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Analysis on Characterization of Non-Human Characters in Animations : Focusing on the Pixar Animation <Finding Nemo>, <Cars>, <Wall-E>","authors":"Seung-Kyun Baik","doi":"10.51467/asko.2023.09.19.3.224","DOIUrl":null,"url":null,"abstract":"비인간형 캐릭터는 현실에 제한되지 않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보다 창의성과 다양성이 높은 캐릭터로서 애니메이션의 활용도가 크다. 또한 비인간형 캐릭터는 인간과 다른 형태와 특성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에 비해 신선하고 독특한 인상을 줄 수 있어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감정과 사고의 전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인간형 캐릭터에 비해 세밀하고 복잡한 성격 표현에 여러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캐릭터의 성격화(characterization)를 분석하여, 인간형 캐릭터와 다른 성격화의 특징과 효과를 찾아내고자 한다. 이에 기발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로 인지도가 높은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캐릭터 중에서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를 선정하였다.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니모’, 〈카(Cars)〉의 ‘라이트닝 맥퀸’, 〈월-E(Wall-E)〉의 ‘월-E’를 대상으로 하여 성격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인간형 캐릭터 역시 의인화된 캐릭터로서 인간형 캐릭터의 성격화와 유사성이 높았지만, 인간형 캐릭터에 비해 성격 표현에 여러 제약이 존재했다. 특히 손과 팔, 다리가 없기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표현 방법으로 전달하였고, 반복을 통해 친숙해지도록 유도하였다. 반면, 이러한 낯선 표현 방식은 오히려 관객들에게 흥미를 자극하고 몰입도를 상승시켜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성격화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캐릭터의 성격화에 관한 부족한 연구를 보완하고 비인간형 캐릭터의 성격 표현에 있어 효과적인 성격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애니메이션 연구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PeriodicalId":490769,"journal":{"name":"Ae'ni'meisyeon yeon'gu","volume":"1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Ae'ni'meisyeon yeon'gu","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51467/asko.2023.09.19.3.224","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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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비인간형 캐릭터는 현실에 제한되지 않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보다 창의성과 다양성이 높은 캐릭터로서 애니메이션의 활용도가 크다. 또한 비인간형 캐릭터는 인간과 다른 형태와 특성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에 비해 신선하고 독특한 인상을 줄 수 있어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감정과 사고의 전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인간형 캐릭터에 비해 세밀하고 복잡한 성격 표현에 여러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캐릭터의 성격화(characterization)를 분석하여, 인간형 캐릭터와 다른 성격화의 특징과 효과를 찾아내고자 한다. 이에 기발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로 인지도가 높은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캐릭터 중에서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를 선정하였다.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니모’, 〈카(Cars)〉의 ‘라이트닝 맥퀸’, 〈월-E(Wall-E)〉의 ‘월-E’를 대상으로 하여 성격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인간형 캐릭터 역시 의인화된 캐릭터로서 인간형 캐릭터의 성격화와 유사성이 높았지만, 인간형 캐릭터에 비해 성격 표현에 여러 제약이 존재했다. 특히 손과 팔, 다리가 없기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표현 방법으로 전달하였고, 반복을 통해 친숙해지도록 유도하였다. 반면, 이러한 낯선 표현 방식은 오히려 관객들에게 흥미를 자극하고 몰입도를 상승시켜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성격화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캐릭터의 성격화에 관한 부족한 연구를 보완하고 비인간형 캐릭터의 성격 표현에 있어 효과적인 성격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애니메이션 연구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