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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헬레니즘 전통과 거의 동일시되어온 플라톤의 철인왕 국가론, 그리고 헬레니 즘과 헤브라이즘의 가교적 역할을 해온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서 헤브라이즘 국가론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철인왕의 존재는 다분히 다신론의 전통이 팽배했던 그지역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고, 또 이 철인왕 중심의 국가론이 전제주의적 경향을 내포함에도 불구하고 주요 이론으로 존속해왔다. 또한 아우구스티누스 국가론의 이원론도 헤브라이즘 국가론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 그 본래의 의미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하기 힘들다. 따라서 플라톤의 철인왕 국가론,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을 논한 후, 헤브라이즘‘제사장국가론’을 논하고자 한다. 하느님나라, 악의 세상나라, 그 중간에 위치한 중재적인 제사장나라로 이루어진 헤브라이즘 국가론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우리는 플라톤의 철인왕 존재의 애매하고 이중적인 성격과 천상도성과 지상도성으로 전개되는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의 이원론적 성격을 좀 더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국가론들의 연관성을 통해서 개별 국가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