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 정립에 관한 연구 - 언어유형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authors":"남지애","doi":"10.17313/jkorle.2019..43.71","DOIUrl":null,"url":null,"abstract":"이 연구는 언어유형론적 관점을 토대로 ‘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행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국어의 특성’ 교육의 문제점을 도출한 결과 ‘국어의 특성’ 개념과 교육 내용 선정기준이 모호하여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n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언어유형론적 관점 특히 언어 보편성을 중심으로 ‘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을 탐색한 결과 언어 보편성을 중심으로 한 ‘국어의 특성’ 교육, 함축적 보편성을 중심으로 한 ‘국어의 특성’ 교육, 언어의 본질에 대한 해석을 지향하는 ‘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을 제시하였다.\n국어의 특성에 대한 총체적 앎과 ‘국어의 특성’에 대한 앎의 ‘자기 유사성’을 기반으로 명시적 교육내용으로서 ‘국어의 특성’ 교육은 명제적 지식 교육이 아니라 그 자체가 국어의 특성을 이해하는 총체적 문법경험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함을 논하였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국어의 특성’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구성하게 될 문법교육적 경험의 가능태를 구체화하였다. ‘국어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언어와 국어를 바라보는 본질적인 관점 형성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PeriodicalId":111831,"journal":{"name":"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volume":"42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313/jkorle.2019..43.7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bstract
이 연구는 언어유형론적 관점을 토대로 ‘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행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국어의 특성’ 교육의 문제점을 도출한 결과 ‘국어의 특성’ 개념과 교육 내용 선정기준이 모호하여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언어유형론적 관점 특히 언어 보편성을 중심으로 ‘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을 탐색한 결과 언어 보편성을 중심으로 한 ‘국어의 특성’ 교육, 함축적 보편성을 중심으로 한 ‘국어의 특성’ 교육, 언어의 본질에 대한 해석을 지향하는 ‘국어의 특성’ 교육의 관점을 제시하였다.
국어의 특성에 대한 총체적 앎과 ‘국어의 특성’에 대한 앎의 ‘자기 유사성’을 기반으로 명시적 교육내용으로서 ‘국어의 특성’ 교육은 명제적 지식 교육이 아니라 그 자체가 국어의 특성을 이해하는 총체적 문법경험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함을 논하였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국어의 특성’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구성하게 될 문법교육적 경험의 가능태를 구체화하였다. ‘국어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언어와 국어를 바라보는 본질적인 관점 형성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