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Gender Difficulties and Gender Cleavage Recognized by College Students in Anonymous Discussion of University Population Education","authors":"Joon-Young Shim","doi":"10.5392/jkca.2023.23.09.197","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전라북도 J 대학교에서 진행한 대학 인구교육 강좌에서 남녀 대학생이 성별에 따라 인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젠더 균열 양상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료는 총 4회 동안 진행된 익명 토의에서 패들렛에 게시된 내용을 수집하여, 주제중심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남녀 대학생들이 성별에 따라 느끼는 어려움에 차이가 있었는데, 남학생은 경제적 부담감, 군복무, 맨박스 등의 부담감을 느끼고, 여학생은 시선, 범죄, 성차별과 경력단절 등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성이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동조 또는 반박하는 과정에서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의 군복무에 대한 부담감에 공감하는 데 비해, 남학생들은 여학생이 얘기하는 두려움에 대해 대부분 반박하였다. 이 과정에서 남학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고, 여학생들을 비난하는 백래쉬 양상까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 남녀 대학생들이 느끼는 성별에 따른 어려움과 젠더 균열 양상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따라서 남녀 대학생 사이에 드러나고 있는 젠더 균열과 젠더 갈등 등을 반영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구교육 내용의 점검이 요구된다.","PeriodicalId":490655,"journal":{"name":"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volume":"98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5392/jkca.2023.23.09.197","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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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전라북도 J 대학교에서 진행한 대학 인구교육 강좌에서 남녀 대학생이 성별에 따라 인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젠더 균열 양상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료는 총 4회 동안 진행된 익명 토의에서 패들렛에 게시된 내용을 수집하여, 주제중심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남녀 대학생들이 성별에 따라 느끼는 어려움에 차이가 있었는데, 남학생은 경제적 부담감, 군복무, 맨박스 등의 부담감을 느끼고, 여학생은 시선, 범죄, 성차별과 경력단절 등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성이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동조 또는 반박하는 과정에서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의 군복무에 대한 부담감에 공감하는 데 비해, 남학생들은 여학생이 얘기하는 두려움에 대해 대부분 반박하였다. 이 과정에서 남학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고, 여학생들을 비난하는 백래쉬 양상까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 남녀 대학생들이 느끼는 성별에 따른 어려움과 젠더 균열 양상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따라서 남녀 대학생 사이에 드러나고 있는 젠더 균열과 젠더 갈등 등을 반영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구교육 내용의 점검이 요구된다.