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uma Shigenobu(大隈重信)'s Perception of the Nation

Ilbonhag Pub Date : 2023-08-31 DOI:10.21442/djs.2023.60.13
Guk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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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논문은 막부(幕府) 말기부터 다이쇼(大正) 시기에 이르기까지 일본 근대사를 관통하며 활동한 정치가 오쿠마 시게노부(大隈重信)의 이력을 재조명하며 그가 추 구한 근대 국가의 모습과 정치의 역할을 규명했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과 폐번치 현(廢藩置縣)의 과정에서 번을 벗어나 통일된 일본 국가를 추구한 오쿠마는 국민 의 여론을 반영한 정치, 구체적으로는 의원내각제를 통한 국가 통치가 시대적 흐 름이라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해 조야(朝野)를 넘나들며 진력했다. 오쿠마에게 민 의란 반드시 국민 다수의 의견을 의미하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성숙한 국민들에 의한 여론 형성과 이에 기반한 정권 획득, 국정 운영이 이뤄질 때야말로 진정한 헌 정의 실시라고 오쿠마는 인식했다. 이러한 점에서 오쿠마는 단순히 여론에 영합한 임기응변식 정치가 아닌, 일관된 인식 속에서 정치활동을 벌인 정치가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여론을 반영한 정치, 시대 정신에 민감히 반응한 오쿠마였기에 ‘안으로는 입헌주의, 밖으로는 제국주의’라는 당시 일본의 상황을 충실히 반영한 대외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는 현실 정치가로서의 오쿠마의 미덕과 한계를 보 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Okuma Shigenobu(大隈重信)'s Perception of the Nation
这篇论文幕府(府)末期至大正(大到正)时期,日本近代史贯通,活动的政治家奥库重野部(大隈重信的责令重新履历;他求秋近代国家的样子和查明了政治的作用。明治维新(明治維新)和肺繁峙县(廢藩查办县的过程中追求统一的日本国家摆脱一次奥巴马反映国民的舆论的政治,具体通过议员内阁制国家统治时代有点阴,为其实现朝野自觉穿梭于野)之间,尽力了。对奥库马来说,民义并不一定意味着大多数国民的意见。奥库马认识到,只有在政治上成熟的国民形成舆论,并以此为基础获得政权,实现国政运营,才能真正实施宪法正义。从这一点看,奥库马并不是单纯迎合舆论的随机应变式政治,而是在一贯的认识下展开政治活动的政治家。但是,奥巴马对反映舆论的政治和时代精神做出了大胆的反应,因此他还推进了忠实反映当时日本“对内立宪主义,对外帝国主义”状况的对外政策。这体现了奥库马作为现实政治家的美德和局限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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