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templestay experience on Hedonia, Eudaimonia, and quality of life: applying self-determination theory(SDT)

Abstract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는 이루어졌지만, 육체적 피로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사람들은 자아의 행복을 찾고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자 노력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는 웰빙에 부합하는 체험활동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템플스테이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자기결정성이론을 적용하여 템플스테이 체험이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 및 삶의 질과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조사대상의 표본을 템플스테이 1회 이상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표본조사는 전문 온라인 조사 업체에 의뢰하고, 총 424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자기결정성은 템플스테이 체험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템플스테이 체험은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는 삶의 질에 정(+)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을 쾌락적 측면의 헤도니아와 자아실현적 측면의 유데모니아로 구분하여 템플스테이 체험과의 영향관계를 규명한 실증연구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템플스테이 체험이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에 영향을 미치고,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 모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 연구를 통해 템플스테이가 쾌락적 즐거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적 경험임을 입증했다는 점이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실무적으로 자기결정성과 템플스테이 체험과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의 증진은 체험에 참여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제시하여 템플스테이 참가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환경적 분위기와 프로그램 운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