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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반낙인과 회복을 위해서는 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그들의 커밍아웃 경험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커밍아웃을 도울 수 있는 실천적 전략과 프로그램을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고있는 정신장애인 12명에게 심층 인터뷰를 하였다. 분석 결과 4개의 주제 묶음과 15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공개는 ‘은폐’, ‘선택적 공개’, ‘완전 공개’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었으며, 공개할 때 점진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둘째, 공개이유는 사적 영역에서 사회적 지지와 배려, 솔직한 상호작용 등이었고, 공적 영역에서 복지혜택과 편의 제공 등을 위해 공개하고 있었다. 셋째, 공개 이후 경험한 긍정적 반응은 수용, 이해, 배려 등이었고, 부정적 반응은 차별, 무관심, 선 긋기 등이었다. 넷째, 공개 이후 긍정적 변화는 편안함, 자신감, 증상의 완화 등이었고, 부정적 변화는 위축, 절망, 불안 등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정신장애인의 커밍아웃을 돕기 위한 한국형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과 그들의 공개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