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Perceived Health Status of Students Participating in Dance Club on School Violence Attitude and Coping Ability

본 연구는 댄스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중학생이 지각하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학교폭력태도 및 대처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23년 현재 강원도지역 소재 중학교에서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230명을 표본집단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2부를 제외한 218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최종 분석에 사용된 설문지는 SPSS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댄스동아리 참여학생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허용적 태도와 가해 및 피해자 태도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댄스동아리 참여학생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학교폭력 대처능력 하위변인 중 갈등해결 능력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댄스동아리 참여학생이 지각하는 학교폭력태도의 하위변인인 허용적 태도는 갈등해결 능력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가해 및 피해자 태도에서는 의사소통능력, 갈등해결능력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써 댄스동아리 활동은 청소년들의 긍정적 건강상태를 도모하고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태도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실증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 며, 학교폭력 대처프로그램의 개발과 학교폭력에 관한 다각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