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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내 위험발생가능성, 감정부조화가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소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 요인인 장기요양기관 내 위험발생가능성과 감정부조화가 요양보호사의 소진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살펴봄과 동시에 스트레스요인들이 소진을 매개로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여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대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434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가 수집되었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축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보호사가 위험발생 가능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소진과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기요양기관 내 위험발생가능성은 소진을 매개로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 위험발생가능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확인되었고 소진은 두 변수 사이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하였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감정부조화 현상이 증가할수록 소진의 정도는 높아 졌으나 감정부조화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부조화와 이직의도사이에서 소진의 완전매개역할이 확인되었다. 넷째, 요양보호사가 경험하는 소진현상이 증가할수록 이직의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요양보호사의 이직을 예방하기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