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eological Structure and Literary Representation Method of Kim Jonghak’s Drama ― Centered on Eyes of Dawn(MBC, 1991) and Hourglass(SBS, 1995)

Kwon Sung-hun
{"title":"The Ideological Structure and Literary Representation Method of Kim Jonghak’s Drama ― Centered on Eyes of Dawn(MBC, 1991) and Hourglass(SBS, 1995)","authors":"Kwon Sung-hun","doi":"10.31313/lc.2023.09.89.87","DOIUrl":null,"url":null,"abstract":"한국 드라마 역사는 살펴볼 김종학의 「여명의 눈동자」 이전과 이후로 구분한다고 할 만큼 명징한 한국 드라마의 모더니즘 시대를 열었다. 이에 김종학의 드라마는 기존의 감상적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고, 현대의 감각적 이정표를 다시 세웠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방영된 김종학 연출의 「모래시계」 또한 MBC에서 SBS로 방송국을 달리하는 후속 작업으로서,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을 시대 배경으로 하는 「여명의 눈동자」를 계승하여 현대 산업화 및 5.18 민주화 운동을 파고드는 드라마다.BR 이에 본고는 드라마 연출가 김종학이 사망 1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대표작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에 나타난 근현대사의 시대적 담론을 이데올로기 구조와 문학적 재현방식으로 살폈다. 논의한 작품은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가로지르면서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파편화된 역사의 현장을 호명한다. 거기에 일제강점기에서 민주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으로 구조화되며 동시에 문학적 변형을 통해 재현된다. 이는 드라마를 이루는 부분적 요소들이 항구적인 보편적인 가치를 수사적으로 형성한다. 이른바 그가 보여주는 상징적 기표 영상은 문학적 상상력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대적 담론을 제시하는 효과를 수행하고 있다.BR 구체적으로 그의 드라마의 근현대사 공간은 재현 속에서 제시되며 기억을 연속적인 실제로 보완하기 위하여 연재물로 이루어진다. 역사적 도그마 속에는 활동사진과 같이 영상 이미지로 실체화되며 전형적 인물을 만들어낸다.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는 작품의 조화로운 구성을 위하여 인물들의 전형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미적으로 성취하는 데 기여한다. 거기에 3인의 주인공들이 각자 다른 의식과 삶을 통해 등장하는데, 「여명의 눈동자」의 경우 최대치(최재성 역), 장하림(박상원 역), 윤여옥(채시라 역) 등이, 「모래시계의 경우 박태수(최민수 역), 강우석(박상원 역), 윤혜린(고현정 역) 등과 같이 3자 구도를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된다. 이들의 유사성은 해소되지 못한 비극적인 현실의 불안하고 불투명한 세계 속에서 각자의 다차원적 인 상태로 시대를 관통하면서 묘파되고 있다.BR 본고의 연구방법으로써 ‘근현대사의 담론과 리얼리즘의 공간’을 파악하기 위하여 주인공들의 핵심 대사를 통해 탐구했다. 첫째 ‘식민지의 디아스포라와 한국전쟁의 분열’을 「여명의 눈동자」로, 둘째 ‘산업화의 소산물과 민주화의 통합’을 「모래시계」를 통해 이데올로기의 구조를 탐색했다. 3장에서는 ‘기억의 서사화와 문학적 표상’을 드러내기 위해 첫째 ‘자아의 기투와 유이민의 정서화’를 「여명의 눈동자」로, 둘째 ‘폭력의 원리와 주체의 서정화’를 「모래시계」를 통해 영상 기표로서의 문학적 재현방식으로 살폈다.","PeriodicalId":486410,"journal":{"name":"Bipyeongmunhak (Print)","volume":"49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Bipyeongmunhak (Print)","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1313/lc.2023.09.89.8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bstract

한국 드라마 역사는 살펴볼 김종학의 「여명의 눈동자」 이전과 이후로 구분한다고 할 만큼 명징한 한국 드라마의 모더니즘 시대를 열었다. 이에 김종학의 드라마는 기존의 감상적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고, 현대의 감각적 이정표를 다시 세웠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방영된 김종학 연출의 「모래시계」 또한 MBC에서 SBS로 방송국을 달리하는 후속 작업으로서,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을 시대 배경으로 하는 「여명의 눈동자」를 계승하여 현대 산업화 및 5.18 민주화 운동을 파고드는 드라마다.BR 이에 본고는 드라마 연출가 김종학이 사망 1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대표작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에 나타난 근현대사의 시대적 담론을 이데올로기 구조와 문학적 재현방식으로 살폈다. 논의한 작품은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가로지르면서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파편화된 역사의 현장을 호명한다. 거기에 일제강점기에서 민주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으로 구조화되며 동시에 문학적 변형을 통해 재현된다. 이는 드라마를 이루는 부분적 요소들이 항구적인 보편적인 가치를 수사적으로 형성한다. 이른바 그가 보여주는 상징적 기표 영상은 문학적 상상력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대적 담론을 제시하는 효과를 수행하고 있다.BR 구체적으로 그의 드라마의 근현대사 공간은 재현 속에서 제시되며 기억을 연속적인 실제로 보완하기 위하여 연재물로 이루어진다. 역사적 도그마 속에는 활동사진과 같이 영상 이미지로 실체화되며 전형적 인물을 만들어낸다.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는 작품의 조화로운 구성을 위하여 인물들의 전형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미적으로 성취하는 데 기여한다. 거기에 3인의 주인공들이 각자 다른 의식과 삶을 통해 등장하는데, 「여명의 눈동자」의 경우 최대치(최재성 역), 장하림(박상원 역), 윤여옥(채시라 역) 등이, 「모래시계의 경우 박태수(최민수 역), 강우석(박상원 역), 윤혜린(고현정 역) 등과 같이 3자 구도를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된다. 이들의 유사성은 해소되지 못한 비극적인 현실의 불안하고 불투명한 세계 속에서 각자의 다차원적 인 상태로 시대를 관통하면서 묘파되고 있다.BR 본고의 연구방법으로써 ‘근현대사의 담론과 리얼리즘의 공간’을 파악하기 위하여 주인공들의 핵심 대사를 통해 탐구했다. 첫째 ‘식민지의 디아스포라와 한국전쟁의 분열’을 「여명의 눈동자」로, 둘째 ‘산업화의 소산물과 민주화의 통합’을 「모래시계」를 통해 이데올로기의 구조를 탐색했다. 3장에서는 ‘기억의 서사화와 문학적 표상’을 드러내기 위해 첫째 ‘자아의 기투와 유이민의 정서화’를 「여명의 눈동자」로, 둘째 ‘폭력의 원리와 주체의 서정화’를 「모래시계」를 통해 영상 기표로서의 문학적 재현방식으로 살폈다.
金钟学戏剧的思想结构与文学表现方法——以《黎明之眼》(MBC, 1991)和《沙漏》(SBS, 1995)为中心
韩国电视剧历史开创了区分金钟学的《黎明的眼珠》前后的鲜明的韩国电视剧现代主义时代。对此,金钟学的电视剧可以说是为感性电视剧画上了句号,重新树立了现代的感性里程碑。接着播放的金钟学导演的《沙漏》也是从MBC到SBS电视台不同的后续工作,是继承以日本帝国主义强占期和解放以及韩国战争为时代背景的《黎明的眼珠》,深入研究现代产业化及5.18民主化运动的电视剧。BR在迎来电视剧导演金钟学死亡10周年之际,以意识形态结构和文学再现的方式观察了他的代表作《黎明的眼珠》和《沙漏》中出现的近现代史的时代讨论。讨论的作品描写了穿越近现代史的激变期,以意识形态为中心形成碎片化的历史现场。再加上从日本帝国主义强占时期到民主化时代,被时代结构化,同时通过文学变形再现。这是电视剧的部分要素在修辞上形成了恒久的普遍价值。他所展示的象征性记票影像从文学想象力出发,因此起到了提示时代讨论的效果。BR具体来说,他的电视剧的近现代史空间是在再现中被提示的,为了连续的实际补充记忆,由连载物组成。在历史的教条中,像活动照片一样,通过影像形象实现实体化,并塑造典型人物。《黎明的眼珠》和《沙漏》为了作品的协调构成,通过人物的典型,在美学上成就了人和社会的本质要素。3人在那里,主人公们通过各自不同的意识和生活登场,《黎明的眼睛》为例,最大值(饰演崔宰诚)、漳河林(朴相元站)、윤여옥(蔡时那站)等,《沙漏的朴泰洙(崔民秀站)、康祐硕(朴相元站)、尹李惠林(高贤廷站)等一起三方格局为中心进行叙事。他们的相似性在未能消除的悲剧性现实的不安和不透明的世界中,以各自的多层次状态贯穿时代,逐渐被埋没。作为BR本稿的研究方法,为了把握“近现代史的讨论和现实主义的空间”,通过主人公的核心台词进行了探索。第一,通过《黎明的眼珠》将“殖民地的散光和韩国战争的分裂”;第二,通过《沙漏》探索了意识形态的结构。在第3章中,为了体现“记忆的叙事化和文学表象”,首先将“自我的气投和刘敏民的情绪化”作为《黎明的眼珠》,其次将“暴力的原理和主体的徐贞和”通过《沙漏》作为影像记票的文学再现方式进行了观察。
本文章由计算机程序翻译,如有差异,请以英文原文为准。
求助全文
约1分钟内获得全文 求助全文
来源期刊
自引率
0.00%
发文量
0
×
引用
GB/T 7714-2015
复制
MLA
复制
APA
复制
导出至
BibTeX EndNote RefMan NoteFirst NoteExpress
×
提示
您的信息不完整,为了账户安全,请先补充。
现在去补充
×
提示
您因"违规操作"
具体请查看互助需知
我知道了
×
提示
确定
请完成安全验证×
copy
已复制链接
快去分享给好友吧!
我知道了
右上角分享
点击右上角分享
0
联系我们:info@booksci.cn Book学术提供免费学术资源搜索服务,方便国内外学者检索中英文文献。致力于提供最便捷和优质的服务体验。 Copyright © 2023 布克学术 All rights reserved.
京ICP备2023020795号-1
ghs 京公网安备 11010802042870号
Book学术文献互助
Book学术文献互助群
群 号:604180095
Book学术官方微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