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wudang Heo Jong’s Life and Poetry World

Hyok-myong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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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고는 상우당 허종의 삶과 시세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2장에서는 허종의 생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허종의 생애에서 주목되는 것은 허종이 문과에 급제하여 문 관으로서 환로생활을 시작했지만, 허종의 대범한 성품과 활쏘기 및 말타기에 능한 武才 를 알아본 세조에 의해서 무관직을 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허종은 문무겸전 의 능력으로 ‘出入將相’의 삶을 살게 되었다. 3장에서는 허종의 관료적 시세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허종의 시세계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집약된다. 첫째, ‘將相’에의 抱負와 臣節의 태도이다. 허종은 무관직을 통해 功名을 세우고 중앙으로 돌아와 宰相이 되어 군주를 보필하여 국정을 다스리는 將相에의 포부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포부는 한나라 班超에 자신을 빗댄 것이나 梅實을 기다려 국의 간을 맞추고자 하는 調羹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將相’에의 포부는 결국 군주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었다. 때문에 허종은 신하로서 君恩에 보답하고자 하는 臣節의 태도를 보여주었고, 이는 호방한 시풍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둘째, 武官職 遂行의 어려움과 憂愁의 情緖이다. 허종은 무관직이 功名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인식하면서도 자주, 오래도록 무관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물리적인 어려움이나 근심을 우수의 정서로 표출하였다. 이는 公的인 자아와 私的인 자아의 괴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 움, 인생의 무상함, 떠도는 신세의 한탄, 공명추구에 대한 후회 등으로 시화되고 있었다.
桑武当许钟的人生与诗的世界
本高中的目的是观察尚禹堂许宗的人生和诗的世界。第二章介绍了许宗的生平。在许宗的一生中,值得关注的是许宗考中文科,以文官的身份开始了换路生活,但在了解了许宗大方的品性和善于射箭、骑马的武才的世祖的帮助下,兼任了武官职务。因此,许宗以文武兼战的能力,开始了“出来一决高下”的生活。在第3章中,我们观察了许宗的官僚诗世界。许宗的诗世界大致可概括为两个主题。第一,一帅之争的尊卑和臣子的态度。许宗立志要成为一名通过武官职位立功,回到中央成为大臣,辅佐君主治理国政的一将。这样的抱负可以通过将自己比喻为“汉班超”或等待“梅实”,想要迎合“国”味道的“调诗”形象得到确认。但他的抱负最终是为了报答君主的恩惠。因此,许宗作为臣子,表现出了要报答君恩的臣节态度,表现为豪放的诗风。第二,让武手下行的困难和苦闷的心情。许宗认识到武官职是立功所必需的,但他把在经常、长久地执行武官职的过程中所经历的物理上的困难和忧虑,用优秀的情绪表现出来。这源于公意自我和私意自我的背离,因对故乡的思念、人生的无常、对漂泊身世的叹息、对追求共鸣的后悔等而诗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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