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Maturation and Spawning of Largehead Hairtail Trichiurus japonicus Near Jeju Island, Korea","authors":"H. Kim, Jeong-Ho Park, D. Kwon, Yeonghye Kim","doi":"10.5657/KFAS.2020.0001","DOIUrl":null,"url":null,"abstract":"갈치류(Trichiurus spp.)는 전세계 온대와 열대해역에서 모두 분포하며(Fishbase, 2019), 형태적으로는 비슷하나 DNA 차이 가 있어 나라마다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 는 갈치도 Trichiurus lepturus로 동정하였지만, 미토콘드리아 DNA 중 COI 영역을 분석한 결과 T. japonicus로 확인되었다 (Lee and Kim, 2014). 갈치류의 전세계 총 어획량은 2016년에 1,280,214톤으로 집 계되었다(FAO, 2019).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갈치(Trichiurus japonicus)는 가장 중요한 상업어종 중 하나이며, 어장은 대 부분 남해안과 제주도 해역이다(NIFS, 2013). 국내 어획량은 1980년대에 평균 12만 4천톤이였지만, 최근 5년동안의 평균 어 획량은 4만 4천톤(KOSIS 2019)으로 감소되는 추세이다. 어류의 성숙과 산란은 어류 생활사에서 가장 중요하며, 자원 량과 환경변화에 따라 산란생태에 대한 정보는 변화하게 된다 (Taylor and Cruz, 2017). 특히, 가치가 높은 상업어종은 매년 자원으로서 이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현 시점에서 명확한 연구결과를 얻어야 한다. 산란생태에 대한 결과는 현재 설정된 포획금지체장과 포획금지기간 같은 자원 관리를 설정하고 보완 여부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는 근거자료 로 이용될 수 있으며, 또는 새로운 어업규제방법을 제시할 수 도 있다. 과도한 어획의 징후 중 하나는 밀도-의존 법칙에 따라 개체 군 유지하기 위해 50% 성숙항문장이 낮아지는 것이다(Zhang, 2010). 자원량을 고려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50% 성 숙항문장을 기준으로 포획금지체장을 설정하는 것은 자원량 회 복 및 유지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고강도의 어업규제 가 필요한 수산자원의 경우, 자원량 감소 정도에 따라 어미 개 체수 및 산란 횟수 등을 고려하여 포획금지체장을 설정해야 하 며, 기준이 되는 성숙항문장을 50%, 75%, 97.5%의 성숙체장 으로 고려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는 각각의 성숙항문장을 제시 하였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갈치 생활사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 과, 갈치는 4월부터 10월까지 긴 산란기를 가지며, 산란장은 남 해 연안과 서해 남부해역으로 알려져 있다(Kwok and Ni, 1999; 한국 제주도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갈치(Trichiurus japonicus)의 산란 생태","PeriodicalId":1791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volume":"3 1","pages":"1-8"},"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0-01-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3","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Journal of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5657/KFAS.2020.000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3
Abstract
갈치류(Trichiurus spp.)는 전세계 온대와 열대해역에서 모두 분포하며(Fishbase, 2019), 형태적으로는 비슷하나 DNA 차이 가 있어 나라마다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 는 갈치도 Trichiurus lepturus로 동정하였지만, 미토콘드리아 DNA 중 COI 영역을 분석한 결과 T. japonicus로 확인되었다 (Lee and Kim, 2014). 갈치류의 전세계 총 어획량은 2016년에 1,280,214톤으로 집 계되었다(FAO, 2019).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갈치(Trichiurus japonicus)는 가장 중요한 상업어종 중 하나이며, 어장은 대 부분 남해안과 제주도 해역이다(NIFS, 2013). 국내 어획량은 1980년대에 평균 12만 4천톤이였지만, 최근 5년동안의 평균 어 획량은 4만 4천톤(KOSIS 2019)으로 감소되는 추세이다. 어류의 성숙과 산란은 어류 생활사에서 가장 중요하며, 자원 량과 환경변화에 따라 산란생태에 대한 정보는 변화하게 된다 (Taylor and Cruz, 2017). 특히, 가치가 높은 상업어종은 매년 자원으로서 이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현 시점에서 명확한 연구결과를 얻어야 한다. 산란생태에 대한 결과는 현재 설정된 포획금지체장과 포획금지기간 같은 자원 관리를 설정하고 보완 여부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는 근거자료 로 이용될 수 있으며, 또는 새로운 어업규제방법을 제시할 수 도 있다. 과도한 어획의 징후 중 하나는 밀도-의존 법칙에 따라 개체 군 유지하기 위해 50% 성숙항문장이 낮아지는 것이다(Zhang, 2010). 자원량을 고려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50% 성 숙항문장을 기준으로 포획금지체장을 설정하는 것은 자원량 회 복 및 유지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고강도의 어업규제 가 필요한 수산자원의 경우, 자원량 감소 정도에 따라 어미 개 체수 및 산란 횟수 등을 고려하여 포획금지체장을 설정해야 하 며, 기준이 되는 성숙항문장을 50%, 75%, 97.5%의 성숙체장 으로 고려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는 각각의 성숙항문장을 제시 하였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갈치 생활사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 과, 갈치는 4월부터 10월까지 긴 산란기를 가지며, 산란장은 남 해 연안과 서해 남부해역으로 알려져 있다(Kwok and Ni, 1999; 한국 제주도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갈치(Trichiurus japonicus)의 산란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