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관련 행정에서 미술품 평가제도 정책 연구

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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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미술시장의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이 시도되고 있고, 이러한 정책은 그 의도와 방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규제로 받아들여지거나 거래실정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현재 미술시장에 관한 폐쇄성과 불투명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나라가 아직 미비한 시스템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중에서 일반인과 미술인이 일치하여 공감할 수 있는 제도적 체계 중 하나가 미술품의 평가 내지 감정 시스템의 부재에 관한 것이다. 이는 단지 최근의 논의되는 제도와는 달리, 수십 년간 감정업계의 현실,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의 부재, 감정 신뢰도 등 다양한 논쟁의 걸림돌을 번번이 넘지 못한 채 표류해 온 오래된 논의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미술품 평가체계의 구축을 새로운 각도에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미술품 평가와 감정 시스템이 그동안은 사인 간 또는 옥션 등 시장거래에서의 효용을 중심으로 진위감정 및 시가감정 논의가 이루어져 왔지만, 본 논문에서는 미술 관련 행정영역에서 기본적 행정적 판단의 근거자료로 작동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시장의 거래에서의 미술품 감정과 행정작용으로 나타나는 미술품 평가가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거나 서로 상호작용되는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 영역에서 논리적 합일이 발생해야 하거나 모순 없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또한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상속세 미술품 물납 도입, 국가 소유 미술품의 구입과 관리, 그리고 매각 및 폐기 등 처분의 문제, 미술품 기부나 기증에서의 평가, 미술품 담보대출과 그에 대한 보증, 전시 등 보험료의 합리적 설정 문제, 미술품 국가보상 문제 등 시각예술 관련 행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미술품의 평가 및 감정 시스템을 중심으로 그 제도 구축 방안에 대하여 제시하고 이를 담당할 기구 등에 관한 제언을 하였다.
美术行政中美术品评估制度政策研究
以美术市场的透明运营为目标,正在尝试多样的政策,这样的政策不顾其意图和方向性,在市场上也会被接受为规制或受到无视交易实情的批评。但是为了克服目前美术市场的封闭性和不透明性,有必要考虑引进我国还不完善的系统。其中,普通人和美术家能够达成一致并产生共鸣的制度体系之一就是有关美术品评价乃至鉴定系统的缺乏。这与最近讨论的制度不同,具有数十年来感情业界的现实、专业教育系统的缺乏、感情信赖度等各种争论的绊脚石每次都没能越过而漂流的悠久的讨论历史。本论文将从新的角度探讨这种美术品评价体系的构建。艺术品评估和鉴定系统这期间公司之间或auction等市场交易中的效用为中心,真伪鉴定和诗歌感情讨论组成,但在本论文在美术相关행정영역基本行政判断的依据可以运作的评价系统,先发制人,以建立有必要指明了这一点。市场的交易中的美术品鉴定和행정작용本质不同,出现的美术品的评价问题,否认或相互作用的可能性,但还不是要在两个领域发生逻辑合一或没有矛盾的正确答案的过程也并非要注意。本论文提出了继承税美术品缴纳引进、国家所有美术品的购买和管理、出售及废弃等处理问题、美术品捐赠或捐赠方面的评价、美术品担保贷款和对此的保证、展示等保险费的合理设定问题、以美术品国家补偿问题等视觉艺术相关行政中必需的美术品评价及鉴定系统为中心,对其制度构筑方案提出,并对负责该制度的机构等提出了建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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