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对第18届大选投票选择的方法论重新研究:韩国选民真的进行了展望性投票吗?","authors":"장승진, 길정아","doi":"10.17331/kwp.2014.30.3.001","DOIUrl":null,"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제18대 대선을 사례로 독립변수의 내인성 및 인과관계의 방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변수를 사용한 2단계 프로빗모형을 사용하여 유권자의 투표선택 결정요인을 재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 한국 유권자의 전망적 투표의 증거로 제시된 전망적 경제 평가 및 후보자 특성에 대한 인식은 투표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정당에 대한 선호가 투표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내인성 문제를 통제한 후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심판론의 영향력이 명확히 나타났다. 요컨대 본 논문의 분석은 제18대 대선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매우 당파적인 선택을 했으며,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회고적 평가역시 당파적인 선택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고 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5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4-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제18대 대선의 투표선택에 대한 방법론적 재검토: 한국 유권자는 정말로 전망적 투표를 했는가?\",\"authors\":\"장승진, 길정아\",\"doi\":\"10.17331/kwp.2014.30.3.001\",\"DOIUrl\":null,\"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제18대 대선을 사례로 독립변수의 내인성 및 인과관계의 방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변수를 사용한 2단계 프로빗모형을 사용하여 유권자의 투표선택 결정요인을 재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 한국 유권자의 전망적 투표의 증거로 제시된 전망적 경제 평가 및 후보자 특성에 대한 인식은 투표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정당에 대한 선호가 투표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내인성 문제를 통제한 후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심판론의 영향력이 명확히 나타났다. 요컨대 본 논문의 분석은 제18대 대선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매우 당파적인 선택을 했으며,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회고적 평가역시 당파적인 선택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고 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5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4-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331/kwp.2014.30.3.00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331/kwp.2014.30.3.00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제18대 대선의 투표선택에 대한 방법론적 재검토: 한국 유권자는 정말로 전망적 투표를 했는가?
본 논문은 제18대 대선을 사례로 독립변수의 내인성 및 인과관계의 방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변수를 사용한 2단계 프로빗모형을 사용하여 유권자의 투표선택 결정요인을 재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 한국 유권자의 전망적 투표의 증거로 제시된 전망적 경제 평가 및 후보자 특성에 대한 인식은 투표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정당에 대한 선호가 투표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내인성 문제를 통제한 후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심판론의 영향력이 명확히 나타났다. 요컨대 본 논문의 분석은 제18대 대선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매우 당파적인 선택을 했으며,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회고적 평가역시 당파적인 선택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