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On the Pure Practices of Bodhisattvas and Completing the Perfection of Generosity: Focused on the Mahāparinirvāṇa Sūtra and Cunda’s Last Meal Offering","authors":"Su-deok Kim","doi":"10.18399/actako.2023..92.009","DOIUrl":null,"url":null,"abstract":"『열반경』에서는 대승의 보살이 대반열반에 머무르기 위해 갖추어야 할 7선법(七善法)과 사무량심(四無量心)의 두 범행 중 사무량심의 실천행으로 육바라밀(六波羅蜜)이 제시되고 있다.BR 자·비·희·사(慈·悲·喜·捨)의 사무량심에 대해 가섭은 각각에 삼연(三緣)으로 나누고, 또 자비와 희사의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세존은 삼연으로 나누거나 자비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자·비·희·사의 네 가지가 고루 갖추어진 것이 선근의 근본으로서 범행임을 강조한다.BR 본 논문은 선근의 근본인 사무량심의 실천행으로 제시된 육바라밀의 보시와 순타가 세존께 마지막 공양을 올림으로 인해 성취한 보시바라밀의 구족(具足)과 관련하여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BR 본 연구를 통해서 순타의 마지막 공양에는 보시를 행할 때 갖추어야 될 삼륜청정의 인(因)이 다 갖추어져 있고, 그 인은 보시바라밀 구족의 과(果)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범행의 실천행인 보시바라밀 구족을 위해서는 자·비·희·사의 평등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삼륜이 청정해야 한다. 순타는 보시바라밀 구족을 통해 성문·연각의 경계에서 벗어나 십지(十地)에 머무르게 된다.BR 대승심을 일으킨 순타의 보시바라밀행과 같이 우리는 타인을 위하고, 사랑하고, 이익을 주고, 함께 기뻐하는 마음,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를 행하는지 성찰해 보아야 한다. 또 한국 불교에서 삼보에 공양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진정한 대승적인 보살의 서원이 담긴 보시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BR 나아가 대승 보살의 보시바라밀행과 회향, 서원으로 다시 한번 신구의(身口意)로 행하는 스스로의 모든 행위를 자각(自覺)하고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PeriodicalId":479824,"journal":{"name":"Han'gughag nonjib","volume":"35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Han'gughag nonjib","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8399/actako.2023..92.009","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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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열반경』에서는 대승의 보살이 대반열반에 머무르기 위해 갖추어야 할 7선법(七善法)과 사무량심(四無量心)의 두 범행 중 사무량심의 실천행으로 육바라밀(六波羅蜜)이 제시되고 있다.BR 자·비·희·사(慈·悲·喜·捨)의 사무량심에 대해 가섭은 각각에 삼연(三緣)으로 나누고, 또 자비와 희사의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세존은 삼연으로 나누거나 자비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자·비·희·사의 네 가지가 고루 갖추어진 것이 선근의 근본으로서 범행임을 강조한다.BR 본 논문은 선근의 근본인 사무량심의 실천행으로 제시된 육바라밀의 보시와 순타가 세존께 마지막 공양을 올림으로 인해 성취한 보시바라밀의 구족(具足)과 관련하여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BR 본 연구를 통해서 순타의 마지막 공양에는 보시를 행할 때 갖추어야 될 삼륜청정의 인(因)이 다 갖추어져 있고, 그 인은 보시바라밀 구족의 과(果)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범행의 실천행인 보시바라밀 구족을 위해서는 자·비·희·사의 평등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삼륜이 청정해야 한다. 순타는 보시바라밀 구족을 통해 성문·연각의 경계에서 벗어나 십지(十地)에 머무르게 된다.BR 대승심을 일으킨 순타의 보시바라밀행과 같이 우리는 타인을 위하고, 사랑하고, 이익을 주고, 함께 기뻐하는 마음,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를 행하는지 성찰해 보아야 한다. 또 한국 불교에서 삼보에 공양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진정한 대승적인 보살의 서원이 담긴 보시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BR 나아가 대승 보살의 보시바라밀행과 회향, 서원으로 다시 한번 신구의(身口意)로 행하는 스스로의 모든 행위를 자각(自覺)하고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