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문화지능과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외국인근로자 직업배태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authors":"최하영, Daeseok Kang","doi":"10.22446/MNPISK.2019.13.2.011","DOIUrl":null,"url":null,"abstract":"새로운 문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인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가 숙련 노동자로 발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역량일 것이다. 기존 연구들은 글로벌 환경에서 성과를 위해 필요한 개인역량으로서 문화지능을 다루었으나, 일종의 직무역량인 잡크래프팅(job crafting)과의 관계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외국인근로자들의 문화지능이 어떻게 그들의 잡 크래프팅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하고자 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직무와 환경에 잘 적응해 조직에 뿌리를 내리는 직업배태성(job embeddedness)을 경유하는 문화지능의 영향력을 가설화했다. 이들 변수 간의 관계는 국내 중소업체에 근무하는 224명의 외국인들에게서 획득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되었다. 구조방정식모델링 결과, 문화지능은 잡 크래프팅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수였으며, 직업배태성은 이들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 경영자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채용 시 그들의 문화지능을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 게다가 외국인근로자들에겐 직업안정성이 선행되어야만 자발적인 창의적 행동에도 관여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PeriodicalId":147208,"journal":{"name":"Multiculture & Peace","volume":"8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8-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Multiculture & Peace","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22446/MNPISK.2019.13.2.01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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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새로운 문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인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가 숙련 노동자로 발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역량일 것이다. 기존 연구들은 글로벌 환경에서 성과를 위해 필요한 개인역량으로서 문화지능을 다루었으나, 일종의 직무역량인 잡크래프팅(job crafting)과의 관계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외국인근로자들의 문화지능이 어떻게 그들의 잡 크래프팅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하고자 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직무와 환경에 잘 적응해 조직에 뿌리를 내리는 직업배태성(job embeddedness)을 경유하는 문화지능의 영향력을 가설화했다. 이들 변수 간의 관계는 국내 중소업체에 근무하는 224명의 외국인들에게서 획득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되었다. 구조방정식모델링 결과, 문화지능은 잡 크래프팅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수였으며, 직업배태성은 이들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 경영자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채용 시 그들의 문화지능을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 게다가 외국인근로자들에겐 직업안정성이 선행되어야만 자발적인 창의적 행동에도 관여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