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Working Environment Factors on the Quality of Life of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Activities -

본 연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고령자의 근무환경 요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와 사회적 활동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20년에 8차 조사한 고령화연구패널 자료를 분석하였다.BR 분석 결과, 중고령자의 업무적 환경은 삶의 질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근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육체적 환경이 부(-)의 영향을, 기능적 환경이 정(+)의 영향을 미치며, 근무만족은 삶의 질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하는 중고령자와 그렇지 않은 중고령자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중·고령자의 근무만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조기은퇴 분위기와 임금 및 업무조정에 대한 고령자의 요구 수용정도를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둘째, 중·고령자의 노동력을 보다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능력 및 활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업체 및 정부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시사된다. 셋째, 중·고령자의 경우 사회적 활동은 육체적·기능적·업무적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에 필요한 정부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