. 넷째,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는 단기연체나 채무불이행 경험 비중이 다른 금융소외자에 비해 더 많았고 채권추심경험도 더 많은 결과를 볼 때 다중채무 금융소외자가 부채상환을 잘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PeriodicalId":431230,"journal":{"name":"ERN: Consumption","volume":"9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5-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1","resultStr":"{\"title\":\"금융소외자의 다중채무현황에 따른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Loan Decision Behavior and Debt Retention Characteristics and Financial Service Demands According to the Current State of Multiple Debt of Financially Excluded Households)\",\"authors\":\"Min Jeung Kim, Eun Mi Kim, Minjoo Gwak\",\"doi\":\"10.2139/ssrn.3085256\",\"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금융소외자의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다중채무현황에 따라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파악하여 금융소외자의 금융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복지재단에서 2014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응답자들 중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627명(62.4%)을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대상자들 중 대출받은 이용기관이 1개인 집단은 347명(55.3%), 2개인 집단은 187명(29.8%), 3개 이상인 집단은 93명(14.8%)이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소외자의 90% 이상이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대출검색수단으로서 조사대상자의 약 1/4정도가 관공서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하였다. 이를 볼 때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실무 전문가들은 관공서 등과의 협력이 요구된다. 둘째, 첫 번째 이용한 금융기관이 시중은행(1금융권)인 금융소외자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재대출을 한 비중은 13.8%였으나, 카드회사나 보험회사, 상호금융기관 등 제2금융권에서 1차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의 경우에는 20% 내외가 첫 번째 금융기관 이외에 2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추가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소외자 중 제1금융권에서 소외당하는 경우 추가 대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며 그럴 경우 계속해서 고금리가 적용되는 제2금융권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의 경우 1~2개 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에 비해 PC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비중이 높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금융기관을 선택한 비중도 더 높았다. 또한 고금리 채무가 총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주된 대출목적은 주거목적자금이나 생활자금이었다. 넷째,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는 단기연체나 채무불이행 경험 비중이 다른 금융소외자에 비해 더 많았고 채권추심경험도 더 많은 결과를 볼 때 다중채무 금융소외자가 부채상환을 잘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PeriodicalId\":431230,\"journal\":{\"name\":\"ERN: Consumption\",\"volume\":\"9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5-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1\",\"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ERN: Consumption\",\"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139/ssrn.308525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ERN: Consumption","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139/ssrn.308525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금융소외자의 다중채무현황에 따른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Loan Decision Behavior and Debt Retention Characteristics and Financial Service Demands According to the Current State of Multiple Debt of Financially Excluded Households)
본 연구는 금융소외자의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다중채무현황에 따라 대출결정행동과 부채보유 특성 및 금융서비스 요구사항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파악하여 금융소외자의 금융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복지재단에서 2014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응답자들 중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627명(62.4%)을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대상자들 중 대출받은 이용기관이 1개인 집단은 347명(55.3%), 2개인 집단은 187명(29.8%), 3개 이상인 집단은 93명(14.8%)이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소외자의 90% 이상이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대출검색수단으로서 조사대상자의 약 1/4정도가 관공서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하였다. 이를 볼 때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실무 전문가들은 관공서 등과의 협력이 요구된다. 둘째, 첫 번째 이용한 금융기관이 시중은행(1금융권)인 금융소외자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재대출을 한 비중은 13.8%였으나, 카드회사나 보험회사, 상호금융기관 등 제2금융권에서 1차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의 경우에는 20% 내외가 첫 번째 금융기관 이외에 2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추가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소외자 중 제1금융권에서 소외당하는 경우 추가 대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며 그럴 경우 계속해서 고금리가 적용되는 제2금융권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의 경우 1~2개 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에 비해 PC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비중이 높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금융기관을 선택한 비중도 더 높았다. 또한 고금리 채무가 총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주된 대출목적은 주거목적자금이나 생활자금이었다. 넷째,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자는 단기연체나 채무불이행 경험 비중이 다른 금융소외자에 비해 더 많았고 채권추심경험도 더 많은 결과를 볼 때 다중채무 금융소외자가 부채상환을 잘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