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基于事件相关电位的目击证人识别精度估计","authors":"Keunsoo Ham, Chuyeon Pyo, Taeik Jang, S. H. Yoo","doi":"10.7580/KJLM.2015.39.4.115","DOIUrl":null,"url":null,"abstract":"사건 관련 전위는(event-related potential, ERP)는 뇌에서 어 떠한 자극에 대해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전위차로 주로 뇌전 도를 통해 측정될 수 있다. 여러 기억 연구들에서 사건 관련 전 위를 이용하여 기억 인출과 관련된 여러 ERP 성분을 밝히고, 각 ERP 성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하였다[1]. ERP 성분 중의 하나인 P300은 자극 제시 후 약 200 msec에 서 시작하여 약 300 msec에 정점에 도달하며, 400 msec 이후 까지 효과를 보이는 정적파로서 주의나 지각 등의 다양한 인지 적 처리과정을 반영한다. ERP 중에서 인지작용과 연관되어 가 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P300은 제시 확률이 낮은 목표 자 극에 대해서, 그 자극이 실험참가자의 과제와 관련이 있을 때, 그리고 실험참가자가 그 자극에 주의를 기울일 때 나타난다. 또한 P300은 일반적으로 맥락 정보 처리과정(contextual updating process)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들어 온 자극이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과 서로 비교, 처리되는 과 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2,3]. P300의 기능에 대해 외현적 재인(recognition) 기억 과정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 아 니라 암묵적인 재인 과정에서도 나타난다는 증거가 있다[4]. 또다른 ERP 성분인 N400은 자극 제시 후 약 400 msec에서 정점에 도달하는 부적파로서, 의미기억에의 접근과 단어식별 [5], 또는 의미적 요인을 반영하거나[6], 현재의 자극 표상을 그 자극이 발생한 맥락 표상에 통합시키는 재인 후 과정 등을 반영한다[7]. Rugg 등[8]은 참가자에게 제시된 단어를 의미적 또는 지각적으로 처리하게 한 후 재인기억 검사를 실시하였다. 재인기억 검사 도중 ERP를 측정하여, 자극 제시 후 300-500 msec에서 ERP 파형의 평균 진폭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PeriodicalId":401663,"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legal medicine","volume":"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5-11-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2","resultStr":"{\"title\":\"Estimation of Eyewitness Identification Accuracy by Event-Related Potentials\",\"authors\":\"Keunsoo Ham, Chuyeon Pyo, Taeik Jang, S. H. Yoo\",\"doi\":\"10.7580/KJLM.2015.39.4.115\",\"DOIUrl\":null,\"url\":null,\"abstract\":\"사건 관련 전위는(event-related potential, ERP)는 뇌에서 어 떠한 자극에 대해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전위차로 주로 뇌전 도를 통해 측정될 수 있다. 여러 기억 연구들에서 사건 관련 전 위를 이용하여 기억 인출과 관련된 여러 ERP 성분을 밝히고, 각 ERP 성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하였다[1]. ERP 성분 중의 하나인 P300은 자극 제시 후 약 200 msec에 서 시작하여 약 300 msec에 정점에 도달하며, 400 msec 이후 까지 효과를 보이는 정적파로서 주의나 지각 등의 다양한 인지 적 처리과정을 반영한다. ERP 중에서 인지작용과 연관되어 가 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P300은 제시 확률이 낮은 목표 자 극에 대해서, 그 자극이 실험참가자의 과제와 관련이 있을 때, 그리고 실험참가자가 그 자극에 주의를 기울일 때 나타난다. 또한 P300은 일반적으로 맥락 정보 처리과정(contextual updating process)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들어 온 자극이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과 서로 비교, 처리되는 과 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2,3]. P300의 기능에 대해 외현적 재인(recognition) 기억 과정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 아 니라 암묵적인 재인 과정에서도 나타난다는 증거가 있다[4]. 또다른 ERP 성분인 N400은 자극 제시 후 약 400 msec에서 정점에 도달하는 부적파로서, 의미기억에의 접근과 단어식별 [5], 또는 의미적 요인을 반영하거나[6], 현재의 자극 표상을 그 자극이 발생한 맥락 표상에 통합시키는 재인 후 과정 등을 반영한다[7]. Rugg 등[8]은 참가자에게 제시된 단어를 의미적 또는 지각적으로 처리하게 한 후 재인기억 검사를 실시하였다. 재인기억 검사 도중 ERP를 측정하여, 자극 제시 후 300-500 msec에서 ERP 파형의 평균 진폭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PeriodicalId\":401663,\"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legal medicine\",\"volume\":\"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5-11-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2\",\"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Korean journal of legal medicine\",\"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7580/KJLM.2015.39.4.115\",\"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Korean journal of legal medicine","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7580/KJLM.2015.39.4.115","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stimation of Eyewitness Identification Accuracy by Event-Related Potentials
사건 관련 전위는(event-related potential, ERP)는 뇌에서 어 떠한 자극에 대해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전위차로 주로 뇌전 도를 통해 측정될 수 있다. 여러 기억 연구들에서 사건 관련 전 위를 이용하여 기억 인출과 관련된 여러 ERP 성분을 밝히고, 각 ERP 성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하였다[1]. ERP 성분 중의 하나인 P300은 자극 제시 후 약 200 msec에 서 시작하여 약 300 msec에 정점에 도달하며, 400 msec 이후 까지 효과를 보이는 정적파로서 주의나 지각 등의 다양한 인지 적 처리과정을 반영한다. ERP 중에서 인지작용과 연관되어 가 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P300은 제시 확률이 낮은 목표 자 극에 대해서, 그 자극이 실험참가자의 과제와 관련이 있을 때, 그리고 실험참가자가 그 자극에 주의를 기울일 때 나타난다. 또한 P300은 일반적으로 맥락 정보 처리과정(contextual updating process)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들어 온 자극이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과 서로 비교, 처리되는 과 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2,3]. P300의 기능에 대해 외현적 재인(recognition) 기억 과정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 아 니라 암묵적인 재인 과정에서도 나타난다는 증거가 있다[4]. 또다른 ERP 성분인 N400은 자극 제시 후 약 400 msec에서 정점에 도달하는 부적파로서, 의미기억에의 접근과 단어식별 [5], 또는 의미적 요인을 반영하거나[6], 현재의 자극 표상을 그 자극이 발생한 맥락 표상에 통합시키는 재인 후 과정 등을 반영한다[7]. Rugg 등[8]은 참가자에게 제시된 단어를 의미적 또는 지각적으로 처리하게 한 후 재인기억 검사를 실시하였다. 재인기억 검사 도중 ERP를 측정하여, 자극 제시 후 300-500 msec에서 ERP 파형의 평균 진폭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