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有氧运动强度对2型糖尿病患者胰岛素抵抗的影响[J] .韩国糖尿病杂志33(5):401-411,2009。","authors":"Dong-Lim Kim","doi":"10.4093/KDJ.2009.33.6.547","DOIUrl":null,"url":null,"abstract":"547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복합 되어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이다. 생활 습관 교정은 당뇨병 발생을 지연시키고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혈당을 감소시킨 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운동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에너 지 소비로 인한 체중 감소,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킨다. 그 러나 당뇨병환자의 30% 미만에서 운동을 실천하고 있고 또 한, 각 환자에서 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빈도 등에 대해서 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당뇨병환자에서 운동으로 인한 인슐린감수성 개선에는 환자의 나이, 운동의 종류 및 강도, 체중 감량 정도, 식사와 복용하는 약물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 몇몇 연구에 의하면 유산소 운동의 경우 운동의 강도에 관계없이 주 3회 이상, 매회 400 칼로리 이상 소비할 정도의 운동이 면 인슐린감수성을 호전시킨다고 발표하였다 . 다른 연구에 서는 고강도 운동이 당뇨병의 유병률을 낮추고, 심혈관질환 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였다 . 당 뇨병 관리에 운동이 권고되지만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서 아 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학회지에 보고된 Ku 등의 연구는 제2형 당뇨병환자 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인슐린감수성의 변화 및 염증 물질 변화, 내피세포 기능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고강도 운동이 중강도 운동에 비해 인슐린감수성은 호전 시켰으나 전신 염증 수치나 내피 세포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이런 효과는 운동하는 기 간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운동 중단 후에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 개선 효과는 여러 인자에 의 해 좌우된다. 그 중에서도 연령이 하나의 중요한 인자인데, 인슐린감수성은 20세 이상의 건강인에서도 매년 8% 정도 감소하고, 고령에서는 더욱 더 감소하여 인슐린감수성을 호 전시키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고 중등도 운동인 경우는 충분한 시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 또 한 인슐린감수성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체중 감소 자체보 다 체지방 분포가 더 중요하다고도 알려져 있다 . 이 연구 에서 대상자의 연령이 39세에서 70세로, 여성의 경우 폐경 에 따라 체지방 분포에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나이와 체 지방이 비슷한 군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Ku 등의 연구에서 운동 후 복부와 피하 지방이 감소하였 음에도 불구하고 싸이토카인의 변화나 내피세포 기능의 호 전은 관찰되지 않았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 개선과 혈당 감소가 체지방 감소에서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운동의 효과는 근육세포로 포도당 유입의 증가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 . 따라서 인슐린감수성 호전이 근육량의 변화를 보정 할 경우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고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전 연구에서 운동 후에 hs-CRP나 IL-6 같은 염증 매개성 물질의 수치가 단기간 운 동 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12개월 간 중강도 운동 후 감 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장기간의 운동이 인슐린저항 성에 관련된 염증 매개성 물질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UKPDS 10년 추적 연구나 DCCT 연구의 결과, 당뇨병 발생 초기에 얼마나 혈당 조절을 잘 하느냐가 향후 환자 심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유산소 운동 강도에 따른 인슐린저항성의 변화 (Korean Diabetes J 33(5):401-411, 2009)","PeriodicalId":88924,"journal":{"name":"Korean diabetes journal","volume":"2017 1","pages":"547-548"},"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09-12-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Effects of Aerobic Exercise Intensity on Insulin Resistanc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Korean Diabetes J 33(5):401-411, 2009)\",\"authors\":\"Dong-Lim Kim\",\"doi\":\"10.4093/KDJ.2009.33.6.547\",\"DOIUrl\":null,\"url\":null,\"abstract\":\"547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복합 되어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이다. 생활 습관 교정은 당뇨병 발생을 지연시키고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혈당을 감소시킨 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운동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에너 지 소비로 인한 체중 감소,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킨다. 그 러나 당뇨병환자의 30% 미만에서 운동을 실천하고 있고 또 한, 각 환자에서 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빈도 등에 대해서 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당뇨병환자에서 운동으로 인한 인슐린감수성 개선에는 환자의 나이, 운동의 종류 및 강도, 체중 감량 정도, 식사와 복용하는 약물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 몇몇 연구에 의하면 유산소 운동의 경우 운동의 강도에 관계없이 주 3회 이상, 매회 400 칼로리 이상 소비할 정도의 운동이 면 인슐린감수성을 호전시킨다고 발표하였다 . 다른 연구에 서는 고강도 운동이 당뇨병의 유병률을 낮추고, 심혈관질환 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였다 . 당 뇨병 관리에 운동이 권고되지만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서 아 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학회지에 보고된 Ku 등의 연구는 제2형 당뇨병환자 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인슐린감수성의 변화 및 염증 물질 변화, 내피세포 기능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고강도 운동이 중강도 운동에 비해 인슐린감수성은 호전 시켰으나 전신 염증 수치나 내피 세포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이런 효과는 운동하는 기 간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운동 중단 후에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 개선 효과는 여러 인자에 의 해 좌우된다. 그 중에서도 연령이 하나의 중요한 인자인데, 인슐린감수성은 20세 이상의 건강인에서도 매년 8% 정도 감소하고, 고령에서는 더욱 더 감소하여 인슐린감수성을 호 전시키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고 중등도 운동인 경우는 충분한 시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 또 한 인슐린감수성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체중 감소 자체보 다 체지방 분포가 더 중요하다고도 알려져 있다 . 이 연구 에서 대상자의 연령이 39세에서 70세로, 여성의 경우 폐경 에 따라 체지방 분포에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나이와 체 지방이 비슷한 군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Ku 등의 연구에서 운동 후 복부와 피하 지방이 감소하였 음에도 불구하고 싸이토카인의 변화나 내피세포 기능의 호 전은 관찰되지 않았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 개선과 혈당 감소가 체지방 감소에서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운동의 효과는 근육세포로 포도당 유입의 증가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 . 따라서 인슐린감수성 호전이 근육량의 변화를 보정 할 경우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고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전 연구에서 운동 후에 hs-CRP나 IL-6 같은 염증 매개성 물질의 수치가 단기간 운 동 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12개월 간 중강도 운동 후 감 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장기간의 운동이 인슐린저항 성에 관련된 염증 매개성 물질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UKPDS 10년 추적 연구나 DCCT 연구의 결과, 당뇨병 발생 초기에 얼마나 혈당 조절을 잘 하느냐가 향후 환자 심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유산소 운동 강도에 따른 인슐린저항성의 변화 (Korean Diabetes J 33(5):401-411, 2009)\",\"PeriodicalId\":88924,\"journal\":{\"name\":\"Korean diabetes journal\",\"volume\":\"2017 1\",\"pages\":\"547-548\"},\"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09-12-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diabetes journal\",\"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4093/KDJ.2009.33.6.54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diabetes journal","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4093/KDJ.2009.33.6.54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ffects of Aerobic Exercise Intensity on Insulin Resistanc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Korean Diabetes J 33(5):401-411, 2009)
547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복합 되어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이다. 생활 습관 교정은 당뇨병 발생을 지연시키고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혈당을 감소시킨 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운동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에너 지 소비로 인한 체중 감소,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킨다. 그 러나 당뇨병환자의 30% 미만에서 운동을 실천하고 있고 또 한, 각 환자에서 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빈도 등에 대해서 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당뇨병환자에서 운동으로 인한 인슐린감수성 개선에는 환자의 나이, 운동의 종류 및 강도, 체중 감량 정도, 식사와 복용하는 약물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 몇몇 연구에 의하면 유산소 운동의 경우 운동의 강도에 관계없이 주 3회 이상, 매회 400 칼로리 이상 소비할 정도의 운동이 면 인슐린감수성을 호전시킨다고 발표하였다 . 다른 연구에 서는 고강도 운동이 당뇨병의 유병률을 낮추고, 심혈관질환 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였다 . 당 뇨병 관리에 운동이 권고되지만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서 아 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학회지에 보고된 Ku 등의 연구는 제2형 당뇨병환자 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인슐린감수성의 변화 및 염증 물질 변화, 내피세포 기능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고강도 운동이 중강도 운동에 비해 인슐린감수성은 호전 시켰으나 전신 염증 수치나 내피 세포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이런 효과는 운동하는 기 간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운동 중단 후에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 개선 효과는 여러 인자에 의 해 좌우된다. 그 중에서도 연령이 하나의 중요한 인자인데, 인슐린감수성은 20세 이상의 건강인에서도 매년 8% 정도 감소하고, 고령에서는 더욱 더 감소하여 인슐린감수성을 호 전시키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고 중등도 운동인 경우는 충분한 시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 또 한 인슐린감수성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체중 감소 자체보 다 체지방 분포가 더 중요하다고도 알려져 있다 . 이 연구 에서 대상자의 연령이 39세에서 70세로, 여성의 경우 폐경 에 따라 체지방 분포에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나이와 체 지방이 비슷한 군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Ku 등의 연구에서 운동 후 복부와 피하 지방이 감소하였 음에도 불구하고 싸이토카인의 변화나 내피세포 기능의 호 전은 관찰되지 않았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 개선과 혈당 감소가 체지방 감소에서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운동의 효과는 근육세포로 포도당 유입의 증가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 . 따라서 인슐린감수성 호전이 근육량의 변화를 보정 할 경우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고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전 연구에서 운동 후에 hs-CRP나 IL-6 같은 염증 매개성 물질의 수치가 단기간 운 동 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12개월 간 중강도 운동 후 감 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장기간의 운동이 인슐린저항 성에 관련된 염증 매개성 물질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UKPDS 10년 추적 연구나 DCCT 연구의 결과, 당뇨병 발생 초기에 얼마나 혈당 조절을 잘 하느냐가 향후 환자 심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유산소 운동 강도에 따른 인슐린저항성의 변화 (Korean Diabetes J 33(5):401-411,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