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한국전통문화도시의 정체성 및 지역브랜드자산 비교연구- 안동, 공주, 전주를 중심으로 -","authors":"Kwon Ki Baek, Si-Jung Kim, Kwon, Kidae","doi":"10.18852/BDAK.2019.17.1.5","DOIUrl":null,"url":null,"abstract":"오늘날 국민소득 3만불시대가 도래 하면서 물질적풍요로 움보다 정신적 휴식과 치유를 위한 전통문화에 관심이 고조 되고 있다. 이를 치유(Healing)하는 마중물은 바로 조상의 숨 결이 담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길이다. 이러한 맥 락에서 안동, 공주 그리고 전주를 중심으로 전통문화도시의 정체성과 그 지역에 소재한 브랜드자산을 비교ㆍ연구하였다. 도시선정은 3개 도시가 자매결연도시이고, 방법은 현장답사, 지역의 선행연구, 매스컴의 보도자료 그리고 도시의 홈페이 지 등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론적 토대는 박철희ㆍ이정수 (2010)의 전통문화도시 기준, Proshansky et. al.(1983)의 도 시정체성, Aaker(1992)의 브랜드자산을 적용하였다. 결과는, 첫째,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0년 하회마을, ’15년 기록유산 영가지 등의 유교책판, ‘18년 봉정사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전통문화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공주는 ‘15년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18년 마 곡사 산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백제고도로서의 저력을 보 았다. 셋째, 전주는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었지만, ‘12년 유네스코가 창의도시로 전주의 비빔밥을 세계 4번째로 선 정되었다. 3개 지역을 지역브랜드자산맥락에서 볼 때, 안동은 다른 두 개지역보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정신적 유산을 가 진 전통문화도시의 원형을 구비하고 있었고, 공주는 찬란한 백제라는 브랜드자산과 먹거리 공동브랜드 활용을 통한 역동 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었다. 반면 전주는 3한(韓)의 한옥ㆍ 한식ㆍ한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 한국의 먹거리 비빔밥, 한옥 마을의 지역적 매력요인을 보완한 신바람 나는 이미지로 포 지셔닝(Positioning) 되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들 3 개 도시로의 선순환되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위한 정책으 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둘째, 유관 도시에게 전통문화도시 의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PeriodicalId":232588,"journal":{"name":"A Journal of Brand Design Association of Korea","volume":"30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A Journal of Brand Design Association of Korea","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8852/BDAK.2019.17.1.5","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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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오늘날 국민소득 3만불시대가 도래 하면서 물질적풍요로 움보다 정신적 휴식과 치유를 위한 전통문화에 관심이 고조 되고 있다. 이를 치유(Healing)하는 마중물은 바로 조상의 숨 결이 담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길이다. 이러한 맥 락에서 안동, 공주 그리고 전주를 중심으로 전통문화도시의 정체성과 그 지역에 소재한 브랜드자산을 비교ㆍ연구하였다. 도시선정은 3개 도시가 자매결연도시이고, 방법은 현장답사, 지역의 선행연구, 매스컴의 보도자료 그리고 도시의 홈페이 지 등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론적 토대는 박철희ㆍ이정수 (2010)의 전통문화도시 기준, Proshansky et. al.(1983)의 도 시정체성, Aaker(1992)의 브랜드자산을 적용하였다. 결과는, 첫째,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0년 하회마을, ’15년 기록유산 영가지 등의 유교책판, ‘18년 봉정사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전통문화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공주는 ‘15년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18년 마 곡사 산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백제고도로서의 저력을 보 았다. 셋째, 전주는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었지만, ‘12년 유네스코가 창의도시로 전주의 비빔밥을 세계 4번째로 선 정되었다. 3개 지역을 지역브랜드자산맥락에서 볼 때, 안동은 다른 두 개지역보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정신적 유산을 가 진 전통문화도시의 원형을 구비하고 있었고, 공주는 찬란한 백제라는 브랜드자산과 먹거리 공동브랜드 활용을 통한 역동 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었다. 반면 전주는 3한(韓)의 한옥ㆍ 한식ㆍ한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 한국의 먹거리 비빔밥, 한옥 마을의 지역적 매력요인을 보완한 신바람 나는 이미지로 포 지셔닝(Positioning) 되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들 3 개 도시로의 선순환되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위한 정책으 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둘째, 유관 도시에게 전통문화도시 의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