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Hostile Media Perception on Group Polarization and Social Distance : Mediational Role of Polarization Perception in Rich-poor, Ideological, Generational, and Gender Issues
{"title":"Effects of Hostile Media Perception on Group Polarization and Social Distance : Mediational Role of Polarization Perception in Rich-poor, Ideological, Generational, and Gender Issues","authors":"Eun-Yeong Na, Gyuhyun Ho, Geunwon Choi","doi":"10.22876/kab.2023.37.4.003","DOIUrl":null,"url":null,"abstract":"이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적대성 지각이 집단 간 양극화 인식과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양극화 인식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연령별 성별 할당표집한 전국의 1026명을 대상으로 빈부, 이념, 세대, 및 젠더 이슈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네 이슈 모두에서 양극화 인식이 커질수록 해당 이슈에 대해 이견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이념 및 젠더 이슈에서 양극화 인식이 클수록 해당 이슈에 대해 이견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크게 나타났다. 빈부 양극화 인식은 미디어가 부유층에 더 호의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빈곤층에 더 적대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높아졌으며, 이념 양극화 인식은 미디어가 진보나 보수에 적대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높아졌다. 세대 양극화 인식은 미디어 적대성 지각과 무관했으며, 젠더 양극화 인식은 여성에 대한 미디어 적대성 지각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대부분의 갈등 대상에 대한 미디어 적대성 지각이 큰 영향력을 보였다. 양극화 인식의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세대 이슈를 제외한 빈부, 젠더, 및 이념 이슈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관찰되었다. 한국 사회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이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슈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며, 실제 사회 속에서는 미디어 적대성 지각, 양극화 인식, 및 사회적 거리감이 상호 영향을 주며 악순환의 고리가 증폭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PeriodicalId":500790,"journal":{"name":"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 Studies","volume":"47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 Studie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876/kab.2023.37.4.00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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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적대성 지각이 집단 간 양극화 인식과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양극화 인식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연령별 성별 할당표집한 전국의 1026명을 대상으로 빈부, 이념, 세대, 및 젠더 이슈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네 이슈 모두에서 양극화 인식이 커질수록 해당 이슈에 대해 이견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이념 및 젠더 이슈에서 양극화 인식이 클수록 해당 이슈에 대해 이견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크게 나타났다. 빈부 양극화 인식은 미디어가 부유층에 더 호의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빈곤층에 더 적대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높아졌으며, 이념 양극화 인식은 미디어가 진보나 보수에 적대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높아졌다. 세대 양극화 인식은 미디어 적대성 지각과 무관했으며, 젠더 양극화 인식은 여성에 대한 미디어 적대성 지각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대부분의 갈등 대상에 대한 미디어 적대성 지각이 큰 영향력을 보였다. 양극화 인식의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세대 이슈를 제외한 빈부, 젠더, 및 이념 이슈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관찰되었다. 한국 사회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이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슈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며, 실제 사회 속에서는 미디어 적대성 지각, 양극화 인식, 및 사회적 거리감이 상호 영향을 주며 악순환의 고리가 증폭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