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eignement du français comme «enseignement extrascolaire» dans le système de crédits du lycée : Etude de cas intitulé «Cours de langue et de culture françaises»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의 제공이 그 핵심 요소이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은 교육과정의 다양화, 즉 단위학교 교육과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해 실현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밖 교육’의 학점을 인정하기로 한 것에 주목하여 ‘학교 밖 교육’으로서 프랑스어 교육의 가능성을 찾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펼쳐질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의 양상을 전망해 본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어 교과 연계 진로교육, 단위학교 내 교육으로서의 프랑스어 개설문제, 학교 밖 교육의 성격을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학교 밖 교육으로서 프랑스어 교육의 가능성 검토를 위해 ‘프랑스 언어ㆍ문화 체험교실’의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의 외연 확대를 위해 대학 프랑스어 관련 학과의 역할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제언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