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A Study on the Polysemy of Verb-to-Noun Conversion in English: Focusing on Specialization and Metonymy","authors":"HYUN-SUK MIN","doi":"10.33638/jhs.62.8","DOIUrl":null,"url":null,"abstract":"이 논문은 경제적인 어-형성 수단인 [동사→명사] 전환의 다의 관계를 고찰해 보고 있다.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는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실례나 또는 행위로 인한 결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동사→명사] 전환 사례의 의미 관계에 국한되어 있다. [동사→명사] 전환의 다의성은 전형적인 [동사→명사] 전환 유형에서 벗어난 동사-명사 쌍의 의미 분석에 대한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본 논문은 [동사→명사] 전환의 의미 확장 양상 및 동기화되는 방식을 분석해봄으로써, [동사→명사] 전환의 다의 관계를 규명해보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품사를 횡단하는 다의 관계 분석을 정당화시키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동사→명사] 전환은 동사의 기본의미뿐만 아니라 확장된 의미를 모태로 삼아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두 번째, [동사→명사] 전환의 의미 확장 양상을 전문화와 환유라는 인지 기제를 통해 설명할 수 있었다. 어휘의 기존 의미를 축소하여, 의미를 구체화시키는 전문화는 기저형인 동사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환된 명사 내에서도 일어난다. 또한 다양한 개념적 환유를 통해 파생형의 의미가 기저형의 의미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는 비전형적 [동사→명사] 전환 사례들의 의미 관련성을 규명할 수 있었다.","PeriodicalId":484099,"journal":{"name":"Inmun nonchong","volume":"15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Inmun nonchong","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3638/jhs.62.8","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bstract
이 논문은 경제적인 어-형성 수단인 [동사→명사] 전환의 다의 관계를 고찰해 보고 있다.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는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실례나 또는 행위로 인한 결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동사→명사] 전환 사례의 의미 관계에 국한되어 있다. [동사→명사] 전환의 다의성은 전형적인 [동사→명사] 전환 유형에서 벗어난 동사-명사 쌍의 의미 분석에 대한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본 논문은 [동사→명사] 전환의 의미 확장 양상 및 동기화되는 방식을 분석해봄으로써, [동사→명사] 전환의 다의 관계를 규명해보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품사를 횡단하는 다의 관계 분석을 정당화시키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동사→명사] 전환은 동사의 기본의미뿐만 아니라 확장된 의미를 모태로 삼아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두 번째, [동사→명사] 전환의 의미 확장 양상을 전문화와 환유라는 인지 기제를 통해 설명할 수 있었다. 어휘의 기존 의미를 축소하여, 의미를 구체화시키는 전문화는 기저형인 동사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환된 명사 내에서도 일어난다. 또한 다양한 개념적 환유를 통해 파생형의 의미가 기저형의 의미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는 비전형적 [동사→명사] 전환 사례들의 의미 관련성을 규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