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关于工作与生活的均衡政策对公务员组织投入的影响与对上司支持的调节效果的研究","authors":"Jin-Wook Choi, Jongho Roh","doi":"10.17327/IPPA.2019.33.1.003","DOIUrl":null,"url":null,"abstract":"그동안 일과 삶의 균형정책이 정부조직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여러 논의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정책이 공무원의 태도와 행태에 미치는 실증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인식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중앙행정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정책이 개인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의 관계에서 상사 지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일과 삶의 균형정책에 관한 6개 제도의 독립변수 중에서 재택근무제 이용 여부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변수는 모두 조직몰입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탄력근무제, 육아휴직제, 보육시설에 만족할수록, 선택형 복지제도의 구성이 적절할수록, 휴가제도의 사용이 용이할수록 공무원의 조직몰입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둘째, 탄력근무제 및 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와 상사 지원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어 상사 지원이 두 변수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조절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4개의 독립변수(재택근무제 이용 여부, 유아휴직제 만족도, 선택형 복지제도 구성의 적절성, 휴가제도 사용의 용이성)와 상사 지원의 상호작용항은 통계적 유의미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통제변수 중에서는 소속기관, 성별, 혼인 상태, 연령이 조직몰입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무원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속한 경우, 남성인 경우, 기혼인 경우,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이 높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공공부문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일과 삶의 균형정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이러한 정책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탄력근무제 및 보육시설 만족도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상사 지원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PeriodicalId":93332,"journal":{"name":"LSE public policy review","volume":"16 1","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일과 삶의 균형정책이 공무원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상사 지원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authors\":\"Jin-Wook Choi, Jongho Roh\",\"doi\":\"10.17327/IPPA.2019.33.1.003\",\"DOIUrl\":null,\"url\":null,\"abstract\":\"그동안 일과 삶의 균형정책이 정부조직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여러 논의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정책이 공무원의 태도와 행태에 미치는 실증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인식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중앙행정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정책이 개인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의 관계에서 상사 지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일과 삶의 균형정책에 관한 6개 제도의 독립변수 중에서 재택근무제 이용 여부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변수는 모두 조직몰입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탄력근무제, 육아휴직제, 보육시설에 만족할수록, 선택형 복지제도의 구성이 적절할수록, 휴가제도의 사용이 용이할수록 공무원의 조직몰입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둘째, 탄력근무제 및 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와 상사 지원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어 상사 지원이 두 변수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조절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4개의 독립변수(재택근무제 이용 여부, 유아휴직제 만족도, 선택형 복지제도 구성의 적절성, 휴가제도 사용의 용이성)와 상사 지원의 상호작용항은 통계적 유의미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통제변수 중에서는 소속기관, 성별, 혼인 상태, 연령이 조직몰입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무원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속한 경우, 남성인 경우, 기혼인 경우,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이 높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공공부문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일과 삶의 균형정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이러한 정책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탄력근무제 및 보육시설 만족도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상사 지원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PeriodicalId\":93332,\"journal\":{\"name\":\"LSE public policy review\",\"volume\":\"16 1\",\"pages\":\"\"},\"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3-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LSE public policy review\",\"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327/IPPA.2019.33.1.00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LSE public policy review","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327/IPPA.2019.33.1.00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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