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A Study on The Narrative Features of Yuri Norstein\"s Work, Centered on the Communication of Themes through Poetic Images","authors":"Seouck-ki Yun","doi":"10.51467/asko.2023.09.19.3.169","DOIUrl":null,"url":null,"abstract":"러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터로서 러시아형 애니메이션 장르를 확립한 인물인 유리 놀슈테인의 대표적인 작품을 바탕으로 주제 전달 중심의 작품 속 서사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BR작가는 제작 방식으로 컷-아웃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였는데, 컷-아웃 애니메이션이 갖는 한계인 2차원적 평면성과 부자연스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멀티플레인 애니메이션 촬영 시스템을 특수 제작하여 극복하고자 하였다.BR그의 작품 〈이야기 속의 이야기〉(1979)의 쇼트는 비서사적 연결을 통해 쇼트가 단순화 및 파편화되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의 의미 전달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는 현대 영화의 파편화 경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뱅상 아미엘의 ‘몽타주의 미학’에서 소개된 서사, 담론, 대응 몽타주의 세 가지 유형에서 이미지 내면에서 어떤 새로운 울림을 생산하는 대응 몽타주를 의미하며, 활용된 작품은 작가주의적이거나 시각 영상적인 작품으로 평하는데, 유리 놀슈테인의 작품 〈이야기 속의 이야기〉(1979)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 속에서의 서사 특성은 파편화된 쇼트로 구성되어 대응 몽타주를 통한 주제 의식 전달 확장과 시적 몽타주 영상을 통한 반복의 결과로 나타나는 특이성의 차이에 대한 심미적, 철학적 의미를 묘화로 표현된 회화적인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내면화 의식도 같이 포함한다. 또한 그의 서사성은 은유와 환유의 상징적 영상을 근간으로 서사 속의 비서사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주제 의식 및 새로운 인식의 차원에 대한 확장을 강조한다.","PeriodicalId":490769,"journal":{"name":"Ae'ni'meisyeon yeon'gu","volume":"30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Ae'ni'meisyeon yeon'gu","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51467/asko.2023.09.19.3.169","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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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러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터로서 러시아형 애니메이션 장르를 확립한 인물인 유리 놀슈테인의 대표적인 작품을 바탕으로 주제 전달 중심의 작품 속 서사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BR작가는 제작 방식으로 컷-아웃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였는데, 컷-아웃 애니메이션이 갖는 한계인 2차원적 평면성과 부자연스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멀티플레인 애니메이션 촬영 시스템을 특수 제작하여 극복하고자 하였다.BR그의 작품 〈이야기 속의 이야기〉(1979)의 쇼트는 비서사적 연결을 통해 쇼트가 단순화 및 파편화되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의 의미 전달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는 현대 영화의 파편화 경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뱅상 아미엘의 ‘몽타주의 미학’에서 소개된 서사, 담론, 대응 몽타주의 세 가지 유형에서 이미지 내면에서 어떤 새로운 울림을 생산하는 대응 몽타주를 의미하며, 활용된 작품은 작가주의적이거나 시각 영상적인 작품으로 평하는데, 유리 놀슈테인의 작품 〈이야기 속의 이야기〉(1979)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 속에서의 서사 특성은 파편화된 쇼트로 구성되어 대응 몽타주를 통한 주제 의식 전달 확장과 시적 몽타주 영상을 통한 반복의 결과로 나타나는 특이성의 차이에 대한 심미적, 철학적 의미를 묘화로 표현된 회화적인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내면화 의식도 같이 포함한다. 또한 그의 서사성은 은유와 환유의 상징적 영상을 근간으로 서사 속의 비서사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주제 의식 및 새로운 인식의 차원에 대한 확장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