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对韩国高中生阅读活动综合方面的思考","authors":"Heejae CHOI","doi":"10.36747/ellf.82.6","DOIUrl":null,"url":null,"abstract":"2001년 유럽평의회가 발간한 『유럽공통참조기준(이하 CECR)』과 행위중심접근법에 따르면, 교실은 사회로, 학습자는 언어 사용자로, 언어 학습은 언어 사용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면서 최근 FLE교육학에서는 ‘실재어’ 교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 의거 할 때, 프랑스어 학습자들이 ‘왜’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지 혹은 그들의 일상에서 프랑스어를 접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고려하여 실생활에서의 언어사용을 전제로 한 유의미한 교수·학습 활동을 구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실재어 교육을 위해 ‘읽기’ 중심통합 활동에 주목하였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년 12월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모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기능을 모두 고르게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만, 우리 프랑스어 교육의 현실과 제도·정치적 제약 상 현장수업에서 네 기능을 모두 고르게 함양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먼저 선행연구를 검토함으로써 FLE 교육에서 읽기의 정의와 ‘읽기 중심 통합 활동’의 개념을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CECR 보충판의 Pré-A1 수준과 A1수준의 능력기술문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FLE 교재 3종의 읽기 활동을 검토·분석함으로써 고등학교 초급 프랑스어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읽기 활동의 목표와 읽기 중심 통합 활동 구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앞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한국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 및 교과서 집필 시 읽기 중심 통합 활동을 구상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PeriodicalId":492717,"journal":{"name":"프랑스 어문교육","volume":"130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Réflexion sur l'aspect intégré de l'activité de compréhension écrite pour les lycéens coréens\",\"authors\":\"Heejae CHOI\",\"doi\":\"10.36747/ellf.82.6\",\"DOIUrl\":null,\"url\":null,\"abstract\":\"2001년 유럽평의회가 발간한 『유럽공통참조기준(이하 CECR)』과 행위중심접근법에 따르면, 교실은 사회로, 학습자는 언어 사용자로, 언어 학습은 언어 사용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면서 최근 FLE교육학에서는 ‘실재어’ 교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 의거 할 때, 프랑스어 학습자들이 ‘왜’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지 혹은 그들의 일상에서 프랑스어를 접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고려하여 실생활에서의 언어사용을 전제로 한 유의미한 교수·학습 활동을 구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실재어 교육을 위해 ‘읽기’ 중심통합 활동에 주목하였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년 12월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모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기능을 모두 고르게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만, 우리 프랑스어 교육의 현실과 제도·정치적 제약 상 현장수업에서 네 기능을 모두 고르게 함양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먼저 선행연구를 검토함으로써 FLE 교육에서 읽기의 정의와 ‘읽기 중심 통합 활동’의 개념을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CECR 보충판의 Pré-A1 수준과 A1수준의 능력기술문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FLE 교재 3종의 읽기 활동을 검토·분석함으로써 고등학교 초급 프랑스어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읽기 활동의 목표와 읽기 중심 통합 활동 구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앞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한국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 및 교과서 집필 시 읽기 중심 통합 활동을 구상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PeriodicalId\":492717,\"journal\":{\"name\":\"프랑스 어문교육\",\"volume\":\"130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프랑스 어문교육\",\"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6747/ellf.82.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프랑스 어문교육","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6747/ellf.82.6","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Réflexion sur l'aspect intégré de l'activité de compréhension écrite pour les lycéens coréens
2001년 유럽평의회가 발간한 『유럽공통참조기준(이하 CECR)』과 행위중심접근법에 따르면, 교실은 사회로, 학습자는 언어 사용자로, 언어 학습은 언어 사용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면서 최근 FLE교육학에서는 ‘실재어’ 교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 의거 할 때, 프랑스어 학습자들이 ‘왜’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지 혹은 그들의 일상에서 프랑스어를 접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고려하여 실생활에서의 언어사용을 전제로 한 유의미한 교수·학습 활동을 구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실재어 교육을 위해 ‘읽기’ 중심통합 활동에 주목하였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년 12월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모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기능을 모두 고르게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만, 우리 프랑스어 교육의 현실과 제도·정치적 제약 상 현장수업에서 네 기능을 모두 고르게 함양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먼저 선행연구를 검토함으로써 FLE 교육에서 읽기의 정의와 ‘읽기 중심 통합 활동’의 개념을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CECR 보충판의 Pré-A1 수준과 A1수준의 능력기술문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FLE 교재 3종의 읽기 활동을 검토·분석함으로써 고등학교 초급 프랑스어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읽기 활동의 목표와 읽기 중심 통합 활동 구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앞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한국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 및 교과서 집필 시 읽기 중심 통합 활동을 구상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