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Materialization of Image and Spectatorship in Digital Cinema: Focusing on AMERICAN MADE by Doug Liman","authors":"Ju-Bong Lee","doi":"10.17947/fs.2023.8.97.129","DOIUrl":null,"url":null,"abstract":"본고에서는 디지털 전환 이후에도 여전히 주요한 미디어 중 하나인 영화의 변화를 이미지의 성격 및 관객성을 중심에 두고 살펴보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는 마치 대중영화 이미지가 디지털 모듈로 구성된다는 점을 웅변이라도 하려는 듯이, 가변적 특성이 부각되는 영화적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 전환 이후 영화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특히, 이미지의 파편적 경향은 디지털 시대의 대중영화에서도 점차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미지의 특성인데, 이런 경우 파편성과 미디어 과잉 현상으로 인해서 이미지는 영화내러티브 구성을 위한 인과 관계에 귀속되지 않는 탈중심적 영화 세계를 구성하기도 하다. 이런 경우, 각각의 개별 이미지들은 특정 의미 구성을 위해서 고정되기보다는, 이미지 형식 자체가 하나의 영화적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즉, 탈중심적 영화 이미지의 특성으로 인해서, 영화는 더 이상 견고한 영화 현실을 구성하려 하지 못하고 가변적 현실들을 보여주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 영화에서 이미지는 현실이나 대상을 모사하고 재현하려는 기호로서의 이미지이기보다는, 이미지의 물질성이 가시화된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대중영화 이미지의 탈중심성은 필연적으로 이미지를 물질-이미지로 가시화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이미지의 존재적 특성은 디지털 관객에게 지난 세기의 관찰자로서의 관객성과는 다른 태도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즉, 디지털 영화의 관객은 스펙터클 현상이 된 이미지와 직접 육체적으로 접촉하고, 이미지 세계를 하나의 이벤트로 체험하고 유희적 관객이자 수행적 관객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고에서는 더그 라이만 감독의 아메리칸 메이드(2017)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다.","PeriodicalId":490669,"journal":{"name":"Yeonghwa yeon'gu","volume":"5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Yeonghwa yeon'gu","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947/fs.2023.8.97.129","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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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고에서는 디지털 전환 이후에도 여전히 주요한 미디어 중 하나인 영화의 변화를 이미지의 성격 및 관객성을 중심에 두고 살펴보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는 마치 대중영화 이미지가 디지털 모듈로 구성된다는 점을 웅변이라도 하려는 듯이, 가변적 특성이 부각되는 영화적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 전환 이후 영화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특히, 이미지의 파편적 경향은 디지털 시대의 대중영화에서도 점차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미지의 특성인데, 이런 경우 파편성과 미디어 과잉 현상으로 인해서 이미지는 영화내러티브 구성을 위한 인과 관계에 귀속되지 않는 탈중심적 영화 세계를 구성하기도 하다. 이런 경우, 각각의 개별 이미지들은 특정 의미 구성을 위해서 고정되기보다는, 이미지 형식 자체가 하나의 영화적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즉, 탈중심적 영화 이미지의 특성으로 인해서, 영화는 더 이상 견고한 영화 현실을 구성하려 하지 못하고 가변적 현실들을 보여주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 영화에서 이미지는 현실이나 대상을 모사하고 재현하려는 기호로서의 이미지이기보다는, 이미지의 물질성이 가시화된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대중영화 이미지의 탈중심성은 필연적으로 이미지를 물질-이미지로 가시화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이미지의 존재적 특성은 디지털 관객에게 지난 세기의 관찰자로서의 관객성과는 다른 태도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즉, 디지털 영화의 관객은 스펙터클 현상이 된 이미지와 직접 육체적으로 접촉하고, 이미지 세계를 하나의 이벤트로 체험하고 유희적 관객이자 수행적 관객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고에서는 더그 라이만 감독의 아메리칸 메이드(2017)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