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专心冥想和心理治疗中的接受的意义和道德教育价值","authors":"김철호","doi":"10.17282/ETHICS.2017..57.81","DOIUrl":null,"url":null,"abstract":"받아들임(수용)은 오늘날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개념이다. 그렇지만 학자마다 그것과 마음챙김이나 자비 같은 유사 개념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나, 받아들임의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입장차이가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기도 하다. 이에 이 글에서는 세 접근법, 즉 타라 브랙의 마음챙김명상, 네프와 거머의 자기연민치료, 헤이즈의 수용전념치료에서의 받아들임 개념을 고찰하였다. 이들에게서 받아들임은 사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오는 감정이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받아들일 때 행동에 필요한 단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를 더 많이 갖게 되기 때문에 체념과는 다른 개념임을 분명히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 부분에서는, 논의를 종합하여 받아들임이 도덕교육에 줄 수 있는 두 가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PeriodicalId":331841,"journal":{"name":"KOREAN ELEMENTARY MORAL EDUCATION SOCIETY","volume":"28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에서의 받아들임(수용)의 의미와 도덕교육적 가치\",\"authors\":\"김철호\",\"doi\":\"10.17282/ETHICS.2017..57.81\",\"DOIUrl\":null,\"url\":null,\"abstract\":\"받아들임(수용)은 오늘날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개념이다. 그렇지만 학자마다 그것과 마음챙김이나 자비 같은 유사 개념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나, 받아들임의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입장차이가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기도 하다. 이에 이 글에서는 세 접근법, 즉 타라 브랙의 마음챙김명상, 네프와 거머의 자기연민치료, 헤이즈의 수용전념치료에서의 받아들임 개념을 고찰하였다. 이들에게서 받아들임은 사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오는 감정이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받아들일 때 행동에 필요한 단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를 더 많이 갖게 되기 때문에 체념과는 다른 개념임을 분명히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 부분에서는, 논의를 종합하여 받아들임이 도덕교육에 줄 수 있는 두 가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PeriodicalId\":331841,\"journal\":{\"name\":\"KOREAN ELEMENTARY MORAL EDUCATION SOCIETY\",\"volume\":\"28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ELEMENTARY MORAL EDUCATION SOCIETY\",\"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282/ETHICS.2017..57.8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ELEMENTARY MORAL EDUCATION SOCIETY","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282/ETHICS.2017..57.8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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