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许慎《六书》分类错误分析——以《说文解字》格部文字为例","authors":"Bei-Bei Wang, Chin-Kang Chong","doi":"10.35822/jcllt.2023.7.53.87","DOIUrl":null,"url":null,"abstract":"허신 《설문해자》의 육서를 통한 한자 고석은 당시로서는 탁견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허신의 육서 분류는 변증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 예컨대, “戈”部의 경우 “戈”部의 글자가 모두 26字이고 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戉”와 “我”部의 글자를 합치면 총 30字가 된다. 허신은 이 글자들을 단순하게 상형(象形)⋅회의(會意)⋅형성(形聲)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戉”와 “我”는 형성자나 회의자가 아닌 상형자으로 봐야 하며, “賊” “戲” “戜” “戚” 등은 형성자가 아닌 회의자로 봐야 하고, “戰” “(원문참조)” “戕”의 성부는 소리뿐만 아니라 의미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마땅히 겸류자에 포함시켜야 한다.BR 출토 문헌과 선행 연구의 검토에 기반한 본고의 논증이 향후 ‘설문’ 연구와 ‘설문’ 및 기타 주제 간의 교차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127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Analysis of Classification Errors in Xu Shen’s LiuShu: Taking the Characters of Ge Department in ShuoWenJieZi as an Example\",\"authors\":\"Bei-Bei Wang, Chin-Kang Chong\",\"doi\":\"10.35822/jcllt.2023.7.53.87\",\"DOIUrl\":null,\"url\":null,\"abstract\":\"허신 《설문해자》의 육서를 통한 한자 고석은 당시로서는 탁견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허신의 육서 분류는 변증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 예컨대, “戈”部의 경우 “戈”部의 글자가 모두 26字이고 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戉”와 “我”部의 글자를 합치면 총 30字가 된다. 허신은 이 글자들을 단순하게 상형(象形)⋅회의(會意)⋅형성(形聲)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戉”와 “我”는 형성자나 회의자가 아닌 상형자으로 봐야 하며, “賊” “戲” “戜” “戚” 등은 형성자가 아닌 회의자로 봐야 하고, “戰” “(원문참조)” “戕”의 성부는 소리뿐만 아니라 의미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마땅히 겸류자에 포함시켜야 한다.BR 출토 문헌과 선행 연구의 검토에 기반한 본고의 논증이 향후 ‘설문’ 연구와 ‘설문’ 및 기타 주제 간의 교차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127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8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8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Analysis of Classification Errors in Xu Shen’s LiuShu: Taking the Characters of Ge Department in ShuoWenJieZi as an Example
허신 《설문해자》의 육서를 통한 한자 고석은 당시로서는 탁견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허신의 육서 분류는 변증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 예컨대, “戈”部의 경우 “戈”部의 글자가 모두 26字이고 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戉”와 “我”部의 글자를 합치면 총 30字가 된다. 허신은 이 글자들을 단순하게 상형(象形)⋅회의(會意)⋅형성(形聲)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戉”와 “我”는 형성자나 회의자가 아닌 상형자으로 봐야 하며, “賊” “戲” “戜” “戚” 등은 형성자가 아닌 회의자로 봐야 하고, “戰” “(원문참조)” “戕”의 성부는 소리뿐만 아니라 의미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마땅히 겸류자에 포함시켜야 한다.BR 출토 문헌과 선행 연구의 검토에 기반한 본고의 논증이 향후 ‘설문’ 연구와 ‘설문’ 및 기타 주제 간의 교차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