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融消费者金融理解力研究——以基金投资者的知识校正为中心——

이태준, 김부열, 손혜림
{"title":"金融消费者金融理解力研究——以基金投资者的知识校正为中心——","authors":"이태준, 김부열, 손혜림","doi":"10.15723/JCPS.48.2.201708.303","DOIUrl":null,"url":null,"abstract":"2008-2009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입의 이론적 논제는 금융소비자의 정보적 비대칭성, 거래상 교섭력 약화, 제한된 합리성 등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최근 금융소비자 이해력(financial literacy)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배려와 교육적 개입이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는 금융이해력의 측정과 평가를 기반으로 금융교육 및 정보제공의 제도설계와 정책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제언에 힘을 쏟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금융이해력의 이론적 평가척도이자 실증적 준거점인 금융지식의 주관적 측정과 객관적 측정 간 격차를 지식보정(knowledge calibration) 이론체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즉, 금융소비자 개인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의 차이로부터 나타나는 편향적 인식을 파악하고, 이러한 지식(오)보정 상태가 투자에 대한 기대와 실제 투자행동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도출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5년도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투자자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펀드시장에 참여하는 금융소비자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의 일치도 여부 및 이에 따른 유형화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요인, 기대수익률과 실제 투자성과, 금융교육 및 금융전문가 자문 경험 간의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펀드시장의 금융소비자 대부분은 주관적 지식보다 객관적 지식이 높은 과소자신감 집단이나 이 두 가지 지식수준이 모두 저하된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가구소득이 이러한 투자세분화 변수로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객관적 지식보다 주관적 지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잉자신감 집단의 투자자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큰 비율은 차지하지 않았지만 주로 젊은 계층에서, 가구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잉자신감 집단의 경우 다른 집단과 비교하여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실질적인 투자성과나 투자 서비스만족도는 기대수익률 만큼 충족되는 것은 아니었다. 끝으로 지식보정 개념으로 세분화된 금융소비자의 경우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과잉자신감 성향의 펀드투자자들이 금융교육과 금융전문가 자문과 같은 외부 정보원을 통한 정보탐색 행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여 금융소비자에 대한 미시적 분석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금융시장을 구성하는 핵심 이해관계자로서 금융소비자, 금융당국, 금융회사 간 정보적 대칭성과 거래의 균형성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 개인의 제한된 합리성을 교정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투명성 높은 금융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PeriodicalId":228567,"journal":{"name":"journal of consumer policy studies","volume":"20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8-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금융소비자 금융이해력 연구 - 펀드투자자의 지식보정을 중심으로 -\",\"authors\":\"이태준, 김부열, 손혜림\",\"doi\":\"10.15723/JCPS.48.2.201708.303\",\"DOIUrl\":null,\"url\":null,\"abstract\":\"2008-2009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입의 이론적 논제는 금융소비자의 정보적 비대칭성, 거래상 교섭력 약화, 제한된 합리성 등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최근 금융소비자 이해력(financial literacy)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배려와 교육적 개입이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는 금융이해력의 측정과 평가를 기반으로 금융교육 및 정보제공의 제도설계와 정책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제언에 힘을 쏟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금융이해력의 이론적 평가척도이자 실증적 준거점인 금융지식의 주관적 측정과 객관적 측정 간 격차를 지식보정(knowledge calibration) 이론체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즉, 금융소비자 개인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의 차이로부터 나타나는 편향적 인식을 파악하고, 이러한 지식(오)보정 상태가 투자에 대한 기대와 실제 투자행동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도출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5년도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투자자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펀드시장에 참여하는 금융소비자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의 일치도 여부 및 이에 따른 유형화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요인, 기대수익률과 실제 투자성과, 금융교육 및 금융전문가 자문 경험 간의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펀드시장의 금융소비자 대부분은 주관적 지식보다 객관적 지식이 높은 과소자신감 집단이나 이 두 가지 지식수준이 모두 저하된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가구소득이 이러한 투자세분화 변수로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객관적 지식보다 주관적 지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잉자신감 집단의 투자자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큰 비율은 차지하지 않았지만 주로 젊은 계층에서, 가구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잉자신감 집단의 경우 다른 집단과 비교하여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실질적인 투자성과나 투자 서비스만족도는 기대수익률 만큼 충족되는 것은 아니었다. 끝으로 지식보정 개념으로 세분화된 금융소비자의 경우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과잉자신감 성향의 펀드투자자들이 금융교육과 금융전문가 자문과 같은 외부 정보원을 통한 정보탐색 행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여 금융소비자에 대한 미시적 분석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금융시장을 구성하는 핵심 이해관계자로서 금융소비자, 금융당국, 금융회사 간 정보적 대칭성과 거래의 균형성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 개인의 제한된 합리성을 교정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투명성 높은 금융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PeriodicalId\":228567,\"journal\":{\"name\":\"journal of consumer policy studies\",\"volume\":\"20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8-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journal of consumer policy studie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5723/JCPS.48.2.201708.30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journal of consumer policy studie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5723/JCPS.48.2.201708.30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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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2008-2009全球金融危机爆发以后,旨在保护金融消费者的制度性介入的理论论题可压缩为金融消费者的信息不对称、交易交涉能力减弱、有限的合理性等。其中最近理解力(financial金融消费者提高读写能力的政策关怀和教育的介入大大加强,各研究金融以理解力的测量和评价为基础的金融教育和提供信息的制度设计和政策致力于为基础设施升级的建议。本研究将通过知识修正(knowledge calibration)理论体系,考察既是金融理解力的理论评价尺度,又是实证依据点的金融知识的主观测定和客观测定之间的差距。即,掌握金融消费者个人主观知识和客观知识的差异中出现的偏向性认识,导出这种知识修正状态与对投资的期待和实际投资行动是如何相关的。为此,本研究中对2015年韩国金融投资者保护财团基金投资者运用问卷调查、参与基金市场的金融消费者的主观和客观知识的依赖于是否及由此带来的类型进行化分析;人口因素,收益率和实际투자성과,金融教育及金融专家咨询经验之间的关系进行了考察。研究我国基金市场的金融消费者大多是主观客观知识比知识知识水平较高的集团或信心不足,这两种都属于低下的集体的调查显示,年龄和家庭收入这种投资细分变量作为意义的出现。另外,主观知识比客观知识相对较高的过剩自信集团的投资者整体上虽然没有占据那么大的比率,但是主要在年轻阶层,家庭收入较高的阶层上尤为突出。另外,过剩自信心集团的情况是,虽然与其他集团相比期待收益率较高,但是相对来说实质性的投资成果或投资服务满意度并没有达到期待收益率的程度。最后,从细分为知识补充概念的金融消费者的情况来看,与现有的研究不同,具有过剩自信心倾向的基金投资者通过金融教育和金融专家咨询等外部情报院的信息探索行为较多。汇总对金融消费者的微观分析为基础,组成本研究中对金融市场的核心利益相关者作为金融消费者,金融当局和金融公司之间的信息对称和交易的协调性,提高金融消费者个人的有限的合理性,为了矫正战略进行了讨论,并通过为建立可持续和透明度高的金融市场指明了制度上的启示。
本文章由计算机程序翻译,如有差异,请以英文原文为准。
금융소비자 금융이해력 연구 - 펀드투자자의 지식보정을 중심으로 -
2008-2009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입의 이론적 논제는 금융소비자의 정보적 비대칭성, 거래상 교섭력 약화, 제한된 합리성 등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최근 금융소비자 이해력(financial literacy)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배려와 교육적 개입이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는 금융이해력의 측정과 평가를 기반으로 금융교육 및 정보제공의 제도설계와 정책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제언에 힘을 쏟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금융이해력의 이론적 평가척도이자 실증적 준거점인 금융지식의 주관적 측정과 객관적 측정 간 격차를 지식보정(knowledge calibration) 이론체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즉, 금융소비자 개인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의 차이로부터 나타나는 편향적 인식을 파악하고, 이러한 지식(오)보정 상태가 투자에 대한 기대와 실제 투자행동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도출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5년도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투자자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펀드시장에 참여하는 금융소비자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의 일치도 여부 및 이에 따른 유형화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요인, 기대수익률과 실제 투자성과, 금융교육 및 금융전문가 자문 경험 간의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펀드시장의 금융소비자 대부분은 주관적 지식보다 객관적 지식이 높은 과소자신감 집단이나 이 두 가지 지식수준이 모두 저하된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가구소득이 이러한 투자세분화 변수로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객관적 지식보다 주관적 지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잉자신감 집단의 투자자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큰 비율은 차지하지 않았지만 주로 젊은 계층에서, 가구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잉자신감 집단의 경우 다른 집단과 비교하여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실질적인 투자성과나 투자 서비스만족도는 기대수익률 만큼 충족되는 것은 아니었다. 끝으로 지식보정 개념으로 세분화된 금융소비자의 경우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과잉자신감 성향의 펀드투자자들이 금융교육과 금융전문가 자문과 같은 외부 정보원을 통한 정보탐색 행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여 금융소비자에 대한 미시적 분석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금융시장을 구성하는 핵심 이해관계자로서 금융소비자, 금융당국, 금융회사 간 정보적 대칭성과 거래의 균형성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 개인의 제한된 합리성을 교정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투명성 높은 금융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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